전 남친에게 돌아간 여친....

dadadada2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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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본 순간 반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연상이었지만 저의 이상형과 거의 일치하는 여자였습니다. 마음이 커져가게 되고 결국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번 만난후에 저에게 통보를 하더군요 당분간 너 못만날 것 같다고... 전남자친구 문제 때문에.. 그래서 저는 정리하고 돌아와라 기다리겠다 라고 했지요.. 그로부터 며칠 후 정리 댔다고 저에게 연락이 오고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달동안의 시간동안 너무나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만나고 있는 동안 종종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지만 그럴 때마다 저에게 말을해주더군요.. 그럴 때 마다 걱정은 댔지만 여친이 다 정리가 댔기 때문에 이런거 너한테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여친에게 들었던 전 남자친구는 남자가 봐도 너무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런 남자를 2년동안 만나왔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말이지요..   이번 주 수요일에 즐겁게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전남자친구에게 또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날 여친이 한동안 연락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촉이 좋지 않았습니다. 후에 연락이 왔는데 다른 일 하느라 연락을 못받았다고 평소와 같이 대화를 하더군요.. 그리고 몇시간 지난 후 저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남자친구가 집 앞까지 찾아와 잠깐 얼굴만 보자고 얼굴만 보고 갈거라고 해서 나갔다고... 그 이후 전 남자친구에게서 끊임없이 연락이 오고 집착이 지나칠정도로 연락이 왔습니다 여친에게 협박까지 하면서 자기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그래서 제가 잘 타이르고 내가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여친은 내가 해결하겠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여친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자기 너무 괴롭고 힘들다고.. 그 남자한테 잡혀있는 약점이 있는데 그걸로 인해 자기 때문에 저와 여친의 가족들이 피해를 받는게 싫다고 그냥 자기 자신이 포기하고 내려놓고 그 남자 뜻대로 하겠다고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그래서 물었습니다 나보다 그 남자가 좋아서 그런거냐 아니면 그 남자가 막무가내로 행동해서 너에게 피해가 가는게 싫은거냐 그러니까 두번째 이유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눈물 흘리면서 제게로 가겠다고 제발 놔달라고 부탁을 했는데도 소용없었다고 전 남친이 자기를 절대 놓아 주지 않는다는걸 알았기에 그리고 그 남자가 너와 내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게 싫어서 자기가 내려놓고 이 선택을 하게 된거라고... 정말 미안하고 너는 나의 인생동안 만났던 가장 좋은 사람이었다고...  너무 힘드네요.. 나에게 정말 소중했던 사람인데.. 누가봐도 싸이코 같은 그 남자에게 가겠다니... 고생길이 보이는 그 길을 가겠다니... 마음 같아서는 그 남자를 만나 결판을 내고 싶은 마음인데... 적지 않은 나이에 몇번의 사랑을 해왔었지만 이번은 너무 간절하고 너무 아프네요.. 두서없이 길게 쓴 글이지만 너무 간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