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이야기 : 노예

공미니2014.10.19
조회8,989

나는 태어날때부터 노예를 가지고 있었다,
난 노예에 비해 턱 없이 작았지만 노예는 나한테
꼼짝을 못하였다.

내가 바라는 건 뭐든지 해주었고 나는 그런 노예의
보살핌을 받으며 커갔다.

그런데 . ..

내 나이 14살
어느날 부터 노예가 싫어지기 시작한다.
심지어 내명령을 거역할때도 있다.
괘씸하긴.. 노예주제에..

내 또래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대학 나온 노예들도 꽤 있다 던데
내 노예는 대학도 나오지 않은 노예다
멍청하긴..

이런일도 있었다

학교에 가기가 죽기보다 더 싫었던 날
난 노예에게 학교 하루만 쉬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괘씸한게 안됀다고 떠미는 것이 아닌가
이게 노예인걸 잊었나보다
그래서 난 온갖 욕을 노예에게 해가며 따졌다.
노예는 충격을 받은 얼굴로 말을 잇지 못했다.

노예주제에 감히날 말리려하다니...
이괘씸한것을 몇대 쥐어 패주고 싶었지만
이번일 만큼은 넘어가기로 했다.

내 나이 20살
난 고등과정을 졸업하고 이정도 성적으론
갈수있는 대학교도 변변치않았다
뭐... 대학정돈 안나와도 상관없지...
노예에게 돈을 뜯어내면 돼니까..

내 나이 22살
머리도 아프고 코도 찡한게
감기에 걸린것같다.
난 노예에게 약을사오라고 시켰다.
노예는 알았다며 밖으로 뛰어나갔다.
이럴땐 노예가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노예가 늦는다 심하게...
주인이 감기에 걸렸는데
다른곳으로 샌게 분명하다. 이번엔 정말 호되게 꾸짖어야겠다.
그러다 갑자기 온 전화.
난 노예의 전화라는걸 직감하고 받았다.

"야이 xx아 어딨는데 안와 !"

"아.. 저..저기요 xx병원 인데요 ooo씨 맞으십니까?"

"아 죄송합니다 예 제가 ooo씨 맞는데요?"

xx병원 간호사에게 들은 바로는
노예가 멍청하게 서두르며 무단횡단하다.
트럭에 치여서 사체가 형체를 알아볼수없을 정도로
짓잇겨 졌다는 것이다.

난 노예의 장례식 정도는 해줘야 겠다는게
예의라고 생각하여 있는돈 없는돈 털어다가
장례식을 열어주었다.

노예가 죽었다 내 노예가 죽었다.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었다 돈줄이 끊킨것 외엔..
그런데 왜 마음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은지...

난 노예의 영정사진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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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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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흑수광인오래 전

노예라고 욕하더니 마지막에 어머니라면 용서가 되냐? 병신도 풍년이네

명불허전오래 전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거지같다

솔직한세상오래 전

그 사람도 곧 부모의 길을 갈텐데 뭐 ---------- http://pann.nate.com/talk/32456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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