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무개념 아줌마들

구름위로둥둥2014.10.19
조회103,891

 

 

안녕하세요 ^^

 

 

저는 경기도에서 작은 커피숍을 운영중입니다

 

규모는 작아서 혼자 운영중이에요

 

나이는 20대 후반이지만 그동안 경력도 많았고 그로인해 노하우도 많고

 

어렵게 어렵게 제 가게를 가지고 장사를 시작한지 이제 3개월 정도 되었어요

 

 

 

 

 

제 카페는 근처에 아파트들이 많아요 동네장사죠

 

아무래도 동네 장사 이니까 맛도 그렇고 청결,위생, 서비스 등등

 

제가 신경쓰는 부분이 정말 많아요 더 신경쓰려고 노력하고요

 

 

 

 

아파트 단지이고 하니 특성상 주부님들께서 애기들하고 많이 오시는데요

 

정말 좋은 손님들 많습니다

 

음식도 나눠 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이 한 두분이 아니에요

 

하지만 몇몇 개념없으신 분들 때문에 정말 화가 납니다.

 

아니 왜그렇게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제 머리로는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아기 기저귀 테이블에서 갈으시는 엄마들

 

저에게 양해의 말이라던지 미안하다는 말이라던지 한마디도 없이

 

테이블 위에 애를 눕히고 옆에 손님이 있던말던 애기 기저귀 갈으시는 엄마들이 진짜 있더라구요

 

저는 그동안 카페일 하면서도 그런 사람들 없었거든요 (번화가여서 그랬었던거같아요)

 

저희 카페에 쇼파도 있어요

 

정 급하면 양해를 구하고 쇼파에 눕혀서 갈아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자기눈엔 이쁜 지새끼 이겠지만 남들눈엔 아니거든요

 

 아무리 애기라 하지만.

 

 거기는 브런치 먹는 테이블이고. 엄연히 여기는 음식점인데..

 

 

 

요즘 동물많이 키우시죠

 

자식처럼 동물 키우는 분들도 요즘엔 많자나요

 

그럼 그 분들이 자기눈에 이쁜 강아지라서 변을 아무데서나 누게 하고 그러면 좋을까요?

 

애기랑 강아지랑 비유를 해서 죄송하지만 

 

아무리 자기눈에 이뻐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저귀 갈으시는 분 몇명 봤어요

 

가실때 안녕히가세요 라는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제 카페에 그런분들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럴거면 오지마세요 민폐니까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여기는 제 카페이지 자기네 카페가 아니잖아요 ?

 

왜 자기네 소유물처럼 막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사람들 너무 예의 없어요

 

자기가 말하면 이런 카페같은 서비스 업종은 다 들어줘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답답합니다

 

돈주고 사먹는다고 돈벌게 해주는게 아니에요

 

저도 돈을 벌기위해 커피를 파는게 아니라 근처에 커피숍이 10개가 있다 하더라도

 

제 커피를 먹기위해 제 카페를 오신다면  저는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가 맛있고 제가 서비스를 잘 해드리면 그 사람들은 계속 찾아올것이고

 

그러면 돈도 저절로 벌게 되겠죠

 

제 마인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사는 사람도

 

돈을드릴테니 커피한잔만 주세요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지

 

커피내놔 내가 돈주잖아 이런식의 마인드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래요

 

 

서비스직종에 있는 사람들 너무 천대하는 경향이 있죠

 

서비스를 받으려면 받을 자세도 되어있어야 합니다.

 

감사해할줄 알아야죠 돈이 전부가 아니에요

 

 

 

 

 

 

그리고 또 어떤여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랑, 갓난아이랑 데리고 와서는

 

음료랑 샌드위치를 드시고 가셨어요

 

그때 조금 바쁜 시간대였는데 먹다가 초딩아이가 음료를 쏟았나봐요

 

저는 쏟고 나서 봤고

 

그 뒤 상황이 엄마가 애기한테 뭐라 말을해서 아이가 저한테 오길래

 

아.치워달라고 하시나보다 했는데

 

그게아니구요  빨대하나 더달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 음료흘린거 그대로 둬서 사람들이 다 밟구요 (제가 치워드릴 수 없었어요 주문이 밀려서)

 

그래도 가만히 있더라고요

 

싸가지가 없어도 그렇게 없죠?

 

기본이 안되있는거죠

 

그 초딩 아이가 커서 어찌될지 눈에 훤하더군요

 

 

 

 

음료를 쏟아서 더럽게 하시는건 죄송해야 할 일입니다.

 

죄송하지만 자리좀 정리해주시겠어요 ? 하면

 

제가 네네 해드릴게요 하지 니가치우라고 하나요??

 

웃으면서 얘기 합니다.

 

아무리 짜증나도 참고 또 참는경우 많아요

 

그리고 죄송하다고, 정말 미안해 하시면 그렇게 짜증도 안납니다.

 

다만

 

흘려놓고 말도없이 뻔뻔하게 ;; 그건 무슨경우에요 ??

 

매너도 없고, 개념도 없고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가려서 행동하는 대한민국...

 

정말 우리나라 이대로라면 계속 후진국 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들 감사하는 마음만 가지시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스트레스도 덜 쌓이구요

 

 

 

저는 한가할때 컨트롤이 안되면 스트레스 받아서 눈물도 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생각을 바꿔보니 정말 마음이 편해졌어요

 

 한가할때마다, 아 이렇게 쉬는시간도 주시고 정말 감사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카페에서든, 어디서든

 

서비스직 천대하고 개념없는 행동하신 분들이 좀 부끄러운줄 알고 반성좀 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이세상 모든 서비스직종 여러분

 

바리스타분들 힘내세용

 

 

 

 

 

 

 

 

 

댓글 89

ㅋㅋ오래 전

Best진짜 공감하는 말.. 내가 팔아주잖아 이딴 부심 좀 버렸으면 좋겠음 돈을 내는건 내가 원하는걸 여기서 가져갈 수 있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거지 적선하는게 아님. 막말로 내가 안팔면 너도 못삼.

호오오래 전

Best흠.. 글 내용 전반적으로 동감하는데 딱 두가지가 영 아닌 것 같아 글 답니다. 1 돈 벌려고 장사하는거 아니다 내 커피가 맛있어서 손님들이 이리로 오게되면 그게 곧 성공이고 그러다 돈이 모이겠지? - 이건 솔직한 님의 마음은 아닌 것 같네요. 커피가 마진이 얼마나 남는지 이미 언론에서 여러번 공개해서 대략 짐작이 가는 상황인데 마치 하루 이틀 팔아서는 이윤이 안 남는다고 표현하시는 것 같아 좀 그래요. 물론 월세 전기 수도세 등 생각하면 당연히 몇일은 걸리겠죠 근데 이거 팔고 남는 것도 없어~ 하는 장사치들 하는 말들 제일 싫어합니다. 표현 조심하셔야 될 듯요. 2 손님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음 한다? - 이게 제일 어이가 없었는데 고객이 왕이다 이 문구는 대기업이 만들어낸 상술로 이 문구 하나 때문에 전반적 시민의식이 개판된건 사실입니다. 손님이 내가 팔아주는거야 그래야 니가 먹고 살지 그러니 고마워 해 당연히 이러면 안되죠. 그러나 감사한 마음을 가질 건 또 뭔가요? 그냥 주는 것도 아니고 대가를 지불하고 받아가는 것은 굳이 감사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갑의식도 을의식도 아닌 평등한 관계를 가지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그런 의미에서 감사한 마음은 사장님이 당신 가게 장사 잘 될 때 정산하며 그런 마음을 가지면 되겠죠. 한국 고객들 마인드 장난 아니고 개판오분전인거 정말 동감합니다만 ㅎㅎ 업주들 마인드도 개판인건 똑같아요. 대기업 프렌차이즈나 좀 친절할까 동네장사? 그냥 그래요 단골 정도에게나 살짝 관리들어가는 정도지. 커피숍. 각종 음식점 포괄 도소매 판매점들 업주들과 폰팔이 동대문 옷팔이 늘 말이 많고 이슈죠. 님이 사장이다보니 업주 시각에서 글을 썼으니 저도 고객 입장에서 글을 써 봅니다. 고객들도 난장이지만 아직 업주들도 난장인 곳 많아요. 그러니 쌍방의식을 상향시켜가면 되겠네요.

오래 전

추·반뭔가 착각하고 계신듯 보입니다. 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도록 만드는건 주인의 몫입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를 하고 손님들이 돈을 지불하고도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면 돈은 자연히 뒤따라 오게 되고 진상들도 눈치 보느라 함부로 진상 못부립니다. 대부분의 진상들은 만만한 가게에서 진상을 부립니다. 가게 이미지가 좋아지면 진상들도 눈치 보게되고 진상부리다가 쫓겨나도 어디가서 가게 욕 못합니다. 괜히 욕했다가 그럴곳 아닌데 니가 잘못했나보지 이런 핀잔만 듣게 되죠. 진상들을 욕하기 이전에 진상들에게 당당하게 진상부리지 말라고 말할 수 있는 가게를 먼저 만드시기 바랍니다.

어휴오래 전

ㅋㅋㅋ손님이면 왕이란 병신같은 마인드갖고 있는 새끼들 참 많네. 역으로 생각해봐. 니네 가족이. 혹은 연인이. 혹은 친구가 일하는곳에서 저런 개념없는 상 또라이들이 왔다고.^^... 아니면 니네가 옆에서 카페에 앉아 브런치 먹는데 똥귀저기를 테이블에서 갈고있다고. 그래도 니네 똑같이 말할수있냐...? 내가 만약 사장이면, 사장이니까 걍 나가라고 할듯...됐으니까 꺼지라고.^^; 그렇게 안한것만도 참 대인배같은데? 같은 서비스직으로써, 글쓴이분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요새 저런인간들때문에 참 서로 고생많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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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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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오래 전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이런글에 당연히 손가락질 받아야하는건 저 아줌마인데 왜 사장이 어쩌고 그렇죠? 다 애키우는 아줌마들인가요??? 이해가 안되서요 사장뿐만아니라 주변 손님들한테도 민폐인데요

21오래 전

무개념 고객들이 하는 진상짓은 전부 이해가 갑니다. 근데 돈 드릴테니 커피좀 주세요, 라는 마인드는 이해불가;; 님도 저 베플처럼 나도 안팔면됨 이런 생각이시면 차라리 장사접으세요. 저게 왜 베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딴 마인드로는 장사못하죠. 서로 존중하는 평등한 위치여야지 뭘또 갑의 입장을 원하세요. 돈을 주고 커피를 받고 거기서 끝나는 동등한 관계인거죠. 나중에 정산하실때 다른 가게가지않고 우리 가게들러 커피를 사준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글쓴님이 감사함을 느끼시면 되는거구요. 고객도 무개념이 되면 안되지만 장사치도 무개념이 되진맙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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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오래 전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아무리 돈주고 이용한다지만 참 어떻게 저런 사람이있는지 카페사장님은 그렇다쳐도 다른 손님도 있었을텐데 그손님들한테도 민폐였을텐데 말이에요 .... 찬물 얼굴에 부어서 정신차리시라 하고싶네요 따끔하게

오래 전

이사람저사람 다겪어봐야지 장사도 사업도 하는거임... 개념없는사람들이 있으니 개념있는사람도 존재하는것처럼 반대들이있으니 찬성들도있는것 누가옳고그름이 아니라 우리랑틀린 마인드일뿐이예요 조금더 성숙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다착한손님만있음 착한손님이 의미가없다는거죠 장사를하다보면 별의별일이 다있으니까 맘크게가지고하세요

슈렉오래 전

이런데 이런글 올리지말고 그아줌마힌테 따끔하게 예기하시지

주은찬오래 전

음........................ 전 아직 커피숍에서 무개념인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제가 초딩 때 참 어이없었던--마인드를 가진 애가 생각나네요. 급식 배식해주는 아주머니께 저는 항상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그걸 보고 걔가 "돈 내는데 왜 감사해야해?"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보통 생일날 선물 주잖아요, 걔가 저한테 준 생일선물은... 상자 안에 천원 하나 들어있더라고요. 그 당시 천원이니 적다는 게 아니라 돈을 준 게 너무 황당한거예요. 근데 걔 딴에는, 돈으로는 원하는 물건에 보태서 살 수 있으니까 좋은거라는 생각에 준 걸 거에요, 아마. 요점은 이거에요. 무개념인 사람 참 많고, 그런 사람들 한 두번 지나치고 말 사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해하기 어렵고, 실제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고.... 근데 초딩때 그 이상했던 친구한테도 나름 사정이 있었거든요. 아버지가 의사고 어머니는 두번째 새엄마고. 부모님 다 집에 잘 없고 용돈으로만 애정을 표현했어요. 거의 밥 사먹거나 그러면서.. 본문에 적으신 그 초딩 애 말이죠. 그런 사고 방식이 그 초딩 애 한 사람에게서 온 걸까요? 아마 걔네 부모님에게서 온 거겠죠... 손님의 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보는 시각만 약간 달라지면 작성자님의 마음이 조금 편해지실 것 같네요.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약간 가르치려는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도 원래는 성질이 있어서 좀.. 짜증도 많이 내고 남 탓도 하고 그랬어요. 제가 생각해도 성격파탄자.. 물론 겉으론 안 드러내지만. 근데 그렇게 짜증내고, 스트레스 받으면 결국 자기 손해거든요. 요즘은 이상한 사람 만나도 그 사람을 좀 유심히 보게 되요. ㅋㅋ.. 음. 너무 .. 길어질 수 있지만.. 제가 교재를 착각해서 다른걸 들고온 적이 있어요. 교재 없으면 안되는 수업이라 옆에 앉은 분께 사정을 설명하고 교재 좀 나눠볼 수 있겠냐고 하니까 그 분이 싫단 소리는 안하는데 굉장히.. 짜증을... 내시는거예요. (볼펜을 소리나게 틱틱대고 발 구르거나 책상 치고 막..ㅋㅋ 옆에서 보는데 ㄷㄷ했어요.) 더 가관인건 그 분이 교수님께 질문했거든요. 근데 교수님이 옆에 앉은 저보고 물어보라고 하니까 그 사람이 "됐어요. 저도 알거든요" 대답하고.. 그 말에 교수님이 아는데 왜 질문하냐니까 또 엄청 따지는 거예요. (수업 끝날 무렵이라서 전 자리를 살포시 옮겼어요..) 아무튼, 그 사람은 매사에 화가 나 있는 것 같고, 저를 대하는 것 뿐아니라 교수님에게도 무례하게 대하는 그런 사람이었고. 책 나눠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좀 자기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옆에 앉았는데 팔로 거의 가리더라고요. 고개 숙이고 전투하듯이 필기하고 막... 그런데도 책 같이 보기 싫다는 얘기는 안했구나, 이런 이해를 했어요. 물론 그분과 친해지고 싶진 않지만..^^; 무개념? 저 사람때문에 짜증나 미치겠다? 이런 감정이 아니라 그냥 좀 독특한 사람이구나. 이 정도의 이해로도 본인 마음이 편해질 수 있어요... 결론은 짧은데 말이 길어서 죄송하네요. 다 읽으셨을까 몰라요.. 작성자 분께서 스트레스 덜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좀 길게 적었네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니까요!!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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