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친구처럼 지낸다는 것.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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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그냥 집마다 가풍이 다른거지 옳고 그른게 어딨음? 조선시대도 아니고.
Best나도 엄마랑은 진짜 친구처럼 지내는데ㅋㅋ그래서 자주 싸움. 엄마가 왜 내옷입고갔냐고 나도 안입어봤는데 그러고 엄마가 내 화장품 쓰면 왜 쓰냐구 립스틱 같이쓰는거 안좋은데 그러면 엄마가 나한테 뽀뽀하면서 다시 돌려줬다 됐지?이러면 난 우웩하면서 토하는시늉하고ㅋㅋ유치할수도 있는데 참 좋음. 싸워도 진지하게 싸운적 없고 투닥거리고 그래도 혼날일 있으면 혼도 나고..
나이가 들수록 존댓말하기 시작했다 존댓말을 하고 안하고가 친구처럼 지내는거와 상관없는거 같다 완전히 존댓말 쓰는건 아니지만 호칭이라던가 대답할때 할때 대부분 존댓말쓰긴하지만 화목한 가정이다 사이도 좋고 ㅋㅋ 밑에 댓글처럼 선배나 상사한테는 존댓말쓰면서 부모한테는 반말한다면 좀 글타 남친한테 비싼 선물해주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면서 부모님한테는 생일조차 그냥 넘기고 하는거 보면 .. 남보다 못한가 싶고.. 나이 먹으면서 많이 느낀다 꼭 존댓말을 해야 예의바른거고 반말해야 친구같은건 아닌거 같다 중학교때 친구가 담임샘 이름을 부른적이 있다 지영쌤지영쌤 이렇게... 그때는 그 친구가 버릇없다고 못 느꼈다 나이먹고 조카가 유치원생인데 누구선생님이 이러면 언니가 막 혼냈다 선생님이 니 친구냐고 ㅋㅋ 내가 옆에서 그게 왜? 하니까 같은 선생끼리 누구쌤 하는거고 학생은 김지영선생님이라고 해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듣고보니 맞는거 같더라 ㅋㅋ 집에서 반말하고 너무 편하게 대하면 아무래도 말투나 행동이 버릇없게 보일때가 있다 그런거 좀 예의바르게 행동한다면 존댓말이나 반말이나 그런건 상관없을듯
근데 나도 엄마아빠한테 전화나 만나서 말할때는 반말 존댓말 섞어서쓰는데 카톡할때는 ... 그게 안되 ㅠㅠㅠ 존댓말 쓰게 되고. .. 그게 너무 어색 ㅠㅠㅠ
4살때인가 5살때부터 아빠가 언니랑 나 앉혀두고 존댓말 쓰라고 가르치셨음 도끼빗 하나들고 존댓말 안 쓰면 혼난다고 하시면서 존댓말을 쓰게 됐음 근데 가풍이 다른 건 알지만 내가 존댓말을 쓰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친구들이 부모님한테 반말을 하는 걸 보면 '아 친구처럼 지내는구나' 이런 생각보다 '예의없어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우리집은 어른들한테 대들거나 반말하는 거 극도로 예의없어 함.. 집 안 어르신들 중에 선생님이었던 분들이 몇 분 계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 종가의 영향도 있는 것 같음. 어른이 부르면 무조건 달려가야 함. 방에 있더라도 방에서 대답은 네- 하고 얼른 밖으로 나가야 함. 현실과는 동떨어진 가풍이긴 하지만 이미 익숙해져버렸음
나도 저런데ㅋㅋㅋ 아빠랑 어색한사람들 많던데 난아빠랑도 아직껏 친구같고 가까움 퇴근해서 문열고현관들어오시면 달려가서 안기고 엄마도그렇고 아빠도그렇고 서로 사랑한다는말 자주해주고ㅋㅋㅋ 뽀뽀도하공 우리집만큼 가족톡 활발한집도 없을듯ㅋㅋㅋ
하이가 예의없어보여 하이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울엄마랑 친구처럼 지냄~ 누구씨~~~ 이렇게 부르고 이여사~ 이러기도 하고 친구들이 엄마랑 전화하는거 들으면 엄만지 모르고 그냥 친구랑 전화하는 줄 알던.. 엄마한테 채팅용어 알려주면 막 써먹으면서 엄마친구들한테 써먹으심~ 울 친구들 오면 나보다 더 친하게 지내셔 ㅠㅠㅠ 글고 가끔 존댓말로 어머니~ 머하십니까~~~ 이러면서 슥~~ 다가가면 엄마 슬며시 웃으면서 같이 대꾸해주심 ㅎㅎㅎ
내 친구도 엄마한테 막 반말하던데... 가끔 통화할때 옆에서 듣고 있으면 친한 친구끼리 그러듯이 욕도하고... 씨X 니X 이러던데.... 친구네 집이 너무 화목해보여 부러울 때도 있음
난 아빠랑 친구 처럼은 아니지만 편하게 지내는듯 아빠가 많이 개방 적이심 그래도 이제 나이도 20살이 넘고해서 존댓말 쓰는게 좋지 않을까해서 존댓말로 가끔씩함 " 밥은 드셨어요 " " 몸이 안좋으세요" 뭐 이런씩인데 ㅋㅋㅋ 그럼 아빠도 존댓말로 해주심 " 네 밥먹었어요" " 딸은 하는일 잘 되세요?" 뭐 이렇게?? ~요는 존댓말도 아니라지만...
선배들이나 상사한테는 깍듯이 존대 쓰고... 부모님한테는 반말막하고... 그런거 좀 이상해서 존댓말 쓰기 시작함.
난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존댓말 썼는데 주위에 그런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들 놀라워는 하더라... 그렇다고 부모님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애들 안좋게 보는건 아니고 집안마다 사람마다 다 특성이 있고 다른거니까 아 쟤네는 부모님이랑 친구처럼 잘 지내네 보기좋다 이럼ㅋㅋ 근데 제일 충격받았던건 친구 어머님 성함이 만약 김영희면 김영희!라던가 영희야!라고 이름을 불렀던거ㅠㅠ 아무리 친구처럼 지내고 친하게 지낸다해도 그건 좀 너무한다 싶었음. 근데 밑에 댓글보니 존댓말 쓴다고 딱딱하게 지내거나 친하게 못지내는건 아님ㅠㅠ 아빠 뭐해요~? 점심 드셨어요??언제와요??이런말을 애교스럽게 함 존댓말 쓴다고 팔짱도 안끼고 옷도 같이 안입고 그런건 아님ㅠㅠ 남들이랑 똑같은데 존댓말만 쓰는거ㅋㅋㅋ
난 존댓말 씀... 가끔 엄마와 나 사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냥 친한 사람이 와서 얘기하는 줄 앎..-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