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에서의 이직 오퍼..

고민인임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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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일단 고민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대략 고민하는 상황은 이렇습니다.1. 사회 초년생 시절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2년정도 일하다가    엄청난 야근(매일 밤 12시~1시 이후 퇴근)과 빡빡한 일정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대상포진, 과로에 의한 쓰러짐 등 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 좋음 / 으쌰으쌰하는 분위기, 업무성취감 높음 / 점심, 저녁 제공 / 광고주에 따른 스케쥴링을 해야함 / 여름휴가 없음)
2. 이직후 2년이 지난 지금 여기서는 크게 야근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8~9시 이전에 퇴근하구요, 이직하면서 연봉도 나름 많이 올랐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은 괜찮음 / 으쌰으쌰 없음, 업무 성취감 별로 없음 / 저녁만 제공 / 여름휴가 있음)
3. 이 전 에이전시에서 다시 돌아오라는 오퍼가 왔습니다. 물론 힘들어서 그만둔게 맞지만     문제는 2번 회사에서 일 보다다도 일을 위한 일이 더 많아지고 있어  회의감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어 참 혼란스럽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하는데요,이전 회사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같다라고 아는형님이 그러더군요.좋긴한데, 단점을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선뜻 마음이 가지않는....그렇다고 지금 여자친구가 썩 좋은것도 아닌... 그런 느낌입니다.
이제 결혼할 와이프는 이전 회사와 지금 회사 이직할때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라전 회사로 이직하는걸 추천하지는 않네요..
부디 이런 고민 해보신 경험자님이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