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들 제발 프로의식 좀 가집시다!!!

ㅇㅇ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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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나라 전업주부들은 보면 집에서 살림하는 것도 큰 일 하는 거라고 떠드는데, 좋아요 맞는 말입니다. 근데 집에서 살림하는 게 일이라고 치면 상사는 누굽니까? 밖에서 뼈빠지게 돈 벌어오는 남편 아닙니까?

그럼 최소한 자기 남편을 만족시켜 주는 게 도리 아닙니까? 요리 실력 없는 전업 주부들 애 없으면 요리 학원이라도 다녀요. 어제 판 글 보다가 아주 기가 막힌게 자기 요리 맛없다고 남편이 투정 부리면 상을 치워버린다고요? 당신이 지금 집에서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살림만 하는게 남편 덕인줄 알아요. 남편이 밤에 힘들게 일하고 퇴근하면 어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까 행여 남편 입맛에 안맞는 건 아닌가 고민 좀 하세요.

가끔 판 보면 남편을 잡고 사는게 뭐 아주 대단한 일이거마냥 자신만만하게 쓰는 글 보면 참 답답합니다. 밖에선 직장상사 눈치보고 안에서 와이프 눈치 봐야 됩니까? 억울하면 본인이 나가서 돈벌고 남편보고 살림시키던지요. 돈 벌 의지도 없고 그렇다고 남편한테는 꼭 이기려 드는게 정상인가요? 살림에도 아마추어와 프로가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그냥 자기 멋대로 살림하면서 이 정도 해주는 것도 감지덕지한 줄 알라며 남편 들볶는 아내들이고, 프로페셔널은 남이 보지 않더라도 살림 정성껏하며 남편이 귀가할 때 그래도 우리 집이 최고란 생각이 들게 하는 아내입니다.

결혼이란건 두 사람이 서로 배려해가면서 맞춰나가는 겁니다. 항상 본인 생각만 내세우고 판 보면 별 시답잖은 일까지 고민이랍시고 쓰는데 본인 서운한거 여기다 글 쓰기 전에 내가 남편에게 아내로서 잘하고 있나 먼저 생각해봐요. 아내로서 자신이 누리고 싶은 권리가 있다면 반대로 그만큼 남편에게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겁니다.

밥맛 없다고 투정 부리는 남편에게 밥상 치워버리면 당장 그 순간은 통쾌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후에 남편은 혼자 뭐라고 생각할까요? 내 입맛에 맞질 않아서 말하는데도 아내가 저런 식으로 나오면 아마 아내에 대한 정이 뚝 떨어질겁니다. 결혼은 투쟁이 아니에요. 결혼은 화합이고 평화입니다. 제발 이 점을 명심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