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년반이 된 커플이에요 세살많은 남자친구랑은 학교에서 만나게됬어요 물론 제가 좋아하다가 그걸 알게된 오빤 슬슬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만나게 됬어요 50일되기전부터 싸우기도 많이싸웠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떨어져있으면 연락도 잘 안끊키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봤어요 연락 답장오는 속도도 빨랐고 오래 기다리게하지 않았어요 이거해줘 저거해줘 하면 귀찮을텐데 인상한번 쓰지않고 다 해줬어요 서로 불안해서 집착도 많이했고 그집착으로 엄청많이 싸웠고 대부분 싸움은 집착때문이었어요 정확하게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400일 넘어서 부터는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아프다그러면 신경도 안써요 남자친구가 가끔 잠들면 길게 장문으로 카톡을남겨놔요 일어나서 보고 기분좋으라고 근데 그걸읽으면 아무런 반응도없어요 일어났단말만 하지 아무말도 안해요 요즘은 남자친구 잠만잔다고 못만나는날이 많아요 연락하는속도도 삼십분만에 답장한번 할까말까에요 카톡 프로필도 이젠 다지웠구요 그냥 애초엔 처음부터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점점 심해지는거에요 싸울때마다 욕은 물론 헤어지잔말만해요 우린 대화가 필요한것같다고 대화좀 하자고해도 싫대요 너무 변한것같아서 제가 가끔 섭섭한걸 얘기해요 그럼 또 화내요 불만만 말한다고 사실은 자기가 변해서 난 불안한것뿐인데 내가 잘못해서 싸우나 자기가 잘못해서 싸우나 결국 헤어지잔말은 자기가하고 미안하다고 자존심다버려가며 잡는건 난데 미우나 고우나 내남자친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날이갈수록 좋아지긴해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기적이고 자기생각밖에 안해요 잔다고 약속깨진날도 많아요 씻고 화장하고 기다리면 자고있어요 그러는 난 또 몇시간을기다리다 일어나서 연락오면 화한번 못내요 되려 자기가 더 화내니까 또 의심받을짓하면서 의심만 한다고 뭐라그래요 알면서도 모르는척 눈감아준것도 많은데 물론 지금도 연락안되요 잔다고 그러는지 뭔지 어제도 역시나 장문으로 카톡남겨놨고 일어나보니 프로필만 또 바껴있네요 답답하고 속상하고 힘들어죽겠어요 그냥 관심한번 받고싶고 사랑한번받고싶을뿐인데 내가 내남자친구한테 사랑해달라고 관심좀달라고 구걸해야될 필요까진 없잖아요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말을 싫어해요 그래서 변했다고 말도 잘 못해요 헤어지기싫으니까 괜찮다괜찮다 하는데 진까 괜찮은줄 아나봐요 목소리듣고싶어서 전화하면 절때 바로 안받아요 그렇다고 전화한통 오지도않아요 보고싶어도 못봐요 연락이 잘 안되니까 내가먼저 헤어지자그럴까봐 두렵지도 않나봐요 남들이보면 저 혼자 좋아하는줄 알거에요 자기말로는 익숙해져서 그런거지 사랑이변하고 식은건 아니래요 너무 힘들고 속상한데 쉽게 헤어지지는 못하겠어요 어떡해야되요
얼마나 더 변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