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짱!애교짱! 비비안의 집사님을 공개수배합니다!

상록수2014.10.21
조회2,420

눈물없이 읽을 수 있는 구조사연!

10월초 어느날..동네 아이들에게 밥을 돌리고 집으로 들어서려는데 옆집에서 애타게 애옹거리는 소리. 밥먹으러 온 아이가 밖으로 나오는 길을 못찾아서 우나 싶어 앞을 잠시 서성거렸습니다. 그런데 잠시우 옆집아저씨가 나와 그아이를 불렀고 아이의 울음소리는 저멀리 사라져갔드랬죠. 그런데 그집은!!!! 제가 집앞에 밥줘서 길냥이들이 몰린다며 엄청 싫어하는 할머니의 집이었고 그 집으로 고양이가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저는 얼른 그집이 들여다보이는 곳으로 가 탐색작전. 고양이는 집안을 유유히 돌아다녔고 그집 할머니도 한번 쓰윽 쓰다듬는 모습을 목격! 뜨악!! 나한테 그렇게 해놓고 고양이 키우는거야?? 완전 배신감에 치를 떨 무렵... 그아이가 다시 현관밖으로 내보내어 졌습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지않고 현관앞 난간에 올라가 안을 보며 애타게 우는거에요. 보다 볼수 없어서 그집으로 들어가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말씀을 들은 즉 - 하도 울어서 불렀더니 그 아이가 쪼르르 오더라. 그래서 키우려고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는데 노인네(할머니)가 절대 안된다그래서 내보냈다.- 그아이는 제가 불러도 와서 부비덕 아저씨가 불러도 부비덕하는 천상 개냥이였습니다.

삼색이...곧 임신을 할수 있을 정도의 나이로 보여서 일단 TNR을 하기로 하고 손으로 이동장에 넣어 다음날 바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후 회복될 때까지 며칠 더 계류하고 방사를 할까 했는데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2주일간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결정했죠. 이 아이는 절대 방사하면 안되겠다고...

 

이름 : 비비안 리(로 불리고 싶으나, 잎가의 점땜시 뺑덕이, 심지어 남자이름인 오서방 등으로 불리기도 함)

품종 : 코숏 삼색이(당근 암컷)

성격 : 매우 순하고 사람말을 알아들음(순전히 제생각일지도), 애교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철철철 넘침

자랑할 만한 것 : 아담한 체구, 입옆의 매력점

구조한 곳 : 인천 남구

입양을 원하는 지역 : 인천, 경기, 서울....차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모셔다 드립니다.

입양조건 : 가정방문 후 입양결정, 입양책임비

연락처 : 카톡ID pine4425

            이메일 tigerbobo@naver.com

 

수배당하고 싶으신 분의 연락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우리 비비안 매력포즈 감상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