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개념없는신랑.같이볼거에요 남녀생각좀.

2014.10.21
조회12,940

결혼한지9개월. 현재출산11일남겨논신혼이에요.
저31. 신랑37.
결혼할땐 빚이 집수리비1800만원있었어요.
이것만갚으면끝이라고생각했어요.

결혼후 5개월후 신랑이 이유모를대출받는걸알게됐고 신랑추궁해
들으니 아버님명의이신 주택에 전 세입자 7천만원보증금빼주는것중
아버님께서4천 신랑이모아놓은돈3천이라고했던것중 여태모아놓은돈하나없이 저모르게 대출받아 보증금빼주고 그이자원금은월급에서나가니 빵꾸나는월급을저에게줄때 채워주기위해 카드대출을받아돌려막기를하고있더군요. 어머님이오랜시간병을앓으셔서 젊었을때번돈은 계속어머님한테들어가서 없었단건알고있었고 그후 적금드는게있고 3천만원이라고했었어요.

제가알았을땐 이미 카드대출빚만 1300만원이넘어서 고액이자를감당할수없어서 제가갖고있던1300만원에 통장여기저기생활비랑 조금씩있던돈다긁어모아서 카드대출빚만다막았어요.

그이후280정도하던월급에서 이자.원금등 해서거의80만원이빠지고 들어오는돈200이에요.

출산준비에 산부인과진료비에 생활하는건무지하게힘들고 시댁에드리던 용돈도어쩔수없이 끊어질수밖에없었어요.

이런상황을시댁엔말씀드리지도못하고 아버님께선생활비못보내냐 하시고 아프신어머님 간병비한푼못대드리고있고 한편으론죄송하지만어쩔수없더라구요.

신랑은평일출퇴근에 토요일알바하며 노력을하기에 저도안쓰러워 임신한제가먹고싶은게있어도 최대한참고 집에있는 걸로그냥배채우고해도 신랑이먹고싶다는건 어느정도금액안에선 해주려고다하고 최대한 개인용돈안쓰게하려고 군것질하라고 제개인용돈도주고 먹고싶은거있냐물어도 없다고만하고 최대한생각해줬어요.

하지만이남자 정말 구제불능인가봐요. 한달15만원용돈주는건 한달채안되다쓰는건기본이고 다시카드를쓰기시작하더군요. . . .

회사사람들한테 얻어먹기만미안해서라고 술사고
편의점가서군것질하고 이번달용돈은이미다썼고 카드도20만원을썼더라구요.

제가결혼한지1년도안되어 돈에허덕이고 출산육아용품준비할건많은데 돈은허덕이니 너무우울해 임신우울증도왔었고 솔직히친정에선 제생각해서 유모차며 자질구레한 육아용품이며 집반찬 김치 다해주셔서 실질적 집생활비도나가는게없는데 친정에 용돈한푼못드려요.

출산하고 조리원은못가요. 저도조리원비는아깝다생각했었지만 돈이있지만안가는거랑 돈없어못가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친정으로가니 조리원비용은안들지만 친정엄마한테 조리비용많이는못드려도 50정도는드리고싶은데 현재그것도없어요. . .

엄마는저먹인다고 돼지족이며 사골이며 미역이며 이것저것 사놓고계시는데 돈한푼못드리고죄송스러죽겠어요. . .신랑은 제친구들앞이나 본인친구들앞에선 와이프몸생각해서 조리원보내고싶지만 와이프가친정이편해해서친정으로간다고해요. 그래요남자자존심이겠거니하고 좋게생각했어요.

꼭남들앞에선 아기세탁기사자. 젖병소독기사자. 아기매트사자. 꼭그래요. 그때마다전자존심지켜주자해서 나중에사도되 하고넘기는데 그때마다정말 후. . .

이번에다시카드쓰는걸알게됐을때 정말넘정떨어지고 본인이일은다저질러놓고 난수유복한벌못사고 출산후 내가쓸물건들 최대한 내가좀참고불편하고말지하고 안사고 아끼고있는데 남들한텐얻어먹기미안해 술을사고다니고 제가출근시킬때 집에서일부러 텀블러에 커피같은마실것도 타주고 가끔토스트같은거 만들어싸주고하는데 편의점가서군것질은 그렇게잘먹고다니고 카드를또쓰는거에대해 너무당당히말을하고 정말이사람이랑평생살수있을까싶은게 답이없겠더라구요.

엊그적게말하면서 울고불고 결혼너무후회한다고 하며 만삭몸으로 저녁때빈손으로나가서 시댁으로가서 다말씀드리려고 하다 연세드신아버님걱정되 아버님집놀이터에서두시간엉엉울다들어왔었어요. .
그러다들어오니 배가뭉치고 태동이갑자기없어서 응급실산부인과까지다녀왔었어요. . .

이렇게까지됐는데 정신차리겠지했는데 그이후로편의점가서 카드는역시계속쓰고다니더라구요.

진짜저는있는돈에서최대한살고싶어요. 카드는빚이라고생각해서쓰기싫고 전없는돈에서도십만원이라도모아야하지않을까생각인데 남자는아닌거에요?

저희현재차도없고 집도아버님명의지 집도없고 모아놓은돈도한푼없고 이렇게꼬박3천만워10년갚아야되고 집이20년넘은주택이라 들어올때공사비용도 1800만원빚이있어요.

현재이렇고 미래는어떻게해야하지 이런저런생각에 우울해지는게하루이틀이아닌데 왜이남자는아무생각없이사는지 이게남녀생각차인지 대체이해를 못하겠어요. 댓글들신랑보여줄거에요. 꼭의견부탁드려요.

댓글에 200으로그렇게힘드냐 가게부는쓰냐하시는분있어 추가합니다.
-신랑보험14
-제꺼 실비52000 종신 207000 태아보험74000 종신은엄마가고등학생때부터부어주시던거라깰수없음 (아.여기서착오가있었네요. 태아보험합쳐서333000이에요ㅠ)


-2년붓고있던상조보험30000
-5년붓고있던청약30000
-신랑이빚걸리기전 우기고우겨서산 티비할부20만원씩
-애기범퍼침대같은 큰금액용품은할부로해놔서15만원씩
-신랑용돈15 제용돈10
제용돈은다쓰지않고 조금씩남겨모으거나 시장갈때현금써야할때 쓰고 신랑이자질구레한잔돈있냐고할때조금씩주고 남는건그냥통장에둠.

-집인터넷.티비.정수기 .시댁티비.정수기 대충10만원
-신랑교통비10
-제교통비2-3
-신랑휴대폰7-8
-제휴대폰6-7
기계값2만원정도에 요금제확낮춰서 집에서와이파이쓰고 낮은요금제에 부가세해서60040원나오던데 댓글중 월만원나온다는분있던데가능한건가요???

-수도.도시가스.전기 지금은대충10만원정도
오래된주택이다보니 열손실이커 겨울엔춥게살고도 도시가스만30만원돈.1월부터살았는데 1월에 수면바지 집업점퍼 슬리퍼신고춥게살았어도 도시가스28만원나왔음 애키우려면50은들거같음.
-산부인과진료 한달에10정도. 고운맘카드는 돈정말없을때만써서 현재30만원남았고 출산시병원비로쓰려고남겨두고있음
-1800만원대출에대한 한달이자89000원
위에쓴것중최소로합해도 185만원.

생활비해봤자 10-20

이제추워지는데 애데리고와서 보일러돌리기시작하면 마이너스.

애기용품이며 출산용품자질구레한것몇개한사도몇만원이고
아직준비못한용품도많고 친구한테얻어오는것도많음.

제가잘못관리하고있는건가요. 임신3개월조금넘었을때 출산휴가 신청준비하고있었는데 갑자기부당해고당해 한달가량회사랑싸우고 퇴직해 임신한몸으로취직은다시안되고 7-8개월아기보고 다시일할거에요.
저도 맞벌이했을때나 빚알기전엔 가계부썼었어요.
확줄고나서 저렇게고정지출나가고난후 쓰는의미도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