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마두역 9월24~25일 넘어가는 밤에 내리신 핑크색클러치백 여성분

ㅜㅜㅜ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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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첫눈에 반한 여성분을 보았습니다

어디가서 번호를 따본적도 업고 그런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근데 그분을 본 순간 정말 뭔가가 딱 왔습니다

충무로에서 일산오는 3호선 열차를 탔는데 처음에 탔을때가 종착역이 구파발행 열차였습니다

그때까지 그분도 같은 칸에 타고 계셨던것 같아요 그때까진 그분을 아예 보질 못했습니다

구파발에서 내려 대화행 열차를 타는데 그 여성분이 타는걸 언뜻 봤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뒤에 탔는데 그분 바로 앞에 앉고나서 그 여성분을 살짝 봤는데

단아하고 그런 느낌의 여성분이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진 그냥 그런 느낌이었는데

위쪽에 스크린 도어를 물끄러미 보시다가 활짝 웃는모습에 그만 반해버렸습니다 ㅠㅠ

검은머리에 언뜻 사진의 저런 핑크색 클러치백을 들고 거기서 지갑같은걸 꺼내서 주민등록증을 확인하셨던것 같고요

조그맣게 접혀지는 우산을 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유광 구두?같은걸 신고 계셨고..

옷차림이 위에 검은 블라우스였는지 원피스인지 자세히 보질 않아서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정말 지하철오는 내내 너무 심장이 두근거려서 연락처를 꼭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계속 기달렸습니다 마침 마두역에서 내리시길래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따라 내렸는데 사람이 좀 있어서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지하철역에서 빠져나가고나서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졸졸 따라가는것도 좀 그렇고해서 먼발치 따라갔는데 출구를 찾으시는지 이리저리 왓다갓다 하시는데 그것까지 따라다니긴 뭐해서 먼저 밖으로 나갔다가 나오시는 쪽으로 얼른 가서 물어볼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분이 빠져나가는 곳을 확인하고 역을 빠져나왔는데 그대로 그분을 놓쳐버리셨습니다..

그때 너무 당황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찾아다녔는데 이미 늦은것 같더군요

가끔 늦은시간 마두역 가서 기달리기도 해요 ㅜㅜㅜ혹시 우연히 볼까라도 싶어서..

혹시 자기인것같다 싶으면 망설이지말고 와주세요 ㅜㅜ주변에도 저런분이 계시면 꼭좀 알려서 찾을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