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와 관련된 훈훈한 썰, 저도 풀어보겠습니다!

보리차에밥말아먹기2014.10.22
조회355

안녕하세요! 지금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판은 중학교 3학년 때 엄청 많이 봤었어요!

그때 다들 투지폰 쓰셨을 때인데요!

투지폰으로 인터넷이 되는데 네이트만 되서ㅋㅋㅋㅋㅋㅋㅋ판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방금 어떤 분이 택시기사 아저씨의 선행에 대해서 글 쓰신 거 보고!

택시기사 아저씨의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택시와 관련된 시민분?의 선행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때는 중학교 3학년 겨울이었어요!

제가 그날 버스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갑을 놓고왔던 거예요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막 전화해서 어떡하냐고 하고 막 그러다가

40분 거리의 길을 걸어서! 한겨울에! 집에 가기로 결심했지요.

걸어가고 있는데 제 친구들이 택시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나봐요!

제 이름을 막 부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때 심기가 매우 불편해서ㅋㅋㅋㅋㅋ저를 자책하며 길을 걷느라 아무 소리도 못들었죠!

그래서 그냥 계속 짜증 부리고 덜덜 떨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친구들이 택시를 세우더니 택시 문을 열고 팔을 막 휘저으면서 제 이름을 막 부르는 거예요ㅋㅋㅋㅋㅋ

애들이 부르는 소리를 딱 듣고 막 뛰어가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차 창문을 내리시더니 "무슨 일 있니? 괜찮아?"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 뭐지?' 하고 "네...?" 했더니ㅠㅠㅠㅠㅠㅠㅠ

아주머니께서 "아니, 아까 택시에서 막 소리지르고 손 흔들길래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따라왔어." 이러시는 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그게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죄송스럽고 감사해서 감사하다고 하고 죄송하다고ㅠㅠㅠ막 했는데

정말 그때 제가 개인 SNS에도 올렸었는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

글도 못쓰는 절 이해해 주세요.... 다음번엔 더 조리있는 문체와 멋진 소재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