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저 평범한 20대 여자구요
주말 알바를 가기 위해 오전 10시쯤에 버스에 탔는데
주말이기도 하고 날씨가 좋았던 터라 오전부터 버스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근데 유난히 그날따라 등산가방을 맨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았어요 솔직히 등산가방 정말 크잖아요
그 가방들땜에 버스안이 더 비좁아지구..
등산하는데 뭘 그리 가득 넣고 짊어지는지
쫌 궁금하기도 해요..ㅋㅋ 등산할때 안힘든가..
그건 그렇다치고..제가 정말 빡쳤던건요..
버스에서 내릴때 거기가 청량리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저도 그때 내리는 상황이였구요
아니 근데 제 앞에 어떤 아저씨가 있었는데 이 사람한테 존칭도 쓰기 싫네요..내리는데 제 기준에선 앞이겠죠..?
앞에서 뭔가 큰게 머리위로 올라오더니 얼굴 광대를
세게 맞았어요 정말..
그땐 놀라기도 했고 정말 아파서 소리를 질렀는데
알고보니 그 아저씨가 등산가방을 매려고 가방을 뒤에서 들어올렸는데 그 가방 안에 들어있던 그 등산 지팡이..
그거 얼마나 딱딱한지 아시죠?
그 지팡이가 제 광대를...ㅠㅠ
근데 그때 소리 질렀는데 주위 사람들은 다쳐다봤는데
정작 친 그 ㅅㅂ..그 아저씨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내리려 하더라구요..참나...
그땐 저도 뵈는게 없어서 그냥 가려는 아저씨 붙잡고
사과받으려고 그랬는데 미안하단 말이 먼저 나오지 않고
그 뒤에 있음 어쩌자는 겁니다..
그때 가방을 매려던 그 아저씨가 잘못인지 아님 그 뒤에 있던 제가 잘못인지..
하아...정말 대한민국 아줌마 아저씨들 너무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