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별 후 낮아진 자존감을 남자로 채우려고 해요. 조언좀요.

흑형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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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전 남친과 헤어진 이후로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외동이라서 외로움은 원래 타긴 했지만, 지금처럼 심하지도 않았어요.

첫남친과 헤어진 후에 이상하게 사랑받고 싶어하고 사랑을 갈구하려고 해요.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아야만 그제서야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문제가 자꾸만 이걸 마음에도 없는 남자한테서 사랑을 받으려고 해요.

이를테면 굳이 남자친구를 사귈 마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개팅이나 미팅을 나가고 그곳에서 남자가 저에게 에프터를 신청하거나

사귀자고 말을 하면 그 상황을 즐기게 되요. 그제서야 뭔가 허전함이 채워져요.

그렇다고 남자를 사귀고 싶은 건 아니고,

말 그대로 누군가 나에게 애정이나 관심이 있구나 라는 것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저도 이게 문제인 것을 아는데, 첫 이별 때 굉장히 나쁜 남자를 만나 고생하고 나니

이런 식으로 낮아지는 자존감을 추스려고 하네요.

하지만 썸만 타고 마음이 안생기니 관계를 끊고, 하다보면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이것을 해결하고 싶은데....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책 추천해주셔도 되고, 그냥 삶의 조언이나 어떤 것도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