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아름다운 빛깔...

키다리아저씨2014.10.25
조회150

 

 

 

 

 

 

 

 

 

 

 

 

 

 

 




내 짝꿍 크레파스는 36색이었습니다.
크레파스 통도 아주 멋졌습니다.
손잡이가 달려 있는 가방을 펼치면
양쪽으로 나뉜 플라스틱 집에
36개의 가지각색의 크레파스들이
서로 빛깔을 뽐내며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금색,은색도 있었습니다.

 

내 크레파스는 8색이었습니다.
조그마한 직사각형의 종이 상자에
골판지 이불을 덮고
옹기종기 누워 있는 내 크레파스...

 

짝꿍이 36가지의 색 중
어떤 색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난 8가지 색을 골고루 색칠하고도
비어 있는 도화지를 놓고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습니다.
내 그림에도
빛나는 황금색을 칠한다면 정말이지
금빛 은빛 세상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 날은
엄마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난 짝꿍처럼 엄마 손에
금반지를 그려드리지는 못할지라도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보라빛의 블라우스를
입혀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없이 파란색으로
엄마의 블라우스를 칠했습니다.
엄마는 너무 추워 보였습니다.
다시 따뜻해 보이는 빨간색으로
그위를 덮었습니다.

그순간....

블라우스는 보라빛으로 변해 있었고

엄마는 눈부시게 웃고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 했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어

할머니가 좋아하는

주황색 감도 그릴수 있었고

초록색과 노란색으로는

파릇파릇 연두빛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는 

짝꿍의 크레파스가, 금색, 은색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나에게는 요술쟁이 크레파스가 있었으니까요.


그날 난

못나게만 보였던 내 8색 크레파스를 통해서

소중한 삶의 비밀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지금 내 삶에도

화려한 빛깔의 많은 크레파스는 없습니다.

물론 금색, 은색도 없습니다.

 

하지만 내게 있는 자그마한 빛깔로소박하지만 따사로운 색을 만들어낼 수있습니다.

 

오늘도 난,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빛깔로

삶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습니다....


- 좋은글 중...

 

 

 

 

 


 *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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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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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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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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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1 입니다...(2014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 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