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직업군인입니다

남자2014.10.25
조회748

안녕하세요

직업군인인 남친입니다

여자친구가 대학교 생활부터 지금까지 연애를 했으니 3년이 넘었네요

3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싸우고 많이 헤어지고 했네요

저도 저나름데로 성격이 있고 여자친구도 여자친구 나름 성격이 있으니

한번 싸우면 불같이 싸우고 나중에는 제가 기어들어가고 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렇게 옹기종기 서로 붙어다니면서 서로 없으면 안되는 존제가 되어가고 있었죠

제가 22살때 군입대를 하고 지금까지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군입대를 하고나서부터의 서로의 마음이 멀어지고있었던 것이죠

서로 멀리떨어지다 보니 한달에 한번 휴가내서 보는 정도 였습니다

우리 병사들도 몇개월에 한번씩 보는데 한달에 한번보는것도 못참아서 많이 싸우곤 했죠

저도 아쉽고 여자친구도 아쉬우니 괜한거에 서로 예민해지고 했죠

이게 점점 지나다 보니 이제 못보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서로가 당연하다는듯이

아 못보는구나 보고싶어도 어쩔수없구나 하는걸 알고 나서부터 여자친구의 태도가

많이 바뀐거 같네요

카톡을해도 웅 응 아니 단답형이며 기분이 않좋네 일이 피곤하네 먼저 잘께

이런식의 카톡이니 저로써는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였죠

그래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한테 궁금한건 없어? 이런식으로 보내면

답변은 여전히 응..

저도 이제 참다참다 지쳐서 모든걸 내려놓았어요

그만하고 싶은건지 제가 지겨운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서로 시간을 좀가지고 연락하자 라고 연락이 왔네요

다른남자가 생긴건지... 직업특성상 갈수도 없는 경우이니

손이 떨려서 차마 답장은 못하겠고

많이 우울하고 슬프네요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너무 씁슬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전에 여자친구가 이거 많이 보는거 같아서 저도 처음으로 적어봅니다..

참 헤어진건 아닌데 벌써부터 헤어질꺼같은 느낌을 받으니 더 힘드네요

이별하면 이제 무슨 생각으로 살지

정말 얘아니면 안될꺼같아서 더 힘드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생각만하다가 지쳐서 일어났네요

입맛도 없고 아무도 보기싫고

일도 손에 안잡힐꺼 같은데 어떻하죠 너무 힘이드네요

시간이 약일까요 정말 힘들고 지쳐서 다 포기하고싶어지면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