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남편을 복수할수있는방법

이런건지2014.10.27
조회10,519
결혼생활 13년차 맘입니다
두딸을낳고,정말 정신없이 내일을하며 누가봐도 열심히 멋지게산다는말듣고살았습니다
하지만,결혼생활은....음...
전 제가 열심히 사는모습보여주고 아이들잘키우는것이 가정을 지켜나가는 원동력이라 알았고..남편도 그렇게알아주겠지 했습니다.
근데 부부라는게 시간이지나고 세월이 흘러가면 변하겠죠.
남편은 저희 아가씨적모습이아닌,억척스럽게변하고
부부싸움을 할때도 지지않고 덤비는 제성격이 싫다고 말하곤했습니다.
저또한 남편의 가부장적이고..독선적인 성격이싫었지만,굳이 말로표현하진않았구요(싸우기 싫으니까요)
아이키우며살다보니 자연스레 각방을쓰게되었고..부부관계는 뭐 1년에 5회도 안되는정도로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남편이 일을핑계로 아침에 들어오는날이 잦아지고,느낌이 이상해 이렇게하면 안되겠다싶어,추궁도해보고 부부관계도 먼저 시도해보았지만.거절하더군요
전 남편이 나가있을때 전화도 하지않고,믿고사는편이었어요.
그런데 정도가 심해지는듯하여 어느날 새벽 한번전화했더니 들어와서는 미친듯이화를내고 자기가 나가서 뭘하든지말든지 관여하지말고 신경끄라더군요.
그리고그렇게 의심스러우면 증거찾아보이라면서 저를 정신병자취급하며 너무나당당한모습에 그래 설마아니겠지했어요
근데 여자의직감은 역쉬더군요.
아무래도이상해 뒤를 캐서 그 이중성을 캐보고자 하니.,쉽게쉽게 발각이나는데 제가 진짜 충격을받은거는
바람핀 여자가 이제 불과 21살정도.남편과20살차이.
그아이와만나는것이 재밌었답니다.기가막혀서...
참고로 제 큰딸이 11살이고 딸만둘을가진 자가 이럴수있냐하는겁니다.
지금도 미안하다는 영혼없는 대답만할뿐.실생활에서 전혀 잘못했다거나 반성의기미는없는듯하고..그아이와도 깨끗한정리의확신을주지않고있습니다
제가 그얘기를 또꺼내니 짐을싸서 나가더니 20분도안되 다시들어오는 모습이 저와 애들생각해서라기보다는 그후의여파를 걱정하여 들어왔단생각이 드네요
제가볼땐 제가어느정도 추스리고 안정찾으면 다시만날듯하고요.
용서한다고는 했지만,절대 용서되질않아요.
그아이와만나면서 저에게했던 수많은 모진말들 잊혀지지않거든요.평생 깊은상처와배신감.저를기만함이 따라다닐듯하여 더이상의 결혼생활은 힘들듯합니다
제가 참 잘못살았어요.ㅠㅠ
무조건 믿어주는게 상책은 또 아니더라구요.
제가받은상처 반이라도정말 돌려주고싶어요.
두서없이 글썼지만,읽어주셔 감사하고
아무조언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