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이야기

172014.10.27
조회215
네이트판 글 읽다가 저도 한번써볼까해서 써봐요
모바일양해부탁해요(지금부터 음슴체로)

위에 제목에서 본것처럼 글쓴이는 열일곱임

내가 진학한 고등학교는 내친구들이 한명도 없었음

그래서 두근두근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그렇게 입학했는데

처음에 다들너무 어색했음

그래서 담임선생님께서 마니또를 하자고 제의해서

우리는 마니또를 하게됬음

글쓴이는 '여자뽑혀라'하면서 간절히 기도하고 뽑았는데

왠 남자애이름이 떡하니 있는거임

근데 학기초니까 서로의 이름을 잘몰라서 찾기가 어려웠음

글쓴이는 웅이라는애가 뽑혔었음(웅은 실명이아니라가명)

웅이라는애한테 뭐해주지생각하다가

어떤남자애가 눈치채고 웅이한테 알려주는바람에

글쓴이는 그냥 대놓고 사탕 주고 그랬음

결국 마니또가 마니또아닌게되버렸음

그렇게 어색했던 마니또가 끝나고

웅이랑은 말도안하는채로 지내다가

짝꿍이되버렸음

우리는 교과교실제라 항상 짝꿍은 아니였지만

담임선생님이 국어담당이라서 그나마 많은비중을 차지했음

짝꿍된뒤 서로 말안하다가

글쓴이가 먼저 장난을쳤음

얼래? 그렇게 서로 장난치다 친해졌는데

완전 이렇게 활발한애인줄은 상상도못햇었음 ㅋㅋㅋ

내가 그렇게 장난치다가 언제한번

웅이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적이있었음

근데 웅이가 손으로 가리면서 왜그래 이러는거임

의외였음 막상그렇게 웅이가 부끄러워하는걸 보니까

더 놀려주고싶은거임 사람심리라는게참 ㅋ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계속 시선안떼고 쳐다봣음

웅이가 계속쳐다보니까 에이씨 이러면서

내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거임

글쓴이는 살짝당황했지만 티내지않고 계속쳐다봄

그렇게 10초동안 서로 말안하고 쳐다봤음

10초지날무렵 우리앞에있던 내친구가

너네둘이뭐하냐고 물어보는데 그때 웅이가 헛기침하면서

얼굴을 반대쪽으로 돌림

귀가 빨개져있었음

글쓴이도 살짝 민망해서 고개돌리고 수업들었음

글쓴이친구가 이상한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난감해서 둘이 아무말도못하고 그냥있었음

글쓴이는 친구보고 앞에쫌봐라 이러면서

웅이한테 좀 미안했음

근데 이일이지나고나서 매 시간마다

뚫어져라 쳐다보는 장난은 매일 침 ㅋㅋㅋㅋ

웅이반응은 항상 똑같음 ㅋㅋㅋ



이렇게 끝!입니다 ㅋㅋㅋ뭔가 이렇게 글로 적으니까 마니또할때가 생각나네요ㅋㅋㅋ 저같은 사연있으신분 계신가요?궁금하네요 서툰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