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부기류가 심상치않습니다. 지난 23일 공개된 조직개편안 때문입니다. 수익성 제고를 내세운 MBC는 각 부문마다 사업부를 만들겠다고 했고, 보도본부에도 뉴스사업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방송조차 돈벌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선언처럼 들립니다. 언론사의 교양을 스스로 내팽개치는 조직개편안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MBC는 교양제작국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MBC 노조의 주축이며 ‘PD수첩’을 제작하던 시사교양국을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분리시켰던 MBC입니다. 이제 교양제작국을 폐지하고나면 다음 수순으로 시사제작국에 손을 댐으로써 그나마 명맥을 잇고 있던 ‘PD수첩’까지 숨통을 끊겠다고 나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MBC의 교양제작국 폐지는 MB정부 초기부터 시작된 ‘PD수첩’ 손보기 제3라운드로 이해됩니다. 지난 13일 ‘PD수첩’은 ‘구멍난 해외 자원개발…사라진 나라돈 2조원’을 보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09년 캐나다 부실기업 인수문제가 국정감사에서 크게 부각됐고, 현 정부 실세 중의 실세인 최경환 부총리 책임론으로 이어졌습니다. 1천회를 넘게 방송돼온 ‘PD수첩’은 여전히 언론 전쟁의 최전선입니다. 반면에 보도전문채널 YTN이 오늘 새로 시작한 ‘시사탕탕’ 같은 프로그램은 종편 추종의 최전선입니다.”
PD수첩은 여전히 언론 전쟁의 최전선입니다
“MBC 내부기류가 심상치않습니다. 지난 23일 공개된 조직개편안 때문입니다. 수익성 제고를 내세운 MBC는 각 부문마다 사업부를 만들겠다고 했고, 보도본부에도 뉴스사업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방송조차 돈벌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선언처럼 들립니다. 언론사의 교양을 스스로 내팽개치는 조직개편안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MBC는 교양제작국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MBC 노조의 주축이며 ‘PD수첩’을 제작하던 시사교양국을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분리시켰던 MBC입니다. 이제 교양제작국을 폐지하고나면 다음 수순으로 시사제작국에 손을 댐으로써 그나마 명맥을 잇고 있던 ‘PD수첩’까지 숨통을 끊겠다고 나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MBC의 교양제작국 폐지는 MB정부 초기부터 시작된 ‘PD수첩’ 손보기 제3라운드로 이해됩니다. 지난 13일 ‘PD수첩’은 ‘구멍난 해외 자원개발…사라진 나라돈 2조원’을 보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09년 캐나다 부실기업 인수문제가 국정감사에서 크게 부각됐고, 현 정부 실세 중의 실세인 최경환 부총리 책임론으로 이어졌습니다. 1천회를 넘게 방송돼온 ‘PD수첩’은 여전히 언론 전쟁의 최전선입니다. 반면에 보도전문채널 YTN이 오늘 새로 시작한 ‘시사탕탕’ 같은 프로그램은 종편 추종의 최전선입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10월 27일자 노종면 앵커 클로징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