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0원이면 수리 할 수 있는 노트북을 900,000만원에 수리하라는 서비스 센터직원
짜증2014.10.28
조회8,489
저 같이 몰라서 억울한 일 당하시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거두절미하고 쓰겠습니다. 제 노트북은 시리즈는 옛날 제품이지만
문서작업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노트북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원래 사는곳은 대구이고, 현재는 일 때문에 잠시 김천에 와있는 상황입니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을 하고 있었는데 실수로....
노트북에 커피를 한 컵 가득 쏟았습니다ㅠㅠ
잘 되는가 싶었더니 5분도 채 안되서 전원이 꺼져버리고
정~말 아찔 한 순간이었습니다.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 뒤 켜지지 않아 급히 차를 타고 김천에 있는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접수를 하면서 데스크에 직원분이 침수된 노트북일 경우, 일단 물기를 닦고 말린 다음 기사님이 상태를 본 뒤 견적을 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맡겨두고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왔습니다.
맡긴지 20분 이내로 왔던 것 같습니다.
김천 서비스기사님은 하드를 제외 한 거의 노트북의 모든 부분에 침수되어 부품을 교체해야 된다는 말과 함께 수리비가 총 90만원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수리비가 90만원이라니요??????
제가 뜨거운 커피를 한 컵 가득 쏟았기 때문에 수리비용이 많이 나오겠거니... 싶었으나 너무ㅋㅋㅋㅋ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얘기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노트북을 살 당시 80만 원 정도를 주고 샀는데 수리비가 더 나왔으니까요
어쨌거나 수리비용이 상상했던 것 보다 너무 많이 나와 어떻게 그런 가격이 청구 되는지 물었고 부품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적인 설명으로 8만8천원, 8만원, 50만 원 정도 든다 하였습니다. 저렇게만 해도 넉넉잡아도 70만원인데 어떻게 90만원이나 나오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아무튼 수리기사님께서는 침수된 노트북일 경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고장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품을 교체하는 것을 추천하였고, 그래서 90만원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덧붙여 하드는 다행히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하드에 담긴 문서를 빼낼 수 있는 기계를 산 뒤 복사하면 문서는 살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원래 이런 것도 서비스로 저한테 있는 usb나 메일로 옮겨주지 않습니까?
이미 말투도 수리비가 노트북을 하나 사는 가격정도니 하나 사는 것을 추천한다하며 수리를 포기한 상태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제 느낌이니까.... 수리기사님이 그렇게 말을 하니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거기서 따져봤자 빈 깡통 소리밖에 안들을 것 같아 관뒀습니다.
어쨌거나 가격이 너무 많이 들어 수리하기는 무리일 것 같아 다시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노트북을 조립한 뒤 다시 받았습니다. 나오면서 그 기사님명함 한 장 받지 못했고요.
제 지인이 대구 서비스 센터에 가보라는 말을 하여 다섯 시쯤해서 갔습니다. 물론 일차적으로 김천서비스 센터에서 노트북에 묻은 커피를 닦았겠지만 군데군데 커피가 덜 닦여있었고, 멀쩡하다던 하드에도 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대구 서비스 센터 수리기사님은 일단은 하드를 건드리지 않는 쪽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드는 살릴 수 있다는 김천서비스센터 수리기사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제 소중한 자료들이 다 날라갔겠져? 대구 수리 기사님은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적어도 이틀에서 삼일정도 상태를 보고 난 뒤 수리를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하였습니다.
대구 서비스 센터에 맡긴 뒤 하루가 지나서 17:24분에 전화가 왔으나 제가 받지 못해서 문자가 왔습니다. "삼성 서비스 입니다. 노트북 수리 세척 잘 되어 정상 작동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다른 문제 생길 수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간 되실 때 방문 부탁드립니다. 053******* 김**"이라고요.
전화를 해보니 12시부터 노트북 수리를 완료하여 임시로 작동시켜보고 있고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저한테 전화하였다고 했습니다. 총 수리비가 36,000 나왔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직후 일주일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제 노트북은 잘 돌아가고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겁니다.
1.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대충 보고 잘못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 것 2. 어차피 수리비가 많이 나와 고객이 수리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노트북을 방치한 것 3. 침수된 기계에 전원이 돌아가면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고객이 조립해 달라고 배터리를 빼지 않고 준 것 4. 자신의 명함 하나 주지 않은 것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였습니다. 대구 기사님은 시간이 많아서 제 노트북을 말리고 닦고 수리하고 했을까요? 일단 살릴 수 있는 것들은 살리고 교체를 하던지 수리를 하던지 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더 이상 손 쓸 생각도 하지 않고 침수가 되었으니 무조건 수리가 옳다고 끝까지 주장하는.....
36,000원이면 수리 할 수 있는 노트북을 900,000만원에 수리하라는 서비스 센터직원
저 같이 몰라서 억울한 일 당하시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거두절미하고 쓰겠습니다.
제 노트북은 시리즈는 옛날 제품이지만
문서작업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노트북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원래 사는곳은 대구이고, 현재는 일 때문에 잠시 김천에 와있는 상황입니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을 하고 있었는데 실수로....
노트북에 커피를 한 컵 가득 쏟았습니다ㅠㅠ
잘 되는가 싶었더니 5분도 채 안되서 전원이 꺼져버리고
정~말 아찔 한 순간이었습니다.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 뒤 켜지지 않아 급히 차를 타고
김천에 있는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접수를 하면서 데스크에 직원분이
침수된 노트북일 경우,
일단 물기를 닦고 말린 다음 기사님이 상태를 본 뒤 견적을 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맡겨두고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왔습니다.
맡긴지 20분 이내로 왔던 것 같습니다.
김천 서비스기사님은
하드를 제외 한 거의 노트북의 모든 부분에 침수되어 부품을 교체해야 된다는 말과 함께
수리비가 총 90만원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수리비가 90만원이라니요??????
제가 뜨거운 커피를 한 컵 가득 쏟았기 때문에 수리비용이 많이 나오겠거니...
싶었으나 너무ㅋㅋㅋㅋ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얘기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노트북을 살 당시 80만 원 정도를 주고 샀는데 수리비가 더 나왔으니까요
어쨌거나
수리비용이 상상했던 것 보다 너무 많이 나와 어떻게 그런 가격이 청구 되는지 물었고
부품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적인 설명으로 8만8천원, 8만원, 50만 원 정도 든다 하였습니다.
저렇게만 해도 넉넉잡아도 70만원인데 어떻게 90만원이나 나오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아무튼 수리기사님께서는 침수된 노트북일 경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고장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품을 교체하는 것을 추천하였고, 그래서 90만원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덧붙여 하드는 다행히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하드에 담긴 문서를 빼낼 수 있는 기계를 산 뒤 복사하면 문서는 살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원래 이런 것도 서비스로 저한테 있는 usb나 메일로 옮겨주지 않습니까?
이미 말투도 수리비가 노트북을 하나 사는 가격정도니 하나 사는 것을 추천한다하며 수리를 포기한 상태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제 느낌이니까.... 수리기사님이 그렇게 말을 하니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거기서 따져봤자 빈 깡통 소리밖에 안들을 것 같아 관뒀습니다.
어쨌거나 가격이 너무 많이 들어 수리하기는 무리일 것 같아
다시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노트북을 조립한 뒤 다시 받았습니다.
나오면서 그 기사님명함 한 장 받지 못했고요.
제 지인이 대구 서비스 센터에 가보라는 말을 하여 다섯 시쯤해서 갔습니다.
물론 일차적으로 김천서비스 센터에서 노트북에 묻은 커피를 닦았겠지만
군데군데 커피가 덜 닦여있었고, 멀쩡하다던 하드에도 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대구 서비스 센터 수리기사님은 일단은 하드를 건드리지 않는 쪽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드는 살릴 수 있다는 김천서비스센터 수리기사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제 소중한 자료들이 다 날라갔겠져?
대구 수리 기사님은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적어도 이틀에서 삼일정도 상태를 보고 난 뒤 수리를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하였습니다.
대구 서비스 센터에 맡긴 뒤 하루가 지나서 17:24분에 전화가 왔으나 제가 받지 못해서 문자가 왔습니다.
"삼성 서비스 입니다. 노트북 수리 세척 잘 되어 정상 작동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다른 문제 생길 수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간 되실 때 방문 부탁드립니다. 053******* 김**"이라고요.
전화를 해보니 12시부터 노트북 수리를 완료하여 임시로 작동시켜보고 있고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저한테 전화하였다고 했습니다.
총 수리비가 36,000 나왔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직후 일주일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제 노트북은 잘 돌아가고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겁니다.
1.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대충 보고 잘못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 것
2. 어차피 수리비가 많이 나와 고객이 수리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노트북을 방치한 것
3. 침수된 기계에 전원이 돌아가면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고객이 조립해 달라고 배터리를 빼지 않고 준 것
4. 자신의 명함 하나 주지 않은 것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였습니다.
대구 기사님은 시간이 많아서 제 노트북을 말리고 닦고 수리하고 했을까요?
일단 살릴 수 있는 것들은 살리고 교체를 하던지 수리를 하던지 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더 이상 손 쓸 생각도 하지 않고
침수가 되었으니 무조건 수리가 옳다고 끝까지 주장하는.....
수리비가 터무니없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되면 다른 곳을 방문해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만ㅋㅋㅋ 이때까지 그렇게 하지 않은건가요?
긴 글 읽어 주셔서갑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