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의 입장에서 살아보니 .자기 원하는대로 생각하는 손님들.

호기심토깽이2014.10.28
조회212

계속을 손님의 입장에서 살다가 가게오픈한지 이제 4개월째입니다.

판에 가끔 뜨는 진상손님들 이야기.

저희가게는 진상손님 20 + 보통손님 50 + 귀여운 손님 30 정도 인거같아요.

 

특히 인터넷에서 보고 왔다고 하며 말하는 여자손님들이 계시는데 여자인데도 말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아 남친이 행복하겠네 싶더라구요,

 

하여튼 그냥저냥 만족하고 일하고 있는데 가끔 정말 아 너무하다 싶은 분들도 계시네요.놀람

 

저흰 가게특성상 시간제로 돈을 받는데 선불로 내시고 시간 2시간씩 초과하고 도망가는 커플들 ㅋ(cctv에 찍혔음 시간보고 토끼는거 ㅋㅋㅋ) 데이트하러 와서 그러고 싶은지 ㅋ

귀여운 소품 슬쩍 하는 분들

시간 음료 or 라면이라고 적혀있는데 음료 라면 다 드시고서 설명이 제대로 안됬으니 돈을 못내겠다 우기시는 분들...(오늘 이분들때문에 한시간을 펑펑 욺. 없는 돈 아껴가며 가게 하며 한푼이라도 아끼며 열심히 연중무휴로 일하는데 참.....)

 

마음 같아서는 cctv에 찍힌거 그대로 경찰서에 보내고 싶지만

그냥 에잇 좋은손님도 많으니 액땜했다 다짐하고 그래도 속상하니 인터넷에 풀며 살고있네요.

 

여담이지만

전에 케이크를 파는 카페에서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전예약으로 원형케이크를 판매를 했는데

케이크 한 판이 6만원 돈이니 제 알바비 2일치인데 어느날 손님이 전화로 제가 당일날 케이크를 변경할 수있다고 말을 제가 했다는거에요.

가게시스템을 알기때문에 그런말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큰돈이다보니 전 케이크 예약받을때 꼭 종이를 손님앞에 가져가서 보여주며 쓰거든요.

진짜 가슴이 철렁 하며 아 뭐지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데...나중에 운이좋게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게 밝혀졌어요.

당시에 전 매니저께서 원래 손님은 우리가 말안해도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ㅋ 라고 위로해주셨는데

오늘 딱 그 꼴 ㅋㅋ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편의대로 듣고 우겨서 결국 돈 안내고 가신 분들. 가게평판 생각안하고 진짜 경찰에 전화하고싶은거...오늘도 참고 보내네요.

 

 

자영업자라고 쉽지도 않고 회사를 다닌다고 사는게 쉽지도 않을거에요

그냥 힘든일이 있고 가끔 개같아도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손님 또 만나고 좋은일 생기겠지 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당 ㅎㅎㅎ

 

읽어주실진 몰라도 그냥 힘들었던 멘탈 쿠쿠다스의 넋두리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