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 어디 말할때도 없고 혼자 하소연하네요..저는 올 4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저밖에 모르는 남편, 절 처음보고 바로 날 잡자고 서두른 시부모님.. 다 좋습니다. 다 잘해주시고요..근데, 필터없이 말씀하시는 시어머님때문에 혼자 맘고생 많이했고 지금은 그려러니 할려고 노력중이지만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사건이 하나 터졌네요.. 참고로 시부모님은 지방에서 작은 식당를 운영하시고 저희는 맞벌이 부부에 남편은 사회인야구를 3팀이나 하고있어서 매주 토,일요일은 야구하러 나가서 한달에 한번 경기가 없어여물론 남편이 야구하는거에는 불만 없습니다. 저도 야구 좋아하고 남편이 그런거라도 스트레스 풀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11월 15일(토) 딱 남편이 야구 없는 한달 중 유일한 주말이예요신혼이라 여행도 가보고 싶고 나들이도 가고 싶어서 나름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근데 시어머님이 그날 김장을 하신다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참고로 저희 어머님 김장 300포기 정도 하신답니다)제 일정 없어지는거지만 며느리 입장이라 가는게 맞는거 같아서 알겠다고 했습니다.아가씨가 김장하는거 자기도 한번 보고싶다고 이번에는 꼭 불러달라했던게 생각나서 어머님께 아가씨들은(여동생 2명 / 다들 서울에서 생활함) 오냐구 물으니 아가씨들은 바쁠까봐 연락도 안했다고 하시네요..그 말에 할말을 잃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하소연했습니다.맨날 딸처럼 생각한다 하시면서 일할때는 나는 며느리라고..아가씨는 바쁘고 나는 안바쁘냐고.. 남편도 여행 가고싶고 김장하러 가기 싫었나봅니다.지금까지 한번도 김장하는데 가본적 없던 사람이고 전에 김장 얘기 나왔을때도 자기는 싫다고 했었어요남편이 다음날 어머님하고 통화한 내용입니다. 남편: 엄마 김장하는걸 갑자기 날짜 잡아서 말하면 어떡해, 우리 그날 일이 있는데..어머님:그럼 어쩌냐..남편: 동생들한테는 오라했어?어머님: 걔들은 바쁘니깐 연락도 안했어 뭐하러 오라해남편: 우리는 안바뻐? 우리 그날은 안되니깐 다음주나 그렇게 해여어머님: 어쩌지.. 그럼 얼굴보게 저녁에 와서 밥만 먹고 놀다가.. 이렇게 말씀하셨던 어머니가 하루만에 김장 날짜를 바꿨다고 8일날 오라고 하시네요이건 와서 얼굴만 보자는게 아닌거져?철없는 남편은 김장 끝날때쯤 갔다오자고..근데 8일은 제가 공부하고 있는거 시험 보는 날입니다.. 아, 시험날 얘기 나왔으니 한가지 더..몇달전에도 시험 기간이여서 시험 끝나고 다음주나 간다고 말씀드렸었어요(저는 시댁 매달 1번씩 갑니다)근데 우리 시어머님.."시험도 중요한데 너무 보고싶은데 어쩌냐.."그때는 그냥 모른척하고 대답도 안했습니다.어머님 딸이 시험이라 그래도 저렇게 말씀하셨을까여?남들 앞에서는 딸처럼 아끼고 사랑한다고 이러시는데.. 가끔 이렇게 하시는거 보면 왜그렇게들 시댁에 "시"자도 싫어하나 알것같아요.. 1399
딸처럼 생각한다지만..며느리..
눈팅만하다 어디 말할때도 없고 혼자 하소연하네요..
저는 올 4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저밖에 모르는 남편, 절 처음보고 바로 날 잡자고 서두른 시부모님.. 다 좋습니다. 다 잘해주시고요..
근데, 필터없이 말씀하시는 시어머님때문에 혼자 맘고생 많이했고 지금은 그려러니 할려고 노력중이지만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사건이 하나 터졌네요..
참고로 시부모님은 지방에서 작은 식당를 운영하시고 저희는 맞벌이 부부에 남편은 사회인야구를 3팀이나 하고있어서 매주 토,일요일은 야구하러 나가서 한달에 한번 경기가 없어여
물론 남편이 야구하는거에는 불만 없습니다. 저도 야구 좋아하고 남편이 그런거라도 스트레스 풀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11월 15일(토) 딱 남편이 야구 없는 한달 중 유일한 주말이예요
신혼이라 여행도 가보고 싶고 나들이도 가고 싶어서 나름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시어머님이 그날 김장을 하신다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참고로 저희 어머님 김장 300포기 정도 하신답니다)
제 일정 없어지는거지만 며느리 입장이라 가는게 맞는거 같아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아가씨가 김장하는거 자기도 한번 보고싶다고 이번에는 꼭 불러달라했던게 생각나서 어머님께 아가씨들은(여동생 2명 / 다들 서울에서 생활함) 오냐구 물으니 아가씨들은 바쁠까봐 연락도 안했다고 하시네요..
그 말에 할말을 잃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하소연했습니다.
맨날 딸처럼 생각한다 하시면서 일할때는 나는 며느리라고..아가씨는 바쁘고 나는 안바쁘냐고..
남편도 여행 가고싶고 김장하러 가기 싫었나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김장하는데 가본적 없던 사람이고 전에 김장 얘기 나왔을때도 자기는 싫다고 했었어요
남편이 다음날 어머님하고 통화한 내용입니다.
남편: 엄마 김장하는걸 갑자기 날짜 잡아서 말하면 어떡해, 우리 그날 일이 있는데..
어머님:그럼 어쩌냐..
남편: 동생들한테는 오라했어?
어머님: 걔들은 바쁘니깐 연락도 안했어 뭐하러 오라해
남편: 우리는 안바뻐? 우리 그날은 안되니깐 다음주나 그렇게 해여
어머님: 어쩌지.. 그럼 얼굴보게 저녁에 와서 밥만 먹고 놀다가..
이렇게 말씀하셨던 어머니가 하루만에 김장 날짜를 바꿨다고 8일날 오라고 하시네요
이건 와서 얼굴만 보자는게 아닌거져?
철없는 남편은 김장 끝날때쯤 갔다오자고..
근데 8일은 제가 공부하고 있는거 시험 보는 날입니다..
아, 시험날 얘기 나왔으니 한가지 더..
몇달전에도 시험 기간이여서 시험 끝나고 다음주나 간다고 말씀드렸었어요(저는 시댁 매달 1번씩 갑니다)
근데 우리 시어머님.."시험도 중요한데 너무 보고싶은데 어쩌냐.."
그때는 그냥 모른척하고 대답도 안했습니다.
어머님 딸이 시험이라 그래도 저렇게 말씀하셨을까여?
남들 앞에서는 딸처럼 아끼고 사랑한다고 이러시는데.. 가끔 이렇게 하시는거 보면 왜그렇게들 시댁에 "시"자도 싫어하나 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