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부부싸움으로 인한 피해...

아랫집거주자2014.10.29
조회72,172
저희는 빌라에 거주하는 30대 신혼부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윗집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요.1년전 이사온후로 일주일에 2~3회 윗집 고성방가와 집기 던지는소리 쿵쾅대면 뛰어다니는소리 쾅하고 문닫는소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사온 첫날부터 대낮에 바람피우네 어쩌네 하며 삼자대면 하자는둥 창문열어놓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우길래 남 가정사에 끼어드는거 싫고 이사온지 얼마되지않아 얼굴붉히기 싫어 참았더니 그 주말에 애가 하루종일 뛰어다니길래 참고참다 너무 화가나 벌렁거리는 심장 부여잡고 초인종눌렀더니 애가 문도 안열고 누구냐고만 묻더군요..
아랫집 사람인데 문좀 열어달라했더니 세번정도 초인종 눌렀더니 왜그러냐면서 문제의 윗집 여자랑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아이를 봤어요.."아랫집 사람인데 오전부터 계속 뛰어다니길래 올라왔다 신랑이 공부하는데조용히 좀 해주면 고맙겠다" 라며 아이한테 말을 했더니 "우리집엔 그런사람없는데 조카가 놀러왔어요 우린 뛰어다닐사람 없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아이한테 당부하고 내려왔는데...
그이후로 쭉 애가 뛰어다니는게 아니라  문제의 그여자와 윗집남자가 부부싸움만하면 파이팅이 넘치는지 서로 죽네사네하면서 술래잡기를 하는지 악을 쓰며 지붕이 무너지게 뛰어다닙니다. 
신축빌라인데 집을 날로지는건지 싸울때 소리도 얼마나 큰지 40대로 보이는 남녀인데 동거하는 사이고 니 부인한테 가라는둥 죽을꺼라는둥 xx년 xx년 xxx년 이런 대화내용 다 들릴정도니까 평범한 사람들도 아니고 무슨일날까 섬뜩하기도 하고 신고하면 보복할꺼같아 못했던것도 맞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남자가 때리나 싶었는데 서로 죽기살기로 패는거 같더라고요..
빌라 동장한테 사정을 얘기했더니 남에집 가정사라 어찌못한다고만 하고ㅜ  요새들어 잠잠하다 싶더니 지난 토요일 밤11시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눈만뜨면 싸우는지 집기를 던지고 깨부스고..울고..소리지르고..뛰어다니고.신고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그만뒀는데 
어제저녁 퇴근후 음식을 차리는데 씽크대 선반 아래 식기건조 하는선반부터 계수대 위까지 나무가루가 떨어진거에요..보니 씽크대에서 떨어진거 같은데...생각해보니 윗집에 뛰어다녀서 씽크대가 흔들리면서 가루가 떨어진거 같아요..씽크대 무너지는거 아닌가 무섭기도 하고(거실하고 주방이 같은 구조인데 씽크대가 너무 촌스러워 이사오면서 거금들여 새로 맞춰서 1년정도 된 싱크대에요ㅜ)
혹시나해서 증거사진 찍어놨구요..아직까지는 문제없는데 윗집이 평화를 찾을날은 없을거 같고 이러다가 더큰 피해를 보게되면 보상은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무섭습니다..
(건물입구 공지란에 부부싸움으로 인한 소음이 너무 심하다고 자중해달라고 게시글을 올린적은 있습니다.)직접 한번 찾아갈까요? 아님 포스트잇으로 현관앞에 글남길까요? 다음부터는 신고할까요?보복하면 어쩌죠? 신랑말로는 생긴게 포악해 보이고 건달같다던데..진짜 나쁜생각하면 안되는데 저둘중 누구하나 죽었음 조용해지겠다 생각까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