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동안 만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여자19살때 첨 알았고,그땐 마냥 어리게만 봤고,그래서 여자라는 느낌이 전혀 안났습니다. 그여자도 마찬가지였고요.. 세월이 한참 흘렀습니다. 10여년간의 객지 생활을 정리하고,다시 고향으로 귀향했습니다, 그때가 1999년도 초 봄. 고향에 온지 딱2일만에 한카페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굉장히,아니 내가 놀랄정도로 반가워했습니다, 물론 나또한 많이 반가웠구요. 담날 다시 만났습니다. 술한잔 마시면서 그동안 살아온 얘기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객지에서 고생고생하다가 결국에 내몸뚱아리 달랑 들고 고향에 왔지만,그녀도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했더군요.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7년만에 본 그녀는 많이 변했더군요 저또한 많이 변했겠죠?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며칠후 다시 만났습니다. 역시 술한잔 했구요...그런데 그날은 그녀가 유난히 술을 많이 마시더군요. 그러더니 이런말을 했습니다, 한 몇개월 전에 점을 보러 갔는데,점을 보던 무속인이 하는말이.. "요즘 남자꿈을 자주 꾸는것 같은데.. 그남자 자네의 베필이니 꼭 만나보아라" 사실 꿈속에서 저를 많이 봤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집안이 무속신앙을 조금은 믿는편이라 그 무속인이 한말을 가슴에 담아두었답니다. 그리고 저의 친구들을 통해서 나의 연락처를 수소문 했다구 하더군요. 그러던차에 저를 우연히 카페에서 만났고,.그러다보니 기절할정도로 기뻣다고 합니다. 저는 그녀에게서 그이야기를 듣고 피식 웃었습니다. 무슨 영화나 드라마 같은 내용이라서.. 아무생각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전부터 저를 맘에 담아두고 있었나 봅니다. 하여튼 그날 이후 그녀와 전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술도 한잔 하고 머 그런 사이였습니다. 한데 시간이 갈수록 그녀가 내마음에 점점 다가오더군요, 근데 당시 난 무척 여러가지로 힘들때라서 한여자를 만난다는건 나한테 사치일것같고,또 그여자에게 득보다는 실이 될것같아서 일부러 시간이 흐를수록 냉정하게 대했습니다. 그녀...조금은 힘들어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내가 정말 보잘것 없는 넘이기에 그녀가 차분히 맘정리 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어느순간 부터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렇게 다시 몇개월 흐르고 그해 겨울.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의 전화.함 만나자고.. 만났습니다. 지금 한남자를 알게되었는데.나때문에 많이 흔들린다고,. 그러면서 나보고 자기 맘을 좀 잡아줄수 없냐고,... 저는 아무말 못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녀,아마 많은분들이 이해 못할꺼라 여겨집니다. 저도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그녀가 나를 정말 많이 좋아하긴 하나보다 생각했죠. 그래도 차마 붙잡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며칠후 크리스마스 이브.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때이지만.. 갑자기 그녀에게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걍,..사심없이... 그래서 이뿐 목도리와 장갑을 들고 그녀집앞에서 그녀를 불러냈죠. 무척기뻐하더군요, 자기가 선물을 받을꺼라고 전혀 상상도 못했다구,, 조그만 카페에가서 술한잔 했습니다, 술이 얼큰해질무렵 저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사실 나한테 그때 새로운 남자를 만났다는건 전부 거짖말이었다고...나를 잊을려고 잊을려고 많이 노력하고 애썼는데,,,그게 그렇게 생각처럼 잘 안된다고... 여전히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머리가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래도 딱 부러지게 머라 말한마디 못했습니다. 참 웃기넘이죠..나란넘은... 담달부터 우린 다시 천천히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예전보다 그녀가 더욱 적극적이였기에,우린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넘지 말아야 할선까지 넘었습니다. 몇주후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난 무척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 그녀와 상의후 결국 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낙태 수술 받기 위해서....저 참 많이 나쁜넘이죠. 근데 이때까지만해도 그래도 좀 덜한편입니다. 뒤에가면 제가 얼마나 나쁜넘이고 인간말종인지 아실껍니다. 그렇게 낙태수술을 받고,힘들어하는 그녀를 위해서 맛난 밥도사주고 이뿐 옷도 사주고,여행도 가자고 그랬는데..그녀는 그게 하나도 위로가 안되었나 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기를 낳고 싶었다 합니다.진심으로.... 이후로 나는 생활이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고, 우린 평범한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죠, 제가 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가니깐...배가 불러서 그런지 하지말아야 할짖을 많이 하게 되었죠. 도박.....술..... 돈 많이 날렸습니다..그녀의 돈까지 많이 날렸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한순간 정신을 차려보니...그동안알뜰살뜰 모아뒀던 돈이 깡그리 날라가고 ....그녀가 나중에 결혼할때 쓰려고 부었던 적금까지 깨고... 정말 죽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근데.,.그녀...화 한번 안냈습니다. 오히려 위로를 해주더군요..다시 시작하라고.,,,좋은 경험 했다고 하면서,,,,그전보다 더 잘해주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혼자 자취하고 있었고,그녀의 도움을 조금 받아서.. 비록 월세지만 조그마한 아파트로 이사를가게 되었습니다, 그이후로 그녀는 매일같이 집에와서 밥도 해주고,빨래도 해주고 누가보면 부부같이 그렇게 행동을 했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배가 자꾸 아푸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맹장이랍니다. 그래서 맹장수술을 하게 되었고,퇴원후 양가 부모님의 허락하에 우린 정식으로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게 되었고,그녀 역시 이전보다 조금 나은 직장에 새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비론 결혼은 안했지만.우린 정말 행복했습니다. 열쒸미 살자고 다짐도 했고요.. 근데 일이 자꾸 꼬이더군요,,물론 제가 능력이 없어서 일어난 일이지만.. 얼마간에 돈을 카드에서 빼쓰게 되었습니다. 근데...참.,,그돈 무서운줄 모르고.,별거 아니라고 생각한게 큰 실수였죠. 소위 돌려막기를 언제부터인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불평 한마디 안했습니다. 카드 결제때문에 내가 받은 월급과 그녀의 월급까지 모조리 들어가도 그녀는..오히려 제 걱정부터 합니다. 자기는 괜찮으니깐.옷 사입으라고 하면서 아끼고 아껴뒀던 돈 모조리 제 옷값으로 날립니다. 간만에 외식하면 식당에서 젤 싼음식은 자기가 먹고 ,좀 비싸고 맛있는건 내가 죽어라 싫다해도 거의 반강제로 먹입니다. 칭구들이랑 술마신다 하면,,돈 꼬옥 쥐어줍니다. 그녀는 계절이 바뀌어도 옷한벌 제대로 산적 거의 없습니다. 그녀는 오직 저만 좋으면 자기도 좋다 합니다. 정말 헌신적이였습니다.근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그녀이지만..딱 한가지..언제부터인가 저를 조금씩 의심하는것 같았습니다.혹 딴여자 만나고 다닐까봐,.. 조금이라도 늦게 퇴근하면 많이 다그칩니다. 전화오면 누구냐고 꼭 물어봅니다. 밖에서 술마시다가 전화통화하는도중에 여자목소리라도 나면 난리 칩니다. 한번은 칭구랑 밤늦게까지 술마시다가 초등학교 동창 여자둘이랑 합석했습니다.그렇게 술마시던중 전화가 왔기에 전화를 받았고,통화중에 옆에 있던 동창 여자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들렸나 봅니다. 누구냐구 묻길래..순간 당황해서 옆좌석에 있는 여자라 했습니다. 근데 계속 다그치고..나중엔 화를 내더군요, 전화상으로 싸웠습니다,집으로 들어가서는 더 크게 싸웠습니다. 이싸움,.제가 잘못한거죠? 근데 괜히 지기 싫어서 끝까지 우겼죠.. 담날 화해 했습니다.그리고 나역시 괜히 오해살만한 쓸데없는 행동은 아에 하지말자고 스스로 다짐을 했습니다,. 몰론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건 당시 전혀 생각도 없었고..또 아에 눈길조차 가지 않았었죠.. 그러던중 이상하리만치 카드빛이 줄기는 커녕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었고.. 나중엔 제빛보단 그녀의 빛이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체는 어떻게 해서든 안하려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둘이서 한달 버는 수입가지고는 어림도 없더군요, 결국에 가서는 연체가 되었고,.저나 그녀나 신용불량자로 등재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녀,...저때문에 그렇게 되었는데도 불평 한마디 안합니다. 그러나 다른일 가지고 우리는 많이 싸웠습니다.아주 사소한거 가지고요.. 싸움이 점점 잦아질무렵.... 나는 한여자를 알게되었습니다.나이가 아주 어린 여자였죠. 첨엔 일때문에 알게되어서..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그녀가 저에가 다가오더군요..이상하리만치 저도 끌려가고 있었고...결국엔 몰래 만나는 사이... 두어달을 몰래 만났습니다.추석날 휴대폰에 녹음된 음성하나로 그녀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첨엔 많이 울더군요..그냥 하염없이 울기만 .... 그러더니 저를 때리기 시작합니다.계속해서 때리더군요 제가 정말 천벌을 받을 짓을 했기에..아니 짐승만도 못한 짖을 했기에 그냥 묵묵히 맞았습니다, 추석연휴 5일동안 우린 집안에 틀어박혀서 그녀는 술만 마시고.......밥한끼 안먹고..난 쥐죽은듯이 그녀앞에 웅쿠려 있다가 때리면 맞고 술사와라 하면 사오고..술마시다가 또 때리고.맞고...그렇게 5일을 보냈습니다. 용서요...?? 구했지요...참 많이 빌었습니다, 정말 잘못했다고,.내가 왜 딴여자가 눈에 들어왔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내스스로 이해를 못하겠다고...하지만 변명으로 밖에 안들리겠지요 참 많이 울었습니다.맞는게 아파서 운게 아니라 내자신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그녀 받았을 충격을 생각하면 넘 슬펐습니다, 한남자를 만나서 행복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빛더미에 올라 앉았으니.. 거기다가 딴여자를 만나기까지 했으니... 제가 생각해도 용서가 안되겠지요.. 연휴가 끝나고 그녀는 다시 직장으로 출근을했고,나는 출근할 엄두가 안나서 집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녀가 퇴근하면 또 시작입니다.술......... 저또한 일주일 동안 밥한까 안먹고 술만 마셨습니다, 그녀역시 밥한끼 제대로 먹은적 없이 오직 술로만 보냈죠.. 또 때립니다..또 맞습니다....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도 계속 반복이 됩니다. 하루는 칭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술마시다가 말고 저를 때립니다. 아무말 없이 맞았는데..칭구가 보기엔 그녀가 하는 행동이 해도 해도 넘한다고 생각했나봅니다..말리면서 그녀를 이해시킬려고 무척 애는 썼지만 허사였습니다, 나하고 만났던 여자 전화해서 지금 당장 불러 내랍니다. 불러냈습니다...둘이서 무릎꿇고 그녀에게 빌었습니다..정말 잘못했다고.. 정말 죽을 죄를 졌다고...때립니다..맞습니다, 밖으로 절 끌고 나갑니다...밖에서 또 때립니다..맞습니다.. 집에갔습니다,또 때립니다..근데 너무 맞다보니 나도 모르게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집안의 가재도구를 부셨습니다.가만히 지켜 보더군요. 그리고 지금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나왔습니다, 친구집에서 하루 신세지고 담날 집에 가보니 아파트 관리소장이 집을 뺀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집을 빼달라고 관리소장한테 부탁했다고 합니다. 아무말 못했습니다,. 며칠후 집이 바로 빠지더군요.. 그녀는 부모님이 사시는 집으로 바로 들어갔고,난 친구집에 잠시 신세지기로 했습니다, 그녀..고향인 이곳에서 창피해서 못살겠다고.서울로 올라간답니다. 그리고 죽어도 저를 용서못한다고 합니다. 하루는 전화를 하더니 잠깐 만나잡니다..만났습니다. 카페에서 술을 마셨습니다.마시던중 갑자기 알수없는 경련이 저에게 일어나서 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저보고 입원하라 하더군요. 3일간 입원을 했죠.10일 사이에 체중이 7킬로가 줄었더군요. 개의치 않았습니다, 퇴원을 하고 ......다시 또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그녀는 계속 전화 합니다. 죽이니 살리니...욕도하며 ......저는 말없이 듣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화가 폭발하면 나오라 합니다..나가면 또 때립니다 정말 지긋지긋 할정도로 그랬습니다. 그녀가 지고 잇는 카드빛 그거 제가 갚을려고 공증을 서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빛만큼은 분명히 제가 갚고 싶어서.......... 공증을 서고 12월 초까지 그녀은 행동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어제 서울로완전히 떠났습니다. 가기전날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웃으면서,,,,,,정말 열쒸미 살꺼라고..... 나또한 열심히 살으라고,...그동안에 자기가 했던 행동...미안한건 미안하다고. 눈물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았습니다.. 그녀..나만보고 지금까지 힘들어도 참으면서 잘살아보려고 애썼는데,, 결국엔 이렇게 되나 봅니다. 그녀 너무 측은하고 불쌍합니다. 그녀와 만나서 지금까지 제가 잘해준건 하나도 없습니다. 고생만 시킨것 같습니다.거기다가 바람까지....... 그런데 그녀 ..한동안 때리고 욕하고 그랬지만....지금은 제가잘되기를 빈다고 하더군요...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탄 그녀를 보니 나도 모르게 목이 메이더군요., 참고 참았던 눈물이 나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난 죽일놈이고,.인간이하의...짐승만도 못한놈이라고.. 앞으론 나같은 남자 절대 만나지 말라고.. 하늘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나옵니다. 간절히 간절히 빌었습니다.그녀의 앞날에 행복만이 있으라고 빕니다. 정말이지 ..그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하나 만나서 고생했으면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의 고생은 다한걸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그녀의 행복만을 빌면서 조용히 자숙하고 반성하면서 그렇게 살을랍니다. 앞으로 제인생에 있어서 여자란 존재는 없길 바라면서... 사춘기때 멋모르고 맹세했던...난 평생 독신으로 살꺼야.. 다시 해봅니다..쉽지는 않겠지만...그렇게 살려고 정말 많이 노력할껍니다. 지금 소원이 있다면 ..서울로 떠난 그녀...행복하게 잘 산다는 소식..그소식 듣는게 소원 입니다. 나는 그녀의 빛 갚아가는 낙으로 살아야겠지요.. 세상이 공평하다면..... 그녀에게 행운이 있겠지요? ........................... 첨으로 인터넷이란 공간에 글을 올려 봅니다. 글솜씨 정말 형편 없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앞날을 위해 빌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더더욱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마음껏 욕을 해주십시요. 마음껏 욕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클릭, 여섯번째 오늘의 톡! 읽어달라고..애원까지 해야하는가!!
짐승만도 못한 넘이야기
4년여 동안 만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여자19살때 첨 알았고,그땐 마냥 어리게만 봤고,그래서
여자라는 느낌이 전혀 안났습니다.
그여자도 마찬가지였고요..
세월이 한참 흘렀습니다.
10여년간의 객지 생활을 정리하고,다시 고향으로 귀향했습니다,
그때가 1999년도 초 봄.
고향에 온지 딱2일만에 한카페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굉장히,아니 내가 놀랄정도로 반가워했습니다,
물론 나또한 많이 반가웠구요.
담날 다시 만났습니다.
술한잔 마시면서 그동안 살아온 얘기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객지에서 고생고생하다가 결국에 내몸뚱아리 달랑 들고
고향에 왔지만,그녀도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했더군요.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7년만에 본 그녀는 많이 변했더군요
저또한 많이 변했겠죠?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며칠후 다시 만났습니다.
역시 술한잔 했구요...그런데 그날은 그녀가 유난히
술을 많이 마시더군요.
그러더니 이런말을 했습니다,
한 몇개월 전에 점을 보러 갔는데,점을 보던 무속인이
하는말이..
"요즘 남자꿈을 자주 꾸는것 같은데..
그남자 자네의 베필이니 꼭 만나보아라"
사실 꿈속에서 저를 많이 봤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집안이 무속신앙을 조금은 믿는편이라
그 무속인이 한말을 가슴에 담아두었답니다.
그리고 저의 친구들을 통해서 나의 연락처를 수소문 했다구
하더군요.
그러던차에 저를 우연히 카페에서 만났고,.그러다보니
기절할정도로 기뻣다고 합니다.
저는 그녀에게서 그이야기를 듣고 피식 웃었습니다.
무슨 영화나 드라마 같은 내용이라서..
아무생각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전부터 저를 맘에 담아두고 있었나 봅니다.
하여튼 그날 이후 그녀와 전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술도 한잔
하고 머 그런 사이였습니다.
한데 시간이 갈수록 그녀가 내마음에 점점 다가오더군요,
근데 당시 난 무척 여러가지로 힘들때라서 한여자를 만난다는건
나한테 사치일것같고,또 그여자에게 득보다는 실이 될것같아서
일부러 시간이 흐를수록 냉정하게 대했습니다.
그녀...조금은 힘들어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내가 정말 보잘것 없는 넘이기에 그녀가 차분히
맘정리 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어느순간 부터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렇게 다시 몇개월 흐르고 그해 겨울.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의 전화.함 만나자고..
만났습니다.
지금 한남자를 알게되었는데.나때문에 많이 흔들린다고,.
그러면서 나보고 자기 맘을 좀 잡아줄수 없냐고,...
저는 아무말 못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녀,아마 많은분들이 이해 못할꺼라 여겨집니다.
저도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그녀가 나를 정말 많이 좋아하긴
하나보다 생각했죠.
그래도 차마 붙잡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며칠후 크리스마스 이브.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때이지만..
갑자기 그녀에게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걍,..사심없이...
그래서 이뿐 목도리와 장갑을 들고 그녀집앞에서 그녀를
불러냈죠.
무척기뻐하더군요,
자기가 선물을 받을꺼라고 전혀 상상도 못했다구,,
조그만 카페에가서 술한잔 했습니다,
술이 얼큰해질무렵 저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사실 나한테 그때 새로운 남자를 만났다는건 전부
거짖말이었다고...나를 잊을려고 잊을려고 많이 노력하고
애썼는데,,,그게 그렇게 생각처럼 잘 안된다고...
여전히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머리가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래도 딱 부러지게 머라 말한마디 못했습니다.
참 웃기넘이죠..나란넘은...
담달부터 우린 다시 천천히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예전보다 그녀가 더욱 적극적이였기에,우린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넘지 말아야 할선까지 넘었습니다.
몇주후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난 무척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
그녀와 상의후 결국 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낙태 수술 받기 위해서....저 참 많이 나쁜넘이죠.
근데 이때까지만해도 그래도 좀 덜한편입니다.
뒤에가면 제가 얼마나 나쁜넘이고 인간말종인지 아실껍니다.
그렇게 낙태수술을 받고,힘들어하는 그녀를 위해서 맛난 밥도사주고
이뿐 옷도 사주고,여행도 가자고 그랬는데..그녀는 그게 하나도 위로가
안되었나 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기를 낳고 싶었다 합니다.진심으로....
이후로 나는 생활이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고,
우린 평범한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죠,
제가 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가니깐...배가 불러서
그런지 하지말아야 할짖을 많이 하게 되었죠.
도박.....술.....
돈 많이 날렸습니다..그녀의 돈까지 많이 날렸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한순간 정신을 차려보니...그동안알뜰살뜰 모아뒀던 돈이
깡그리 날라가고 ....그녀가 나중에 결혼할때 쓰려고 부었던
적금까지 깨고...
정말 죽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근데.,.그녀...화 한번 안냈습니다.
오히려 위로를 해주더군요..다시 시작하라고.,,,좋은 경험 했다고
하면서,,,,그전보다 더 잘해주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혼자 자취하고 있었고,그녀의 도움을 조금 받아서..
비록 월세지만 조그마한 아파트로 이사를가게 되었습니다,
그이후로 그녀는 매일같이 집에와서 밥도 해주고,빨래도 해주고
누가보면 부부같이 그렇게 행동을 했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배가 자꾸 아푸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맹장이랍니다.
그래서 맹장수술을 하게 되었고,퇴원후 양가 부모님의 허락하에 우린
정식으로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게 되었고,그녀 역시 이전보다 조금 나은 직장에
새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비론 결혼은 안했지만.우린 정말 행복했습니다.
열쒸미 살자고 다짐도 했고요..
근데 일이 자꾸 꼬이더군요,,물론 제가 능력이 없어서 일어난 일이지만..
얼마간에 돈을 카드에서 빼쓰게 되었습니다.
근데...참.,,그돈 무서운줄 모르고.,별거 아니라고 생각한게 큰 실수였죠.
소위 돌려막기를 언제부터인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불평 한마디 안했습니다.
카드 결제때문에 내가 받은 월급과 그녀의 월급까지 모조리 들어가도
그녀는..오히려 제 걱정부터 합니다.
자기는 괜찮으니깐.옷 사입으라고 하면서 아끼고 아껴뒀던 돈 모조리
제 옷값으로 날립니다.
간만에 외식하면 식당에서 젤 싼음식은 자기가 먹고 ,좀 비싸고 맛있는건
내가 죽어라 싫다해도 거의 반강제로 먹입니다.
칭구들이랑 술마신다 하면,,돈 꼬옥 쥐어줍니다.
그녀는 계절이 바뀌어도 옷한벌 제대로 산적 거의 없습니다.
그녀는 오직 저만 좋으면 자기도 좋다 합니다.
정말 헌신적이였습니다.근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그녀이지만..딱 한가지..언제부터인가 저를 조금씩 의심하는것
같았습니다.혹 딴여자 만나고 다닐까봐,..
조금이라도 늦게 퇴근하면 많이 다그칩니다.
전화오면 누구냐고 꼭 물어봅니다.
밖에서 술마시다가 전화통화하는도중에 여자목소리라도 나면
난리 칩니다.
한번은 칭구랑 밤늦게까지 술마시다가 초등학교 동창 여자둘이랑
합석했습니다.그렇게 술마시던중 전화가 왔기에 전화를 받았고,통화중에
옆에 있던 동창 여자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들렸나 봅니다.
누구냐구 묻길래..순간 당황해서 옆좌석에 있는 여자라 했습니다.
근데 계속 다그치고..나중엔 화를 내더군요,
전화상으로 싸웠습니다,집으로 들어가서는 더 크게 싸웠습니다.
이싸움,.제가 잘못한거죠?
근데 괜히 지기 싫어서 끝까지 우겼죠..
담날 화해 했습니다.그리고 나역시 괜히 오해살만한 쓸데없는 행동은
아에 하지말자고 스스로 다짐을 했습니다,.
몰론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건 당시 전혀 생각도 없었고..또 아에 눈길조차
가지 않았었죠..
그러던중 이상하리만치 카드빛이 줄기는 커녕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었고..
나중엔 제빛보단 그녀의 빛이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체는 어떻게 해서든 안하려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둘이서 한달 버는 수입가지고는 어림도 없더군요,
결국에 가서는 연체가 되었고,.저나 그녀나 신용불량자로 등재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녀,...저때문에 그렇게 되었는데도 불평 한마디 안합니다.
그러나 다른일 가지고 우리는 많이 싸웠습니다.아주 사소한거 가지고요..
싸움이 점점 잦아질무렵....
나는 한여자를 알게되었습니다.나이가 아주 어린 여자였죠.
첨엔 일때문에 알게되어서..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그녀가 저에가 다가오더군요..이상하리만치
저도 끌려가고 있었고...결국엔 몰래 만나는 사이...
두어달을 몰래 만났습니다.추석날 휴대폰에 녹음된 음성하나로
그녀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첨엔 많이 울더군요..그냥 하염없이 울기만 ....
그러더니 저를 때리기 시작합니다.계속해서 때리더군요
제가 정말 천벌을 받을 짓을 했기에..아니 짐승만도 못한 짖을 했기에
그냥 묵묵히 맞았습니다,
추석연휴 5일동안 우린 집안에 틀어박혀서 그녀는 술만 마시고.......밥한끼
안먹고..난 쥐죽은듯이 그녀앞에 웅쿠려 있다가 때리면 맞고 술사와라 하면
사오고..술마시다가 또 때리고.맞고...그렇게 5일을 보냈습니다.
용서요...??
구했지요...참 많이 빌었습니다,
정말 잘못했다고,.내가 왜 딴여자가 눈에 들어왔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내스스로 이해를 못하겠다고...하지만 변명으로 밖에 안들리겠지요
참 많이 울었습니다.맞는게 아파서 운게 아니라 내자신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그녀 받았을 충격을 생각하면 넘 슬펐습니다,
한남자를 만나서 행복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빛더미에 올라 앉았으니..
거기다가 딴여자를 만나기까지 했으니...
제가 생각해도 용서가 안되겠지요..
연휴가 끝나고 그녀는 다시 직장으로 출근을했고,나는 출근할 엄두가 안나서
집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녀가 퇴근하면 또 시작입니다.술.........
저또한 일주일 동안 밥한까 안먹고 술만 마셨습니다,
그녀역시 밥한끼 제대로 먹은적 없이 오직 술로만 보냈죠..
또 때립니다..또 맞습니다....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도 계속 반복이 됩니다.
하루는 칭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술마시다가 말고 저를 때립니다.
아무말 없이 맞았는데..칭구가 보기엔 그녀가 하는 행동이 해도 해도 넘한다고
생각했나봅니다..말리면서 그녀를 이해시킬려고 무척 애는 썼지만 허사였습니다,
나하고 만났던 여자 전화해서 지금 당장 불러 내랍니다.
불러냈습니다...둘이서 무릎꿇고 그녀에게 빌었습니다..정말 잘못했다고..
정말 죽을 죄를 졌다고...때립니다..맞습니다,
밖으로 절 끌고 나갑니다...밖에서 또 때립니다..맞습니다..
집에갔습니다,또 때립니다..근데 너무 맞다보니 나도 모르게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집안의 가재도구를 부셨습니다.가만히 지켜 보더군요.
그리고 지금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나왔습니다,
친구집에서 하루 신세지고 담날 집에 가보니 아파트 관리소장이 집을 뺀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집을 빼달라고 관리소장한테 부탁했다고 합니다.
아무말 못했습니다,.
며칠후 집이 바로 빠지더군요..
그녀는 부모님이 사시는 집으로 바로 들어갔고,난 친구집에 잠시 신세지기로 했습니다,
그녀..고향인 이곳에서 창피해서 못살겠다고.서울로 올라간답니다.
그리고 죽어도 저를 용서못한다고 합니다.
하루는 전화를 하더니 잠깐 만나잡니다..만났습니다.
카페에서 술을 마셨습니다.마시던중 갑자기 알수없는 경련이 저에게 일어나서
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저보고 입원하라 하더군요.
3일간 입원을 했죠.10일 사이에 체중이 7킬로가 줄었더군요.
개의치 않았습니다,
퇴원을 하고 ......다시 또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그녀는 계속 전화 합니다.
죽이니 살리니...욕도하며 ......저는 말없이 듣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화가 폭발하면 나오라 합니다..나가면 또 때립니다
정말 지긋지긋 할정도로 그랬습니다.
그녀가 지고 잇는 카드빛 그거 제가 갚을려고 공증을 서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빛만큼은 분명히 제가 갚고 싶어서..........
공증을 서고 12월 초까지 그녀은 행동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어제 서울로완전히 떠났습니다.
가기전날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웃으면서,,,,,,정말 열쒸미 살꺼라고.....
나또한 열심히 살으라고,...그동안에 자기가 했던 행동...미안한건 미안하다고.
눈물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았습니다..
그녀..나만보고 지금까지 힘들어도 참으면서 잘살아보려고 애썼는데,,
결국엔 이렇게 되나 봅니다.
그녀 너무 측은하고 불쌍합니다.
그녀와 만나서 지금까지 제가 잘해준건 하나도 없습니다.
고생만 시킨것 같습니다.거기다가 바람까지.......
그런데 그녀 ..한동안 때리고 욕하고 그랬지만....지금은 제가잘되기를
빈다고 하더군요...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탄 그녀를 보니 나도 모르게 목이 메이더군요.,
참고 참았던 눈물이 나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난 죽일놈이고,.인간이하의...짐승만도 못한놈이라고..
앞으론 나같은 남자 절대 만나지 말라고..
하늘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나옵니다.
간절히 간절히 빌었습니다.그녀의 앞날에 행복만이 있으라고 빕니다.
정말이지 ..그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하나 만나서 고생했으면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의 고생은 다한걸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그녀의 행복만을 빌면서 조용히 자숙하고 반성하면서 그렇게
살을랍니다.
앞으로 제인생에 있어서 여자란 존재는 없길 바라면서...
사춘기때 멋모르고 맹세했던...난 평생 독신으로 살꺼야..
다시 해봅니다..쉽지는 않겠지만...그렇게 살려고 정말 많이 노력할껍니다.
지금 소원이 있다면 ..서울로 떠난 그녀...행복하게 잘 산다는 소식..그소식
듣는게 소원 입니다.
나는 그녀의 빛 갚아가는 낙으로 살아야겠지요..
세상이 공평하다면..... 그녀에게 행운이 있겠지요?
...........................
첨으로 인터넷이란 공간에 글을 올려 봅니다.
글솜씨 정말 형편 없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앞날을 위해 빌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더더욱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마음껏 욕을 해주십시요.
마음껏 욕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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