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회사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아닌가봐2014.10.31
조회1,176

안녕하세요 20살 중반의 여자입니다.

몇 일 전에 대출 회사에 들어 갔어요...

 

많은 사람들이 대출 회사에 대해서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처음에 그런거 상관없었어요... 다녀보면 또 좋을 수도 있으까.. 라는 생각에 다니게 되었어요.. 저는 사무 보조로 들어갔죠...

 

인수인계를 상사분 한테 받는데..  업무도 많이 안 알려주더라고요....

직원분들 분위기가 신입이 하루 하고 나가버릴까봐 뭔가 불안한 분위기 인거에요.... 알고 보니까 이전 입사자가 첫날 근무하고 그만 둔거에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럴수도 있겠다 했죠......

다른 업무도 더 있는데 이거까지 하면 엄청 바빠질거다 라는 얘기는 하는데 몇일이 지나도 안 알려주는거에요... 뭐.. 인수인계 해주시는 상사분 말로는 회사에 적응하게 천천히 알려주는거 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일도 너무 안 주니까 너무 한가하고 지루했죠....

 

회사 분위기도 뭔가 신입인데 절 눈치보고 행동하는거 같고

얘는 언제 안 올라나..하면서 시험하는거 같고..

 

저는 그래도 제대로 다녀볼려고 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일단은 다녔죠 몇일...

 

저는 사실 조용한 성격인데... 회사 사람들이랑 잘 못 어울릴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에요..

들어보니 전체 회식을 잘 안 한대요.. 2차 3차가면 주사 부리고 직원들끼리 맨날 싸워서....

그 얘기 들으니까 직원들 성격들을 대충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하루는 직원 한명이 저한테 

업무 부탁한거 처리 했냐 물어보면서 언제 부탁한건데 아직 안 했냐고 성화를 내는거에요

근데 제가 아직 인수인계를 다 받은게 아니라서 하는 방법도 모르고 다른 상사가 하고 있던 일이 였는데 그 분도 모르고 저한테 말 한거죠....

나중에는 그걸 알고 그 직원이 화 안났지? 하면서 먹을걸 주는데...

 

인수인계 다 받아서 실수 한번 하면 완전 깨지겠다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냥.......여기 직원분들이랑 저랑은 성향이 안 맞는다는걸 느꼈어요..

억센 성격 아니면 못하겠구나...하는.....

 

그리고 주변 지인들이 어디 다니냐고 물어보면 선뜻 바로 대답을 못하겠더라고요...

사람들의 안 좋은 선입견이 있으니까...

친구를 만났는데..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첨엔 대답 안하다가 얘길 했어요...회사 분위기 같은것도 말하고

안 다니는게 좋다고 그러더라고요...부모님은 완전 반대하시더라고요..... 다른 곳 가라고요...

 

회사에 전화 오는 사람들 보면..... 다 힘들어보여요...

전.. 그만 다닐려고요.

암튼.... 왠만한 억센 사람 아니면 들어가지 마세요....

 

인식이 전보단 좋아졌다는 말도 있는데....

대출회사가 왜 안 좋은 선입견이 있는지 알것 같아요

그냥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할려고요...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요...

대출 회사에 잘 다니는 사람은 오래 다니시나요?

제가 너무 벽을 치고 안 좋게만 생각하는건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