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사귄 현재 32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처음부터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난건 아니지만 오래 사귈수록 이 사람이면 내가 평생을 함께 보내도 행복할 것 같은 생각에 2년여 전부터 결혼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남친네 부모님을 직접 뵈고 결혼하고싶다고 말씀드렸어요. 남친네 부모님도 처음에는 나름 흡족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평소에도 잘해드렸으니깐요.그런데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제력 문제에 턱 막히고 말았네요 ㅠㅠㅠ남친네 부모님 두분다 자영업을 하시는데 힘들게 버신돈 남치니 대학 등록금에 쓰고 어렸을때도 과외,확원 등 이것저것 다 시키신 모양이에요. 아무튼 부족함 없이 기르려고 애쓰신 모양입니다. 남치니도 그것때문에 대학생활 연애한번 안하고 알바,과외 등으로 4년을 힘들게 졸업했다고해요제가 여자친구여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잘생겼는데 지금껏 여자친구 제가 두번째라고 합니다. 여자 만날시간에 자기는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미래 단란한 가정을 꾸미는데 쓸거라면서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저도 대학생활 나름 열심히 생활햇다고 생각햇는데 비교하니깐 너무 막 놀앗단 생각이 드네요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어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남친네 부모님꼐서 혼수로 대략 6~7천만원을 바라시는 것 같아요...남친은 현재 전문직인데 본인 사업에 그동안 모은돈을 투자하느라 한푼도 없는것같아요. 대신 현재 빚은 없고 매달 1300만원씩 저축할 여력이 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남친네 부모님이 대신 3천만원정도는 대주신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제가 지금 모은돈이 2천여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ㅠㅠㅠ나름 대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을 햇지만 4년이란 시간이 있었음에도 좀처럼 돈이 모이지 않더군요. 박봉이기도 햇지만 제가 회사를 자주 옮겻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후회스럽네요.제가 그래서 부모님꼐 말씀드렸어요. 저도 이제 어느정도 자리잡아가고 월급도 올라가는데다가 남친도 이제서야 경제력을 가졌는데 조금만 더 있다가 결혼을 하면 안되냐구요그런데 자꾸 안된다고하십니다. 늦어도 다음해 초를 넘기지 말라구, 아니면 결혼 승낙할수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모자란 돈을 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출까지 생각해보앗지만 그걸 갚을만한 여력도 되지 않습니다.. 괜히 남친한테 떠미는것같아서 그건 더더욱 싫어요정말 답답하네요
돈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하는게 너무 슬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