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에 제발 동물문제로 신고전화하지마세요

동물사랑2014.11.02
조회68,811
저는 고양이를 집에서 모시는
고양이집사 1년차 일반 직장인입니다
혼자서 자취한지 5년째구요.
미성년자시절부터 쭉 고민하다가
1년전에 보호소로 갈뻔한 냐옹이
데려와서 키우는 그냥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많은 동물(고양이 관련) 카페에 가입했는데요


카페에서 간혹 글을 읽다보면


나무위에 올라간 고양이때문에
119에 신고했어요 떨어지면 어떡하죠?ㅜㅜ
하는데 고양이가 올라간건 자기가 알아서
점프해서 올라갔을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점프력이 상당히 좋은 동물입니다
실제로 사진보면 그닥 높지도 않던데
새끼 고양이라 다칠까봐 겁난다는둥
제발 119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119는 사람 생명을 구하는곳이지
동물을 구하는 곳이 아닙니다



또 다른 내용으로는 요새 날이 추워지니
고양이가 차 엔진 있는 본네트에 들어갔다가
못 나오는거 같다고 신고하시는 글들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119에 신고했는데 구급대원이
우리는 그런 일 처리해줄수가 없다
라고 하면 당황하고 어이없어하고
분노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119는 사람 생명을 구하는곳이지
동물을 구하는곳이 아닙니다
그 차주분께 연락해보세요 라고 댓글을 달면
사람 목숨만 목숨이지 고양이 목숨은?
동물 목숨은 목숨도 아닌가욧!?
따지시는데, 119구급대원들 엄청 바쁩니다
그런 사소한 일로 전화거시는 분들
은근 많을겁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쪽지로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지도 걱정하지도 않는
당신같은 사람이 이 카페에 존재할 이유나
가치같은게 없다. 당장 탈퇴해달라는
쪽지나 채팅도 받아봤구요....


제가 말을 둥글게 부드럽게 못하고
딱딱한 어투로 요점만 말해서
물론 기분이 상하셨을수도 있지요.


그러나 진정으로 동물을 사랑하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라면,
동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뒤에서
안보이게 도와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무작정 가엾고 이쁘다고 쓰다듬지만 말고,
강아지건 길고양이건 동물이 위험해지는
사건을 막아달란말입니다....


시사뉴스같은걸봐도 우리애가 죽어가요!
신고해서 막상 119 출동해보면
사람 아이가 아니라 강아지인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그거때문에 개념없는 ㄱ빠 라느니
동물 키우는사람들 너무 싫다고
그런 댓글들 볼때마다 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길고양이 밥 주지 말란것도 아닙니다
밥을 주는 대신, 차들 많은곳에 밥주는 장소를
지정하지말고 사람들 없는곳으로 장소를
옮기란 말입니다

간혹 고양이 밥주다가 차주가
길고양이들 밥주지말라. 그쪽이 맨날
주차장같은데서 고양이 밥주니까
내 차가 고양이발톱에 항상 긁힌다
자제해달라 좋게 말해도 카페에 글쓸때는
차주가 엄청 못되게 말한듯이 쓰고..
저 실제로도 그런 경험 본적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인격이 보인다고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동물에게 호의적일수는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댓글 85

냥냥오래 전

Best동물농장에서도 동물구할때119부르는데ㅋ

mm오래 전

Best맞아 제발그딴걸로신고좀쳐하지마

오래 전

닉네임이 동물사랑이네?? 어머!!소름끼쳐.... 닉네임 바꿔라 명심해

오래 전

고양이 카페에서 왜 탈퇴하라고 했는지 알것같음 글을 읽어 내려 갈수록 은근히 기분나뻐... 동물을 사랑하지도 않고 동물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게다가 나이도 어린아가씨가 가르칠려고 드네ㅋ 니 인성 알겠다

오래 전

진짜 저런 사소한걸로 전화하는게 안좋긴 한데 위급하다면 해야되지 않을까 동물의 목숨도 생명인데..근데 이것도 유난떠는 사람들이 욕먹어야지 왜 애꿎은 동물들이 욕먹는지ㅠㅠ

1234오래 전

말투지적하는 댓글들이있긴래 봣더니 별거없는데 왜난리지.. 명심하세요 보고는 윙? 했지만 예민한사람들이 많은듯.. 인간구하기도 바뻐죽겠는데 동물구하려고 부르는건 좀 그런듯 인간이든 동물이든 생명은 소중하지만.. 119는 인간이 우선시되야 된다생각함 그리고 동물보고 우리애 내 자식 내새끼라부르는거 자기자유긴한데 듣기싫은게 사실임.. 개부를 때 엄마한테 와 이러거나 ..거부감 느낌

오래 전

저도동물키우는사람이지만 글쓴이말찬성합니다 틈만나면소방관부르면소방관들이바빠서진짜위험한상황이나타났을때 늦게갈수도있고,,하이튼 자제합시다

뭐래니오래 전

말 웃기게 하고 있다. 퇴근길에 자동차전용도로에 새끼고양이가 있었음. 운전하면서 가느라 직진밖에 할수없었음. 정신없이 동물보호단체랑 동물협회고 다 전화 했는데 개네도 퇴근했는지 몽땅 전화안받더라. 퇴근시간 이후면 동물단체고 뭐고 대표전화는 받는곳이 없었음. 어린생명은 일단 봤고 저대로면 차에 뛰어들어 교통사고 날지도 모르고, 당장 급하니 생각나는거 119더라. 당신말대로 119는 사람만 구하는 곳이라고 했었지, 내일 동물단체 출근시간되면 전화하는게 옳을까? 물론 개념없는 사람들이 119에 턱없이 많이 전화질 해대지만 이런저런 사정도 있는건데 당신말이 정답인것 처럼 명심하라는둥 강요하지는 마시오.

오래 전

애견인으로써 전체적인 맥락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다만, 말투는 좀 반감이 가네요....

ㅇㅇ오래 전

요새 자칭 동물애호가란 사람들 보면 상황의 무거움과 가벼움, 크고 착음을 몰라.. 본네트에 들어갔으면 직접 꺼내주거나 차주한테 연락해서 말해주면 되는거고... 이게 국민을 상대로 하는 소방관이 담당할 일임? 직접 해보지도 않고... 동물애호가들 욕좀 먹이게 하지말면 좋겠다.

ㅡㅡ오래 전

119에 전화하면 이럴겅유 안내원이 동물구조대 번호같은거 알려주면되지 출동은 또 왜 하나요?? 우선 신고가 들어오면 무조건 가야하나요??

타잔오래 전

모정,우정,사랑,미덕,겸손들을 수많은 동화책으로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배워놓고... 이제 와서 사.람.생.명 구하는 곳이라면서 매정하게 대하시네요.. 수많은 학용품과 침대커버에서 부터 모든 것이 동물 케릭터가 만연하고 수많은 에니메이션이 동물과 사람의 우정을 다루고 있는데도.. 동물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가슴아프네요.. 동물구조도 같이 겸 할 수 없는 우리나라 119가 현실이라면.. 동물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구조팀도 훨씬 많이 늘어나야 할 것같습니다.. 중요한건 모든 생명의 존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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