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집사 1년차 일반 직장인입니다
혼자서 자취한지 5년째구요.
미성년자시절부터 쭉 고민하다가
1년전에 보호소로 갈뻔한 냐옹이
데려와서 키우는 그냥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많은 동물(고양이 관련) 카페에 가입했는데요
카페에서 간혹 글을 읽다보면
나무위에 올라간 고양이때문에
119에 신고했어요 떨어지면 어떡하죠?ㅜㅜ
하는데 고양이가 올라간건 자기가 알아서
점프해서 올라갔을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점프력이 상당히 좋은 동물입니다
실제로 사진보면 그닥 높지도 않던데
새끼 고양이라 다칠까봐 겁난다는둥
제발 119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119는 사람 생명을 구하는곳이지
동물을 구하는 곳이 아닙니다
또 다른 내용으로는 요새 날이 추워지니
고양이가 차 엔진 있는 본네트에 들어갔다가
못 나오는거 같다고 신고하시는 글들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119에 신고했는데 구급대원이
우리는 그런 일 처리해줄수가 없다
라고 하면 당황하고 어이없어하고
분노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119는 사람 생명을 구하는곳이지
동물을 구하는곳이 아닙니다
그 차주분께 연락해보세요 라고 댓글을 달면
사람 목숨만 목숨이지 고양이 목숨은?
동물 목숨은 목숨도 아닌가욧!?
따지시는데, 119구급대원들 엄청 바쁩니다
그런 사소한 일로 전화거시는 분들
은근 많을겁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쪽지로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지도 걱정하지도 않는
당신같은 사람이 이 카페에 존재할 이유나
가치같은게 없다. 당장 탈퇴해달라는
쪽지나 채팅도 받아봤구요....
제가 말을 둥글게 부드럽게 못하고
딱딱한 어투로 요점만 말해서
물론 기분이 상하셨을수도 있지요.
그러나 진정으로 동물을 사랑하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라면,
동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뒤에서
안보이게 도와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무작정 가엾고 이쁘다고 쓰다듬지만 말고,
강아지건 길고양이건 동물이 위험해지는
사건을 막아달란말입니다....
시사뉴스같은걸봐도 우리애가 죽어가요!
신고해서 막상 119 출동해보면
사람 아이가 아니라 강아지인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그거때문에 개념없는 ㄱ빠 라느니
동물 키우는사람들 너무 싫다고
그런 댓글들 볼때마다 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길고양이 밥 주지 말란것도 아닙니다
밥을 주는 대신, 차들 많은곳에 밥주는 장소를
지정하지말고 사람들 없는곳으로 장소를
옮기란 말입니다
간혹 고양이 밥주다가 차주가
길고양이들 밥주지말라. 그쪽이 맨날
주차장같은데서 고양이 밥주니까
내 차가 고양이발톱에 항상 긁힌다
자제해달라 좋게 말해도 카페에 글쓸때는
차주가 엄청 못되게 말한듯이 쓰고..
저 실제로도 그런 경험 본적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인격이 보인다고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동물에게 호의적일수는 없습니다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