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 벌기가 정말 쉽지가 않네요

암울모드2008.09.12
조회1,422

항상 톡을 눈팅만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리네여 제 하소연 들어보실래요?

제가 9월 초에 서울 금천구 독산역쪽 중소기업에 취직에 성공을 했습니다.

면접갔을 때 건물이 좀 많이 후졌지만 회사가 내실이 있고 과장님 부장님도 저를 보시고 좋아하

시고 갔더니 뭐하는 회사인지 알려주시긴 하는데 좀 설렁설렁 들었던지라 뭔말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심각한 구직난에 이정도도 감사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바로 면접보고 오후에 합격했다고 바로 연락을 주시더라구요

 

수습기간 3개월을 거쳐야했는데 제가 일을 못하고 또 신입인지라 낯선 용어들에 머리가 복잡했던지라 계속 이해를 못했습니다. 과장님은 아주 일반적인 상식이라며 저를 주눅들게 하시고 또 저땜에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셨어요

제가 좀 이해력이 딸리긴 하지만 그렇게 머리가 나쁘진 않는데 ㅠㅠㅠㅠ

우리팀에 여자는 5명 경리부쪽에 1명 이렇게 있는데 뭐 아르바이트는 간간히 해봤지만 제가 넘 사회생활을 안해봐서넘 어리버리하고 남들 이해 잘하는 거를 전 말귀도 어둡고 주변에서 저를 많이 답답하게 여겼죠

사무실은 과장님이 절 닥달하는 소리가 가장 컸구 또 저를 안타깝다 못해 지질한 눈빛으로 응시를

하드라구요 진짜 7일동안 도는 줄 알았습니다.

입사했던 첫날 사람들한테 인사도 안시키고 뭐 대략적으로 전기통신업에 종사하는 줄만 알았지

뭐하는 회사인지 또 구조는 어떤지 자세히 알려주시지도 않고 뭐 차차 알려주시겠지 하며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속 이해를 못하고 일처리가 미숙해서 과장님도 인수인계하느라 저도 그런지라서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실은 제가 여기회사에 뿌리내리기보다는 회사다니면서 제가 하고 싶은 꿈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교육원도 다니면서 어차피 오래 다닐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돈벌면 되는 거지 그렇게 아무렇게 생각해버렸거든요 그리고 과장님 직장 언니들이 답답한

시선으로 쳐다봐도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지 이런 생각으로 앞으로 점점 나아질거니까 스스로를

위로하며 진짜 회사 그만두고 싶어도 참았습니다.

 

저보다 2일 먼저 입사한 37살짜리 언니가 있는데 첨에 입사했을때 저보고 넌 TO라며

은근 저를 경계하드라구요 뭐 아줌마라 워낙 눈치도 빠르고 빠리빠리하는지라 뭐 전 완전

곰이 되었죠 자꾸 과장님한테 주눅들고 이래선지 제가 맨날 얻어듣고 깨질때 옆에서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짤리기전 회식땐 저보고 넌 개조가 필요하다 세상 어떻게 살거냐 넌 기본이 안됬다

이런 얘길 하드라구요 제게 충고를 하는데 뭐 다른 사람같으면 회식자리에서 상엎고 쌍욕을 하고

나왔겠지만 제 코가 석자인지라 참았습니다. 회식자리에서도 왕따 같이 진짜 사회생활하는데 남의 돈 먹기가 이렇게 힘든 지 진짜 부모님께 감사해야겠다 생각했죠

 

제가 참고로 직장에 아줌마 있는 거를 굉장히 싫어 합니다.

뭐 아시다시피 여자들이랑 일하면 그런게 있잖아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절대 친하지 않는 이상

속마음은 말하면 안되구요 암튼 저도 여자지만 직장에 여자 많은 데는 특히 아줌마들 많은데는 정말 싫더라구요 제가 회사에서 실수를 많이 했지만 그 37살짜리 언니가 나 짤리니까 젤 먼저 좋아하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정말 이래서 아줌마 아니 여자들이 싫습니다.

제가 첨에 사회생활을 남자들 많은데서 한지라 뭐 여자가 너무 없으면 또 문제지만요

 

그런데 얼마전에 과장님이 이런 제가 답답하셨는지 과장님과 부장님 두분이서 저에 대해 뭐라고

면담하시는 것 같드라구여 뭐 눈치는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뭐 다들 알겠지만요

그래서 과장님이 절 퇴근시간에 불러서 "내가 무슨 얘기 할지 알지? 눈치 챗을 거야??"

과장님은 나중에 차차 이해하겠지만 자기는 눈치빠르고 빠리빠리하고 일잘하는 사람을 원한다며

하시며 저를 보며 넌 이런 것도 이해못하고 이런건 기본 일상 상식인데 인수인계해도 자꾸 못알

아듣고 너 어디 학원 이런데라도 알아보라며 대인관계도 문제가 있다며 저보고 회사에 있는 제 개인 물품들 싹 가져가고 너 처럼 심한 얘는 처음 봤다며 니가 다른 직장에 가게 되면 계속 이런식이라면 너도 상처받고 상대방도 상처받고 넌 사무직이랑 맞지않고 빨리 니 길을 찾아야한다.

 

제게 업무상 서류를 주면서 이거 동생이나 가족들 보여주면서 이해할 수 있는지 실험용으로 2장을 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7일동안 일한 거 주라니까 니가 제게 집이 많이 어렵지도 않고 당장 직장 안구해도 아직은 먹고 살만 하니까 괜찮지?! 뭐 이런 식으로 나오더라구여 진짜 알바에서 짤려도 돈은 주는데 이런식으로 따지니까 짐까지 회식에서 먹었던거 점심값 또 간간히 간식도 나눠먹고 저 알려주느라 받았던 정신적보상,일 잘못해서 망가졌던 서류등을 얘기하면 안주려고 하는거에요 근데 제가 회사에 넣는 서류를 안넣었거든요 그니까 입사하면 근로계약서 이런거 쓰잖아요

 

밤마다 업무이해하고 공부하느라 깜박하고 있었는데 서류도 대충 준비 다됬는데  이번에 짤리면

당장 생활할 돈도 없는데 이 얘기를 면전에서 못하고 2일 후에 얘기하고 과장님한테 죄송하다고

제가 돈 받을 자격은 안되도 돈 주시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연락도 없고 해서 노동청에 진정서 넣는다고 했거든요 과장님 왈 " 니가 낸 서류도 없고 사장님이 니 돈 주려고 했는데 니가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자기는 돈 못주겠다며" 이런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제가 납작엎드렸죠 죄송하다며

그런데 동생은 세게 나오려면 세게 나오지 세게 나왔다 약하게 나왔다 이러니 답답해 하고

글두 돈은 받아야겠기에 추석 끝나고 담날 오전에 직접 나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차비가 없고 계좌번호문자로 찍었더니 돈 줄 수 없다고 그래서 전 노동청에 진정서 넣겠다고 또 자꾸 전화하면 스토커로 신고 한다고하니 그러라는 겁니다

 

진짜 과장년한테 쌍욕을 하고 더러워서 돈 안받고 말지!!!!!!!!!!

 

그래서 과장년이 준 업무서류 2장을 동생에게 보여줬더니 이해는 하 는데 처음에 좀 어려웠겠다

이러는거에요 엄마한테는 이렇게 자세한 얘기는 안했지만 괜히 노동청에 신고하고 진정서 넣고 하면 너도 복잡하고 번거러워진다고 봉사한 셈치라고 하지만 이런 적이 첨이라 진짜 저도 그냥 넘어가고 싶은데 경제 상황이 말이 아닌지라 어쩔수 없죠

이런 경우 돈 받을 수 있나요?? 직장생활 많이 하신 직딩 선배님들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