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글을 써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맞춤법이나 이런게 틀려서 읽으실때 불편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9살의 직장인입니다. 미국에서 중.고.대학까지 마치고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고 또 한국에서 평생 살고 싶어 이년전에 귀국했습니다.
지금의 예비신랑은 저와 동갑이고 회사동기로 같이 입사를 해서 1년 6개월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사내연애를 하면 눈치도 많이 보일꺼같아 입사한지 5개월만에 지금의 예비신랑은 회사를 옮겼고 (동기들 중 제가 인사평가가 가장 높아서 앞으로 더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차분하고 서로 교제해오는 동안 단 한번도 사랑받지 않는다 느낀적도 없고 절 위해 올인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3월에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이제 날짜도 잡았고 예비신랑의 친척동생들 형, 그리고 그분들이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낸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평소 부모님께 매일 전화하고 30살의 누나가 있는데 (아직 교제하고 있는 남자는 없습니다) 저희가 만나기 전에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고 말할 만큼 친한 남매입니다. '우리 누나는~ 우리 누나는~' 맨날 이래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누나가 못되게 굴진 않지만 좋은 성격도 아니라 가끔 명절때 선물드리고 먼저 연락드려서 안부를 묻습니다.
저도 성격이 괴팍하니 ㅎㅎ 둘다 비슷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아무튼...
저희집은 굉장히 프리합니다. 아무래도 15년동안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부모님도 전부 친구 같습니다. 물론 서로 떨어져 있으면 애틋하고 걱정되고 해서 연락하지만, 그걸 강요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회사가 끝나고 '나 오늘 약속 있어서 늦어요~ 밥먹고 들어가" 하면 구지 10시쯤 전화와서 어디냐고 왜 안들어오냐고 하지 않습니다.
어느것이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두 집안이 확연히 다릅니다.
좀 가부장적인건 알고있었는데 결혼하면 명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예비신랑은 "우리집안은 제사가 원래 16번이였는데 지금은 4번 정도 밖에 안해"
그래서 제가 " 우리집은 그런거 안해봐서 모르지만 어머니께 배워야지뭐~"
예비신랑: " 명절땐 당연히 우리집 부터 가야 하는거 알지?"
나: " 왜? 내년에 결혼하고는 첫 해 니까 자기네 집에 명절전날 가서 음식하고 명절날 지내다가 다음날 이틀은 우리집 가고, 그리고 그 다음명절날은 우리집부터 가서 이틀지내고 자기네 집에 가면 안되?"
예비신랑: " 아 무슨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라, 그게 말이 되냐? 여긴 대한민국이야 당연히 남자집엘 가야지"
기가 막힌 부분은 여기였습니다. 평소엔 정말 착하고 이런남자가 또 있을까 싶다가도 자기네 가족, 친척 이런이야기가 나오면 전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나: " 요샌 안그래~ 지금이 옛날 조선시대도 아니고 내가 아버님 어머님 뵈러 안가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럼 우리 아빠엄마는? "
예비신랑: " 아니 우리나라에서는 남자집이 먼저야, 그리고 자기네집 같이 뵈러 가면 되잖아, 모르겠다 난 우리 친척누나들도 다 그래서"
이러면서 한동안 그 이야기는 또 하지 않습니다.
아.. 제가 판에 극단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많이 봐서 잘 모르는 건가요???
(그렇다고 그게 이상하다는건 아니예요)
전 똑같이 이번엔 시댁 먼저, 다음엔 친정 먼저.. 이게 왜 상식에 어긋난건지 모르겠습니다
명절때 꼭 자기네 집이 먼저라고 말하는 예비신랑
맞춤법이나 이런게 틀려서 읽으실때 불편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9살의 직장인입니다. 미국에서 중.고.대학까지 마치고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고 또 한국에서 평생 살고 싶어 이년전에 귀국했습니다.
지금의 예비신랑은 저와 동갑이고 회사동기로 같이 입사를 해서 1년 6개월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사내연애를 하면 눈치도 많이 보일꺼같아 입사한지 5개월만에 지금의 예비신랑은 회사를 옮겼고 (동기들 중 제가 인사평가가 가장 높아서 앞으로 더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차분하고 서로 교제해오는 동안 단 한번도 사랑받지 않는다 느낀적도 없고 절 위해 올인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3월에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이제 날짜도 잡았고 예비신랑의 친척동생들 형, 그리고 그분들이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낸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평소 부모님께 매일 전화하고 30살의 누나가 있는데 (아직 교제하고 있는 남자는 없습니다) 저희가 만나기 전에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고 말할 만큼 친한 남매입니다. '우리 누나는~ 우리 누나는~' 맨날 이래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누나가 못되게 굴진 않지만 좋은 성격도 아니라 가끔 명절때 선물드리고 먼저 연락드려서 안부를 묻습니다.
저도 성격이 괴팍하니 ㅎㅎ 둘다 비슷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아무튼...
저희집은 굉장히 프리합니다. 아무래도 15년동안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부모님도 전부 친구 같습니다. 물론 서로 떨어져 있으면 애틋하고 걱정되고 해서 연락하지만, 그걸 강요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회사가 끝나고 '나 오늘 약속 있어서 늦어요~ 밥먹고 들어가" 하면 구지 10시쯤 전화와서 어디냐고 왜 안들어오냐고 하지 않습니다.
어느것이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두 집안이 확연히 다릅니다.
좀 가부장적인건 알고있었는데 결혼하면 명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예비신랑은 "우리집안은 제사가 원래 16번이였는데 지금은 4번 정도 밖에 안해"
그래서 제가 " 우리집은 그런거 안해봐서 모르지만 어머니께 배워야지뭐~"
예비신랑: " 명절땐 당연히 우리집 부터 가야 하는거 알지?"
나: " 왜? 내년에 결혼하고는 첫 해 니까 자기네 집에 명절전날 가서 음식하고 명절날 지내다가 다음날 이틀은 우리집 가고, 그리고 그 다음명절날은 우리집부터 가서 이틀지내고 자기네 집에 가면 안되?"
예비신랑: " 아 무슨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라, 그게 말이 되냐? 여긴 대한민국이야 당연히 남자집엘 가야지"
기가 막힌 부분은 여기였습니다. 평소엔 정말 착하고 이런남자가 또 있을까 싶다가도 자기네 가족, 친척 이런이야기가 나오면 전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나: " 요샌 안그래~ 지금이 옛날 조선시대도 아니고 내가 아버님 어머님 뵈러 안가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럼 우리 아빠엄마는? "
예비신랑: " 아니 우리나라에서는 남자집이 먼저야, 그리고 자기네집 같이 뵈러 가면 되잖아, 모르겠다 난 우리 친척누나들도 다 그래서"
이러면서 한동안 그 이야기는 또 하지 않습니다.
아.. 제가 판에 극단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많이 봐서 잘 모르는 건가요???
(그렇다고 그게 이상하다는건 아니예요)
전 똑같이 이번엔 시댁 먼저, 다음엔 친정 먼저.. 이게 왜 상식에 어긋난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뭔가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