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불행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책임감 없는 친정아버지, 거기에 댱뇨 합병증으로 저 어릴때 부터 늘 아프기만 했던 아버지, 거의 엄마가 저와 밑에 4남매를 키웠다고 보면 됩니다.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방직공장에 보내지고, 그뒤 저의 월급이 우리집 생활비 였습니다. 결혼할때 집에 보태주었던 돈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받고 싶어도 저 시집갈때 받을 돈이 없었습니다. 결혼식 비용의 일부도 남편이 준 돈으로 마련했습니다. 시어머님 괴롭힐 거라며 혼수해와라고 적금 통장을 남편이 주더군요. 남편은 술 마시다가 만났어요. 남편 미국 유학가는날 장기간 한국 올 수 없다고 친하지도 않았는데 술을 잔뜩 마시고 관계를 가졌는데 임신이 덜컥 되어 버린겁니다. 저는 돈이 없어 애 수술할 돈을 도와달라고 연락을 했는데.. 그때 그사람이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회사에서 월급을 주고, 미국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출장비도 별도로 받는 시절에 시댁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발표, 어마어마한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결국 시댁에서 10원도 받지 못하고, 결혼식장에 친척들 아무도 부르지 않은 시어머님입니다. 남편과 저는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긴 저는 애 둘을 낳고 애들 학교 들어갈때까지 전업주부를 했고 생활비만 받아서 사용 했습니다. 지금은 월 170만원의 생활비를 받고 제가 받는 월급은 제가 알아서 사용합니다. 남편이 집을 사고 땅을 사고 우리 자산 10억이 넘어 갔을때.. 시어머님이 부르시더군요. 하긴 명절때도 시댁 오지 말라고 해서 친정집에 갔습니다. 그러면서 통장과 남편이 저 만나기 전에 저금 해두었던 돈도 주더군요. 시어머님이 남편이 착해 손해 보는 결혼 반대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미안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한 일은 없어요. 가난한 친정집 많이 도와준 사람 역시 남편이고, 우리 애가 고3, 고1인데.. 애들 공부 어렵다고 포기하면 남편이 가르치고 또 가르쳐서 지금은 꽤 좋은 학교에 지원을 한 상태입니다. 전 우리 남편이 딱 평균의 남자였으면 합니다. 제가 미안하지 않도록... 간혹 남편이 저에게 말합니다. 처음에는 애둘 키울때 제가 너무 능력이 없어 결혼 후회 한적이 있었다고, 그런데 오히려 능력없는 배우자를 만나 남편이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사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다보니 지금의 남편의 위치까지 올라갔다고.. 오히려 능력없는 배우자를 만난 것이 이렇게 잘 된 일이라고.. 만약 능력있는 배우자를 만났다면 억대 연봉자는 될 수 없었을거라고.. 그리고 아이들 공부도 제가 가르칠 수준이 안되니 남편이 가르치고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과도 지금도 대화도 하게 된 것 같다고.... 남편은 아이들이 이성친구 이야기나 비밀 이야기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분명 소설이네.자작이네 하겠지만 사실입니다 4
딱 평균이었으면 하는 남편
전 불행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책임감 없는 친정아버지, 거기에 댱뇨 합병증으로 저 어릴때 부터
늘 아프기만 했던 아버지, 거의 엄마가 저와 밑에 4남매를 키웠다고
보면 됩니다.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방직공장에 보내지고, 그뒤 저의 월급이 우리집
생활비 였습니다.
결혼할때 집에 보태주었던 돈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받고 싶어도 저 시집갈때 받을 돈이 없었습니다.
결혼식 비용의 일부도 남편이 준 돈으로 마련했습니다. 시어머님 괴롭힐 거라며
혼수해와라고 적금 통장을 남편이 주더군요.
남편은 술 마시다가 만났어요.
남편 미국 유학가는날 장기간 한국 올 수 없다고 친하지도 않았는데 술을 잔뜩 마시고
관계를 가졌는데 임신이 덜컥 되어 버린겁니다.
저는 돈이 없어 애 수술할 돈을 도와달라고 연락을 했는데..
그때 그사람이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회사에서 월급을 주고, 미국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출장비도 별도로 받는
시절에 시댁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발표, 어마어마한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결국 시댁에서 10원도 받지 못하고, 결혼식장에 친척들 아무도 부르지 않은 시어머님입니다.
남편과 저는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긴 저는 애 둘을 낳고 애들 학교 들어갈때까지 전업주부를 했고 생활비만 받아서 사용
했습니다. 지금은 월 170만원의 생활비를 받고 제가 받는 월급은 제가 알아서 사용합니다.
남편이 집을 사고 땅을 사고 우리 자산 10억이 넘어 갔을때..
시어머님이 부르시더군요. 하긴 명절때도 시댁 오지 말라고 해서 친정집에 갔습니다.
그러면서 통장과 남편이 저 만나기 전에 저금 해두었던 돈도 주더군요.
시어머님이 남편이 착해 손해 보는 결혼 반대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미안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한 일은 없어요.
가난한 친정집 많이 도와준 사람 역시 남편이고, 우리 애가 고3, 고1인데..
애들 공부 어렵다고 포기하면 남편이 가르치고 또 가르쳐서 지금은 꽤 좋은 학교에
지원을 한 상태입니다.
전 우리 남편이 딱 평균의 남자였으면 합니다.
제가 미안하지 않도록...
간혹 남편이 저에게 말합니다.
처음에는 애둘 키울때 제가 너무 능력이 없어 결혼 후회 한적이 있었다고,
그런데 오히려 능력없는 배우자를 만나 남편이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사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다보니 지금의 남편의 위치까지 올라갔다고..
오히려 능력없는 배우자를 만난 것이 이렇게 잘 된 일이라고..
만약 능력있는 배우자를 만났다면 억대 연봉자는 될 수 없었을거라고..
그리고 아이들 공부도 제가 가르칠 수준이 안되니 남편이 가르치고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과도 지금도 대화도 하게 된 것 같다고....
남편은 아이들이 이성친구 이야기나 비밀 이야기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분명 소설이네.자작이네 하겠지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