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통장 숨기는 남편

bella002014.11.04
조회90,513
결혼하신분 답변좀요

결혼한지는 1년반정도 되가구요.
평소 다른 트러블은 전혀 없어요.

일단 직업이 자영업 같은거라 수입이 일정하진 않아요.

중요한건 결혼하고 지금까지 통장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심지어 한달에 얼마 버는지조차 모릅니다.
생활비는 남편 카드로 쓰고요.

왜 나한테 숨기냐, 숨기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짜증내고 계속 피하기만하고
그래서 그럼 매달 얼마 버는지 얘길 해달라 했고
그러겠다고 해놓고선 지금껏 들은 얘긴 전혀 없습니다.
말하기 싫어 하는것 같아 싸우고 싶지도 않고
얘기안하고 넘어간 적도 많은데
도대체 숨기는 이유가 뭔지 너무 답답하네요.

부부사이에 서로 수입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게
잘못인가요? 자기 주변엔 이런거 부인들이 궁금해
하는 사람 없다면서 오히려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거에요.

솔직히 직장다니는 사람들 월급이 고정적이니까
어느정도 짐작이 가지만
월급도 모르고 저몰래 딴데 돈쓰고 있는건지 걱정도 되고.
물론 허튼데 돈쓰고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같이 사는 사람으로써 기분이 너무 상해요.
저도 일하다가 얼마전부터 쉬고 있는데
저는 퇴직금부터 통장 잔고, 넣고있는 연금이나 청약
전부 다 털어 놓는데.

진짜 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