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헤어진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슬퍼요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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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며칠전 2년전쯤에 헤어진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2년전에 제가 차였던 입장이라 저는 연락을 해볼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시간이 그렇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꾸역꾸역 잊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었죠.

 

이 남자는, 아직도 제가 그립고 생각나고 보고싶다고 합니다.

옛날 일은 자기가 다 미안하다고. 널 놓아버린게 후회된다고.

그 사이에 몇명의 사람을 만났지만 나만한 사람이 없어 마음을 줄 수 없었다고,

그런데 다시 만날 용기는 나지 않는지 가끔 연락이나 주고받으면 안되냐고 해요.

 

사실 저도 완전히 잊지는 못한 상황이라, 연락 주고받는 것도 힘들지만

이렇게 날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도 이렇게 언젠가는 연락이 끊겨버리는 게 두려워요.

 

2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도, 서로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인데 왜 만나지 못하는 건지 슬퍼져서 울다가 잠들었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잡아주길 기다리는걸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접어야 하는 건가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