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연애 [고마워]

바유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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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고백데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에게 돌아와달라고 말하던 날.

 

그리고 나에게 돌아와준 날.

 

고마워

상처가 깊어 돌아와줘도 잘해주지 못해도

웃으면서 되려 미안해하는 널 보면서

이겨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나

 

어영부영 한달이지나 두달이 다되어가

 

눈감고 귀닫고 행복하자

떨어져있던 한달이 너무 아까웠을정도로

그렇게 아껴주자

 

 

서로가 바빠서 서로에게 기대지 못해 서운함만 쌓여가도

서로 품에 한번 안겨있으면 눈녹듯 사라지는 서운함

늘 서운하고 섭섭해도 같이 마주보며 밥한끼 식사에 풀리고

고생했다는 말한마디에 베시시 웃는 우리.

 

 

서로에게 서로가 없으면 이 힘든세상 어찌 헤쳐나갈까 싶을정도로

그렇게 서로에게 많은 의지를 하는 우리.

 

 

누군가 수근덕 대는소리에 너의 기분이 상할까 싶어서

그런소리 안듣게끔 아닌척 열심히 표현하는 내모습 좀 이해해주길 ㅎ

 

 

어두운세상에 한줄기의 빛처럼

그렇게 없으면 안됄존재처럼

서로에게 스며들어 살아가자.

 

언젠가 꺼질 촛불처럼

그렇게 조용히 조용히

타들어가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