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돈을 모두 부모님게 드리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익명2014.11.04
조회49

안녕하세요.

계속 혼자서 끙끙 앓다가 네이트판이라는 걸 알게 되서 혹시나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전 20대 중반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프리터입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이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건지... 알 수가 없어 톡을 올립니다.

간단히 말하면 위에서도 말했지만 프리터로 생활하고 있지만 제가 생활비의 전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생도, 오빠도 있지만 동생은 이제 곧 군대를 가고

오빠는 프리랜서로 월 수입이 일정치 않습니다.

 

 

부모님도 계시지만 IMF로 사업이 망하고 도피생활하다가 올해 다시 만나긴 했지만

사실상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들은 좋으신 분들이지만 현실하고 대입하면 사실상 무능력합니다.

생활고 때문에 대출까지 받아 빚까지 지게 됬습니다.

 

 

월급을 전부 생활비를 드리고 10만원 정도 용돈을 받아 쓰고 있습니다.

(교통비나 식대로 사용하고나면 실제로 쓸수 있는 돈은 한 3만원되겠네요...)

하지만 폰 연체 30만원을 못낸지 벌써 6개월이 지나가고, 거기에 생활고 때문에 받았던 대출의 이자도 밀리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너무 힘드네요...

그렇다고 해서 부모님에게 제 월급이 도대체 어떻게 쓰입니까? 라고 이야기 할 수 없죠...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니가 뭔데 부모님,오빠,동생 다 있는데 니가 번 돈을 고지곧대로 받치고 사냐? 가출을 하던, 차라리 독립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분명 좋은 분인데, 항상 무능한 능력에 자괴감에 괴로워하시는 같고

오빠도 프리랜서로 급여는 일정하게 나오진 않지만 급여가 받을 수 있으면 다 드리고

동생은 가출한 전적이 있고 지금은 집에 있지만 나는 가족이라는 족쇄를 차지 않을 꺼라면서

독립 할 꺼라고 저한테만 이야기하곤 합니다...

 

전 도대체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말주변이 없고 머릿속에서 정리도 안되서 어수선하네요...

 

 

일종에 넉두리라고 생각해 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