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연애맞나요

명태2014.11.05
조회178

안녕하세요 조언을 얻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와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거의 반년을 친구로 지내다가 1년정도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좋아한다고 표현했고 이친구도 호감이 있어서 사귀게 됬어요.

 

이게 잘못이였는지 그때부터 얘는 갑 저는 을이 되었습니다.

 

항상 나만 만나자고 붙잡고 매달리고 집착하고 먼저 연락하는 건 다 제 몫이였어요.

미안하다고 하는 쪽은 언제나 저였고 그 친구가 화가풀리면 그때야 싸움이 끝난거죠.

한번도 제가 화낸적이 없어요. 매일 참고 받아주는 쪽은 저였어요.

 

집도 만나는 날이면 매일 제가 데려다주고 귀찮았는지 그냥 집에 가라고 했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계속 따라간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가 바보같고 재미없고 질리는 스타일인건 이제 알았어요. 많이 배웠고 이제는 더이상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고있어요.

 

제가 만나자고 하면 항상 핑계대고 막말도 서슴없이 했어요.

욕도 하고 그냥 거의 친구같은 사이라고 친구들이 부러워하는데 정작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부러워하는 것에 대해 의문까지 들었네요.

이게 연애인지 저혼자 외로워 죽겠는데 이게 뭔지. 

 

그러다가 얘가 갑자기 제가 좋아졌다고 그날부터 조금 연애다운 연애를 했습니다. 그것도 거의 1주일정도뿐? 

그렇게 지나고 다시 지루하고 질렸는지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잡았습니다.

그친구도 미안하다고 잘못생각한 것 같다고 말을 했어요.

그렇게 애매모하게 지내고 저혼자 안절부절못하고 그게 다였어요.

 

그랬더니 또 질렸는지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의 1달의 시간이 지나고 저도 정리를 거의 해갈때쯤 정말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쳤어요. 미안하다고 이제 시간 갖지말고 잘 지내자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하고 거의 이틀을 잘지내다가 그냥 다시 무의미해졌어요.

그친구는 다시 재미없고 저만 매달리는 꼴이 된거죠.

 

 이게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싶다고 난리치는 연애인지 혼자 외롭고 애태우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이친구가 좋고 함께 있는 것이 좋은 건 사실인데 연애초기에는 참을 수 있고 좋으니까 얘도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안만나주는 거겠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점점 지나면서 참기도 어렵고 힘들기만 하네요.

 

그냥 얘가 저한테 마음이 없는 것 같아요.

전 여자친구에게는 정말 잘한거 저도 알고있는데. 자기도 을이였던 적이 있으면서 저한테 이래도 되는 건지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대놓고 싫어하는 것도 어느정도지 정말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좋아해주는 것도 싫다고 하고 그렇다고 안좋아해주면 변했다고. 결국 이사랑은 끝난거겠죠. 아니 애초에 얜 절 좋아했는지도 의문이네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