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사건 이후(http://pann.nate.com/talk/321750853) 학장님과의 대화, 공청회 등을 통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희 체육학과는 일주일에 두 번 출석체크를 하며, 학생회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과츄리닝과 과잠바입니다.
'
저희 과츄리닝의 가격은 12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은 과츄리닝을 고를 때 공지방에 올라온 샘플사진입니다. 이 사진에 나와 있는 동대문스포츠는 인터넷판매사이트로 여기서 과츄리닝을 주문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 스포츠에 가서 과츄리닝과 똑같은 제품을 찾아보니 가격은 9만2000원 이었습니다. 또 저희학과가 산 수량에 맞춰 단체할인을 받을 경우의 가격 또한 알아본 결과, 7만 7천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학생회가 한 명 당 4만 3000원의 이익을 보고 있고, 총 액수를 계산하면, 200만원이 훨씬 넘는 액수가 나옵니다. 또한 저희 과뿐만 아니라 체대의 다른 과들의 신입생들도 과츄리닝을 맞췄다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액수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저희과 거의 모든 14들은 이 내용이 단톡방에 올라왔었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과츄리닝의 원래 가격이 9만 2천원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단체할인을 받으면 더 싸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평불만 제대로 못하고 눈치를 보며 사야 했습니다. 과에 불만이 있다는 것을 알자 과 학생회에서는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변명만 늘어놨을 뿐입니다.
또한 저희 과잠바의 가격은 6만 5천원입니다. 다른 학과, 다른 대학들과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저희 체대보다 비싼 곳은 없습니다. 이것이 단지 저희 과잠 자체가 비싸기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각종 과행사를 주관하는 학생회가 어느정도 돈을 더 받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찾은 것들이 사실이라면, 너무 많은 돈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돈, 학생들이 힘들게 알바해서 번 돈을 말입니다. 이 돈들이 학생회 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부담될 정도로 액수가 너무 많습니다. 또한 이 돈들이 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면, 그것은 더더욱 문제입니다. 어떻게 사용되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영수증이나 사용내역서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절대 체육대학의 비리를 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모두가 궁금해하는 진실을 밝히고 싶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체대는 진실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던 이상한 세계였다고 생각합니다.
네이트판 사건 이후, 선배들이나 학장님 등은 불만이 있으면 직접 말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신입생이 과연 오티 때 자신에게 기합을 주고, 카톡방에서, 전화받을 때조차 관등성명을 대야하는, 군기를 잡는 선배에게 불만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과연 군기문제가 선배들한테 말한다고 해결될 문제였을까요?
학기초 카톡군기를 잡았던 그 선배의 카톡상메에는 "역사를 잊은 집단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네이트판 사건에 관한 대부분의 선배들의 의견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말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항하고 비판할 수 없고, 그저 선배의 말에 복종하고 따르는 것이 체대의 역사이고 전통입니까? 대학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 비싼 학비주고 대학에온 신입생들을 굴리는 것이 역사이고 전통입니까? 왜 저의 동기들이 그 전통을 지키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까? 그것은 역사와 전통이 아니라 그저 나쁜 관습입니다.
어떤 집단이든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고칠 수 있다면, 그 집단은 더 좋은 집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체육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0년 전통의 K대학교 체대 실체2
안녕하십니까? 저는 수원에 있는 K대 국제캠퍼스 체대에 다니고 있는 체대생입니다.
네이트판 사건 이후(http://pann.nate.com/talk/321750853) 학장님과의 대화, 공청회 등을 통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희 체육학과는 일주일에 두 번 출석체크를 하며, 학생회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과츄리닝과 과잠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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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과츄리닝의 가격은 12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은 과츄리닝을 고를 때 공지방에 올라온 샘플사진입니다. 이 사진에 나와 있는 동대문스포츠는 인터넷판매사이트로 여기서 과츄리닝을 주문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 스포츠에 가서 과츄리닝과 똑같은 제품을 찾아보니 가격은 9만2000원 이었습니다. 또 저희학과가 산 수량에 맞춰 단체할인을 받을 경우의 가격 또한 알아본 결과, 7만 7천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학생회가 한 명 당 4만 3000원의 이익을 보고 있고, 총 액수를 계산하면, 200만원이 훨씬 넘는 액수가 나옵니다. 또한 저희 과뿐만 아니라 체대의 다른 과들의 신입생들도 과츄리닝을 맞췄다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액수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저희과 거의 모든 14들은 이 내용이 단톡방에 올라왔었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과츄리닝의 원래 가격이 9만 2천원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단체할인을 받으면 더 싸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평불만 제대로 못하고 눈치를 보며 사야 했습니다. 과에 불만이 있다는 것을 알자 과 학생회에서는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변명만 늘어놨을 뿐입니다.
또한 저희 과잠바의 가격은 6만 5천원입니다. 다른 학과, 다른 대학들과 아무리 비교를 해봐도 저희 체대보다 비싼 곳은 없습니다. 이것이 단지 저희 과잠 자체가 비싸기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각종 과행사를 주관하는 학생회가 어느정도 돈을 더 받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찾은 것들이 사실이라면, 너무 많은 돈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돈, 학생들이 힘들게 알바해서 번 돈을 말입니다. 이 돈들이 학생회 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부담될 정도로 액수가 너무 많습니다. 또한 이 돈들이 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면, 그것은 더더욱 문제입니다. 어떻게 사용되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영수증이나 사용내역서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절대 체육대학의 비리를 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모두가 궁금해하는 진실을 밝히고 싶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체대는 진실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던 이상한 세계였다고 생각합니다.
네이트판 사건 이후, 선배들이나 학장님 등은 불만이 있으면 직접 말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신입생이 과연 오티 때 자신에게 기합을 주고, 카톡방에서, 전화받을 때조차 관등성명을 대야하는, 군기를 잡는 선배에게 불만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과연 군기문제가 선배들한테 말한다고 해결될 문제였을까요?
학기초 카톡군기를 잡았던 그 선배의 카톡상메에는 "역사를 잊은 집단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네이트판 사건에 관한 대부분의 선배들의 의견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말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항하고 비판할 수 없고, 그저 선배의 말에 복종하고 따르는 것이 체대의 역사이고 전통입니까? 대학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 비싼 학비주고 대학에온 신입생들을 굴리는 것이 역사이고 전통입니까? 왜 저의 동기들이 그 전통을 지키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까? 그것은 역사와 전통이 아니라 그저 나쁜 관습입니다.
어떤 집단이든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고칠 수 있다면, 그 집단은 더 좋은 집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체육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