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직장생활 감정소비가 너무심해서 죽을것같네요

2014.11.06
조회16,985

안녕하세요...저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했고

내년이면 이제 일한지 4년이 되가는 직장인입니다..

 

지금 회사를 퇴사하느냐 마느냐 하는 정말큰 고민을 하고있는데

그까짓회사 때려치면 그만이기도 하지만

제가 고졸이라서 다른회사 들어갈수 있는 문턱도 너무 높게느껴지고..

지금 당장 그만둬도..제가 집에 매달 오십만원씩 보내드리거든요..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보태드리느냐구..무튼 그러한 문제로 일을 때려쳐도

바로 구해야하는 형편인데...

 

제가 일하면서 힘든건, 제가 나이가 아직 어려도 제가 일하는 파트에서는

경력이 오래되서 선임을 하고있는데..제가 그걸 잘 해내지 못하는것같아요..

 

저는 저 나름대로 열심히한다고 신경써서했는데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자꾸 걸리니까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구나..난 열심히했는데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하지?

이런 기분이 항상 들고...

그리고 이번에 새로온 신입언니가 있는데

같은 직종인데 다른회사에서 4년동안 일하고, 저희 회사로 온건데

하는일은 그회사나 여기나 하는게 비슷해서 신입사원치고는 일을 정말 잘해요

 

그래서 팀장님이 많이 예뻐하시는데, 저랑 그언니랑 같이 일하면

팀장님이 그언니만 살갑게 대해주고 ㅇㅇ야 ㅇㅇ야 이거했니 저거했니...

 

제가 선임이 아니라 그언니가 선임같아요ㅋㅋ혼날때만 나만 선임이고..

그리고 이미 혼날대로 다 혼나서 팀장님이 저를 무능력하게 생각하시는것같구요..

 

이러한 상황이라서 저는 정말 그만두고싶은데

 

제가 이제 2017년까지 일하면 한달에 두번 보너스가나와서

보너스 나오는달은 세금떼고 480~500이정도 되는것같고

 

2년뒤면 한달에 세후230정도는 받을수있거든요..

 

근데 제 학벌로 어디가서 이런 돈을 받나..싶은 생각이 들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아니면 차라리 때려치고 공장이나 들어가서 돈이라도 엄청많이벌고싶다는

생각도 해봤어요..........휴...정말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ㅠ

더늦기전에 때려치면 얼른 때려치고싶은데...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 날이 올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