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으면 친한친구끼리도 서로 행복st로만 지내요?

글씀이2014.11.06
조회350

우선 방탈죄송요 다른곳가면 어린친구들이 너무 많은거같아서요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8년정도 친하게 지낸 친구 A가있습니다. 다섯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서로 아끼고 보듬어주며 지냈어요. 그리고 또 저에겐 5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구요

 

올초에 친한친구 A가 7년 만나고 헤어진 남친과 헤어지자마자 2주후에 새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사실 구남친과 관계를 완전히 마무리 짓기전부터 연락은 해왔어요 썸단계정도로.

 

전 이부분이 맘에 안들어서 뭐라했다가 A는 자기를 바람녀로 모는거냐며 그친구도 기분나빠해서 싸움으로 번져 몇달동안 냉정으로 지내다가, 다시 잘 지내게됐거든요. 잘 지내면서 역시 A다. 화해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어요..

 

근데요..제가 남자친구랑 사이가 꽤 많이 좋아요..한달에 한번 이상 여행도 꼬박 다녀서 주변분들이 다들 사귈꺼면 우리처럼 사귀어야지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둘다 화내는 성격도 아닌지라 아쉬운거 있으면 대화로 하거든요 저희한테 싸움이라면  남이 봤을때 진지하게 대화하는걸로 보는 그 정도예요. 암튼 남친이랑은 5년 사귀었어도 행복하고 매순간마다 설레이고 그래요!

 

그래서인지(?) 아니면 친구랑 제가 친구의 새남친에 관련해서 싸워서인지 친구가 요즘 저를 견제하는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얘기하면 무조건 남친자랑에 자긴 이번에 어디루 놀러가는데~ 넌 가봤어?라며 매번 물어보고..자기는 전남친이랑 지낼때보다 너무너무 행복하다는걸 계속 강조해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이 친구랑한테는 제 남친얘기를 안하게되더라구요. 서로 행복하다고 대결하는거같아서요ㅋㅋ;

 

SNS에도 남친과의 관련 사진을 일주일에 두세번 올려요 행복하다며

A가 오랜연인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저렇게 올리는게 별로인거같아서 지적하고싶어도 또 싸움으로 번질까봐 그냥 그려러니하고 제가 아예 SNS 안해요(여러 이유가 있지만 저 이유가 제일 커요)

 

그렇게 친하다고 생각하는,, 물론 지금도..그런 친구가 행복하다는데 진짜 그런가부다~~하며 나까지 행복해지는 이런게 아닌 제 자신도 싫지만...친구가 그렇지만은 않다면 그런척을 하는게 아쉬워요 그때 싸움으로 이렇게나 틀어진걸까..싶고. 친구가 전남친이랑 행복할땐 저까지 기분이 좋고이랬는데ㅠㅠ

 

원래 나이를 먹을수록 친한친구에게도 자기에 대한 불행을 숨기는지....

아니면 제가 친구랑 틀어져서인지...조언을 듣고싶어요

친구랑 틀어졌다면 대화를 해봐야할까요...!?

 

긴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