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까는 무개념 너...너....너

2014.11.06
조회4,110

소개는 간단히 하겠음. 필력이 좀 부족함. 이해좀 ^^ 직딩 20대후반 여자임.

 

 A친구와  운좋게 같이 살면서 월세,관리비,생활비 나눠서 내면서 부담을 좀 덜게 되었음.

나중에 지방에 사는 B친구가 일자리 알아보는 중이라고 들었음.

B친구가 사는 지역에는 일자리 별로 없는거 알고 있어서 내가 올라와서 우리하고 같이 지내면서 자리 알아보라고  말했음. 그 전에 A친구에게 B친구 얘길했고 (A와B는 친하지는 않고 안면만 있음. 같은 학교친구) 같이 지내는것도 흔쾌히 승낙했음.

 

드디어 같이 살기 시작했음.나와 A는 일의 특성상 야근이 잦음. 그래서 집안일이며 식료품,생필품 등등 사는거 일주일에 몰아서 A와 같이 함. 식사도 집에서 거의 안함. 안하는게 아니라 못함. 주중에 저녁2번 먹으면 많이 먹는거임. 주말은 쉼.

 

B친구가 일자리 구하고 준비하는데 집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음.

내가 다른거 도와줄건 없고 경제적으로 부담좀 덜어주려고 월세,관리비,생활비는 일자리 구할때까지 내지 말라고 A친구와 상의하고 B친구한테 말함.B친구 고맙다고 열심히 면접보고 일자리 알아보고 다녔음.   시간이 좀 걸렸음.

 

근데 어느날 B친구 다른 친구들에게 힘든일 털어 놓는다고  우리들 얘기도 함. 자기가 식모처럼 청소 밥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함. 얘네들 청소도 안하고 더럽게 산다고.(바쁘고 힘들고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니 먼지가 쌓여 더럽긴 하지..잠만해결하는 집이였으니 ) 밥? 우리는 거의 못먹는데 B친구 생각하고 반찬가게에서 반찬사고, 우울해 할까봐 퇴근할때 A친구는 맛있는거 사들고 가고, 월세,생활비 배려해주고,청소 힘들까봐 주말에 몰아서 같이하게 하지 말라고 하고, 근데 그런 얘기는 쏙 뺌. 그리고 초반에 열심히 청소하다가 힘들었는지 안함.주말에만 같이함. B친구 결벽증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그 수준임. 결벽증 없어졌을지도.;그건 미안하네;

 

B친구들 주변에 내가 아는 학교 친구들이라 나한테 B친구 잘 좀 챙겨줘라 이런식으로 얘기함. 그래서 알게됬음. B친구에게 힘들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하라고 하면, B는 걱정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말함.

 

나중에 B와 B주변 친구들하고 한잔 할 일이 있었음. 같이 사는 얘기 나왔는데. B가 우리하고 지내면서 힘들었던 일부터 시작해서(우리가 배려했던 일들은 싹 자르고) 다른(직장)일 스트레스 받는일 말하면서 울었음(술취해서 기억못한다는). 나는 어이없어서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일 위로해 줄 맘도 안생겨서 B한테 했던 모든 상황을 친구들에세 말하니까 친구들이 모두 B한테 뭐라고 했음. 왜 다른말 하냐고(어떤식으로 얘길했길래). B가 나중에 미안하다고 했음.

 

내 앞에서는 착한척 고마운척 하고 ,불편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해도 말 한마디 안했으면서 뒤에서 다른친구들에게 호박씨 까고있었음. 저때 술 안마셨음 난 평생 나쁜년이고 더러운년 이었음.

 

B친구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별거 아닌거라 생각하면 아닐수도 있고. 가족도 같이 살면서 티격태격하는데 당연히 부딪히는 일 있음. 그럼 직접말하고 풀어야 하지 않음? 왜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해서 안좋은소리 듣게하는지; 에허.. 감정은 상했지만 그래도 학교 친구라 잘 지내고 싶음. 근데 이런버릇 고쳐줄 방법이나 조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