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린 남자친구와의 이별

븡븡2014.11.08
조회289
헤어졌어요 어제 헤어졌네요
그 남자는 제가 첫사랑이에요
그남자는성격장애 탓에
첫사랑인 절 때렸네요
첫사랑 때린남자가 지구상에 몇%나 될까요
지금도 인공고막을 달고있어요

전에는 싸우면 그 남자 미치도록 사과했어요
장문의 카톡으로.. 나힘들때 옆에있어주려는건 너뿐이다
너라서 버틴거다 할만큼햇다 옆에있어줘서고맙다 다른여자였으면
진작에 떠났을거다...무릎꿇고 운적도 있고

그런데 이제 제가너무 바보같네요

진짜 제가너무바보같아요
돈도 없는 그라서 데이트비용 제가 다냇고
인공고막 수술비 병원비 약값 그가부신 핸드폰 수리비용까지
제가다부담하고 다음날에 만나선 밥사먹이고...

옆에서 전 아무리상처 받아도
그사람 위해 좋은말 정말 많이해줫어요

상처를 너무많이받아서 더이상 못해먹겠다
옆에못있어주겠다... 싶어서 헤어지자하면 술마시고 저희집앞에
찾아와 연애초기때 말해줫던 저의상처,아픈부분을 건드렸어요
찾아와 니네애비 새 끼가 병 신이라 너가 이렇게 컸다 니네 애미년이 창 녀라 니네 애비한테 버려졌다 자기가상처준거 잘못한거 모르고 저런식으로나오니
미칠거같아서 그대로차에뛰어들었어요 무릎좀까진걸로 끝났지만 계속 어린애같이 구는 그 남자모습에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차분히 천천히 느긋히 말하니 그남자가 자신의잘못을 처음으로
다인정했어요 저에게상처준부분이나 등등...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땅바닥에서 뒹굴고 소리치며 오열하듯 울더라구요
이게아닌데이게아닌데 하며..

다시달래준뒤 집에돌아오는길 제가 그남자에게 앞으로 건강히 잘지내라는등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엇더니 또울먹거리면서 말하더라구요
제발이제자기신경좀그만쓰고 널신경쓰라고...저에게염치가없다고정말미안해서 붙잡지않을거라고... 그리고는 다시만났네요 전 공황장애로 일자리를
잃었구요.... 그리고 한달뒤엔 그남자에게 맞아서 인공고막 단후로는
우울증이 너무 심해졌구요..... 맞은후로는 원래 남자친구가집착 구속이심햇는데 상황이변해버렷어요 제가구속이랑 집착을 하기시작햇고 남자친구가
지겨워하더라구요 화도내고....

그래서 어제정말로 끝냈어요 이젠 저보다 자기친구들이 소중하고 중요한가봐요 헤어지고 집에와서 마지막말하려고 카톡하는데 친구랑 재밌게연락중이더라구요.....


전처음에 그남자 싫어했고 그남자는 절짝사랑했어요 알바하는데와서는
앉아서 하루종일기다리고 옷갈아입고나오면 밖에서 집앞까지대려다주겠다는거 미안하다며거절거절거절 반복하다 올해 봄부터 만났어요

쌩얼이어도 어떤추한모습이어도 미칠듯이 사랑해주는 눈빛과 아빠미소..
맨날 만날때마다 오늘왜이렇게이뻐? 오늘왜이렇게귀여워? 하루고안빼놓고
하던그가... 어제마지막으로만났을땐.... 나예뻐? 하고물어보니 그때서야
응이뻐. 그래서웃으며말햇어요 이젠 시켜야하네..


너가없어 늘내가냈던돈,못나지않아 밥사준다고술사준다는남자들이 즐비했는데도 그모든것을 뒤로한채 내남자가 없으니 내가 내자 내가사주자 내가먹이자 하며 내가 냈던 돈, 성폭행이라는 끔찍하고 아픈경험을 꾹꾹 눌러담고 모든걸 믿고다줬던 내몸, 걸 레라며 끔찍한말을 화만나면 내뱉은 너.
내가 상처받으면서 까지도 망가지면서까지도 너의 옆에있어주던 나의감정을
뒤로한채 널챙겨주던 나의시간.




그런데 저에게 니가뭘해줫냐며 소리를지르더라구요그사람이 이젠 저의소중함을 완전히 잊었네요

그래서헤어졌어요


전잊을거에요 많이좋아하고 미련도많이가요

벽돌들고 엄마아빠죽인다고 찾아오고
죽겠다고 협박하고 이거저거 너무나 어리고못나던남자였어요
자기감정대로 늘저를 휘둘렀고 차마 글로쓰기엔 다 표현이 되질않네요

그남자. 후폭풍올까요?
많이많이 후회하고 땅을치고 후회하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