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으로..그리고.. [6]

2014.11.08
조회3,243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감기때문에 아주개 고생하고 드디어 좀 정신을 차리는가 했는데한달에 한번 한다는 그 마법이 감기가 떠나가니찾아와 주셨어요. 어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는 개소리 개 멍멍.

잔말말고 시작할께요.음슴체 그리고 틀린 맞춤법은 그냥넘어가주는 센스 부탁드려요윙크


바로 오늘 있었던 일임.너무너무 신나서 여러분들에게알려드리고 싶어서 요렇게 요렇게 달려옴!

결혼은 10월11일날 했지만 그리고 바로 다음날시카고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신혼여행을 갈 시간이없었음. 일도 해야하고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또르르.. 그래도 다행히 이사짐은 결혼하기 일주일전에 다 옮겨놔서진짜 결혼식 끝나고 자고 바로 아침에 둘이 차따로 운전해서 신혼집으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게 바로 따로 또 같이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짱

그래도 새로운곳으로 이사해서 이곳을탐험하며 즐겁게 잘 보내고 있음(저희는 지금 시카고다운타운에 살고있어요).거의........여행객수준....
암튼 오늘은 불금이니깐 남편님이랑 일끝나고 데이트를 하기로 했음. 찐이가 일 끝나고 회사로대리러 와서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음. 요즘시카고다운타운에 있는 맛집 찾아다니기에 푹 빠져있는..촌티 팍팍나는 부부임엉엉

암튼,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신혼여행은 어디로갈까? (날짜는 이미 정했음ㅋㅋ) 둘다 회사 들어갈때 양해도 구하고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2월달에 가는거라 따듯한곳 캔쿤으로갈까아니면 몰디브나 발리로 갈까 고민을 하는 중이었음.... 왜냐면 이제 슬슬 비행기 티켓도 사고 호텔예약도 하고 해야하니깐..암튼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보내고 커피한잔씩 들고 집으로 돌아옴.
그래서 옷을 갈아입고 화장도 지우고 머리는 똥머리로 정수리까지 올려서 묶고 안경끼고 쇼파에앉아있는데 찐이가 갑자기 방에서 날 다급하게부르는거임ㅋㅋㅋㅋ 난 또 뭔일 난줄알고 왜?왜?왜? 하면서 뛰어오니깐 남편이 갑자기 가방에서 종이 두장을 꺼내는거임. 종이를 주면서 우리 허니문베이비만들어가지고 올까? 이왕이면 쌍둥이로?(요즘 이휘재씨네 쌍둥이에 푹 빠져있는 찐이) 이러는거임 그래서 뭐지?하고 보니깐비행기티켓이랑 호텔예약 confirmation 이었음. 캔쿤 6박7일사랑
내가 뭐야~ 내가 해주기로했잖아~  이랬더니(신혼여행 비행기값이랑 호텔은 내가 내고 싶다고그래서 돈도 열심히 모아놨다고 찐이한테 말해놨었음)아무래도 신혼여행이고 결혼하고 같이 처음가는 여행인데자기가 해주는게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 그냥 이렇게 말도 없이 예약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고 하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데아니 내 남편이고 거의 4년 5년을 만났는데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거임부끄그래서 뽀뽀 쪽쪽 해주고 애교도 부려주고 지금 침대에앉아서 남편은 캔쿤에서 갈곳 알아보고나님은 판에 글을 올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희 드디어 신혼여행가요!!!! 헤헤


오늘은 좀 짧아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다른 달달한판 보니깐뭐 여자분들이 글쓰시면 남자친구 되시는 분들이댓글로 막 글남기시고 여자친구 계정으로 글도 남기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찐이한테 부탁했어요 ㅋㅋ 너도 글 하나만 써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깐 저 하는거봐서해주겠데요......... 또르르...... 지금보다 뭘 더 어떻게잘하라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시는분은 없겠지만...다음편엔 찐이글로 찾아올수있길 바라며 전 물러가요 ㅠㅠ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