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병적인건가요 (남편이랑볼꺼예요)

팡퐝2014.11.09
조회19,657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0개월된 임산부 입니다.

저보고 결벽증이라고 하는 남편때문에 많은 사람들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제일 크게싸우는게 외출복입고 침대에 올라가는일인데요..

침대이불은 매일 세탁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
밖에서 수많은 세균들과 먼지가 묻어온 외출복을 입고 같이 생활하는 침대 위에 올라간다는건 전 너무 싫거든요
그런데 그거보고 저보고 병적이라고 질린다고 이해할수 없다고 말하네요..

바닥에 과자부스러기 같은것도 흘리는거 싫어해서 잔소리 좀 하는편인데 그것때문에도 싸운적 있구여..
아니 흘리고 본인이 치우면 되는데 치우지도않고 흘린것조차 모르니까 문제입니다.

김 먹을때도 손으로 김먹고 기름묻은 손을 옷에 닦거나 바닥에 묻히는 등 핸드폰을 만진다던가.. 쫌 제가 싫어하는행동을 많이 해요..

제가 너무 병적인 걸까요?
그렇다고 제가 이불빨래를 찝찝해서 자주하는것도 아니고 청소도 미친듯이 하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런 모습들 보면 잔소리를 하는 타입이라 남편이 너는 얼마나 깨끗한줄아냐고 너도 더럽다고 깨끗한척하지 말라고..그런말도 하구여 ㅠㅠ
전 제가깨끗하다고 생각안합니다 병적으로 버스손잡이안잡고 뭐이런것도아니고 병적으로 씻는다거나 이런것도 아닙니다. 단지 저런게 싫을뿐인데..

임신중에 이렇게 싸우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제가 진짜 이상한건가 걱정되네요..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