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조금 과격한 댓글들도, 뭐든, 이야기,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들 다 읽어 보았는데, 좀 더 얘기 드리고 싶은게 생겼어요. 카톡에서 제가 혼자 주절 주절 떠들었던 것은, 과거에 남자친구와 제가 바라는게 그거였기 때문이에요. 남자친구나 저, 둘 다가 뭐하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잘 말 하기. 이 문제는 사실 제가 먼저 제안했던 건데 과거에 남자친구가 퇴근 하고서도 집에 왔다고 계속 말을 안하고 퇴근했냐고 물어봤을때만 답하고, 점심은 바빠서 말 못할 수도 있지만, 저녁도 물어봐야 먹는다고 말해주길래, 그정도 기본적인 것은 연인사이에 말해줘야 하는 것 같다. 알아서 말해주는게 어떻겠냐 그때 남자친구는 알았다. 라고 했고, 둘 다 저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 했어요. 허나 냉전상태에선, 남자친구나 저나 제대로 지키진 않았고요. 그 후, 제가 다시 잘 해보자고 말 한 뒤, 남자친구가 네가 먼저 노력해보라해서 여러가지 해야 할 노력이 있었지만,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 하기' 를 지키려고 저렇게 카톡에 혼자 주절거렸던거에요. 물론 제대로 된 답이 안 올줄은 몰랐지만요.. 그리고 과거에 다퉜던 건, 많은 것이 있으나 가장 최근 것은 남자친구가 바랐던 건 보통 남자친구가 먼저 자는데, 그럴 경우 제가 자기 전에 무얼 하는지, 몇시에 자는지, 말 해놓고 자는거였어요. 이건 물론 제가 들어줄 수 있고, 연인사이에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바빴거나, 피곤했거나, 혹은 말 하는 걸 까먹었거나. 어떤 이유든간에 말하지 않았을 경우 남자친구는 어쨌든 결과는 '네가 말 안했다.' 이유는 중요치 않다. 내(남자친구)가 바라는 걸 너는 들어주지 않는다. 그게 고의든, 그렇지 않던간에 그리고 의도치 않아도 몇번이고 반복하면 그건 고의다. 남자친구한테 이유는 통하지 않아요. 타당한 이유를 말 했을 경우에도, 알겠다곤 하는데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대요. 자신이 바라는 걸 제가 몇 번 들어주지 않으니, 자기도 저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대요. 저런 비슷한 문제때문에 냉전상태가 온거에요. 서로 바람을 피우거나 술을 좋아해서 늦게까지 마시거나 이런 일은 없어요. 그냥 남자친구 입장에선 제가 자기 바람을 안들어준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쁘고 저는 제 딴엔 노력할 땐 노력하는데 인간인 이상 실수는 하지 않느냐, 물론 못지켰을땐 사과를 해요..... 근데 남자친구는 말만 번지르르하다며 하....... 사실 이 밖에 많아요. 읽으시는 분들이 남자친구 정색할때 저한테 카톡하는 걸 보면 아마 화를내시며 저한테 대체 왜사귀냐고 할 거에요. 친구 두명한테 보여줬었는데 반응이 장난아니었거든요.. 남자친구가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 하는 직업군에 속해있는데, 뭘 말하든, 남자친구가 실수나 잘못을 해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어떤 불만을 표현해도 결국엔 제가 잘못한 상태가 돼있어요. 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이런이유때문에 되고, 나는 저런 이유때문에 안된다. 제가 또 반박하면 끝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쉽게 놓지 못했네요. 제가 맺고 끊는걸 잘 하지도 못할 뿐더러, 분명히 10일 전 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저땐 저랬는데 대체 왜 지금 이렇게 됐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다시 돌이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모지리같죠? 그래도 댓글써주신 분들 덕분에 정신 차렸어요! 그리고 연락도 안오네요. 아마 이대로 끝인 것 같아요. 저도 다시 연락해서 헤어지자 할 용기 없고, 남자는 이미 마음 떠난 듯 하네요 여러분 말씀처럼 감사해요 읽어주셔서. ------------------------------------------------------------------------------- 우선 방탈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허나, 아주 오랜 기간 힘들어왔던 문제라, 많은 분들이 보는 곳이 이곳이고, 평소에 많이 눈팅도 하고 조언을 바라는 글들에 나름 성의 껏 댓글도 달았던지라 염치불구하고 손을 내밀어 봅니다. 오랜 기간 남자친구와 다퉜어요. 그리고 냉전상태였어요. 그 기간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제가 너무 답답해서 먼저 다시 잘 지내보는게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돌아오는 답은, 그 동안 저한테 실망을 많이 했다더라고요. (하지만 저 또한 힘들고 남자친구에게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남자친구가 말하길, 난 너한테 실망을 많이 해서 '이제 서로 노력하자 같은 건 없다.' 네가 나한테 바라는게 있으면, 네가 먼저 노력 하고, 난 너 하는거 봐서 하겠다. 라길래... 저는 마지막으로 노력 해보자 하고, (제가 무언갈 잘못한 건 아니에요. 그저 남자친구 마음에 안들었을 뿐.) 일단 다시 사이 좋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기에, 매우 힘든 상태였지만, 과거에 아무일도 겪지 않았던 것처럼 행동했어요. 첨부한 카톡 내용은 몇일 전 제가 다시 잘 해보자고 한 다음날 카톡 내용이에요. 저 상태로 지금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제가 그렇게 부정적인가요? 저 혼자 저렇게 주절주절 혼자 말하고 있었고, 중간에 남자친구가 카톡 확인도 했었는데 아무런 말도 없었고, 갑자기 자러 간다하는데, 제가 남자친구 몸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었을까요? (아, 참 그리고 남자친구 원래 취침시간이 저정도에요.) 저 대화 바로 전 날 까지 냉전상태였고, 그 때도, 제가 하는 말 읽기만 하고 대답은 잘 안했기에, 남자친구가 말하는 저의 부정적인 말을 하고 있었을 때 저는 얘는 내가 노력한다고 했는데도, 대답조차 못해주는구나. 하고 기분이 엄청 상했었어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한마디, 바쁘면 바쁘다고 한 마디, 뭐라도 말이라도 해줬으면 저러진 않았을거에요. 제가 나쁜거에요? 제 짧은 생각으로 제가 잘못한거면, 사과하려고요. 44
+추가) 제가 너무 부정적인건지 봐주세요!! 카톡첨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조금 과격한 댓글들도, 뭐든, 이야기,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들 다 읽어 보았는데,
좀 더 얘기 드리고 싶은게 생겼어요.
카톡에서 제가 혼자 주절 주절 떠들었던 것은,
과거에 남자친구와 제가 바라는게 그거였기 때문이에요.
남자친구나 저, 둘 다가 뭐하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잘 말 하기.
이 문제는 사실 제가 먼저 제안했던 건데
과거에 남자친구가 퇴근 하고서도 집에 왔다고 계속 말을 안하고
퇴근했냐고 물어봤을때만 답하고,
점심은 바빠서 말 못할 수도 있지만, 저녁도 물어봐야 먹는다고 말해주길래,
그정도 기본적인 것은 연인사이에 말해줘야 하는 것 같다. 알아서 말해주는게 어떻겠냐
그때 남자친구는 알았다. 라고 했고, 둘 다 저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 했어요.
허나 냉전상태에선, 남자친구나 저나 제대로 지키진 않았고요.
그 후, 제가 다시 잘 해보자고 말 한 뒤, 남자친구가 네가 먼저 노력해보라해서
여러가지 해야 할 노력이 있었지만,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말 하기' 를 지키려고
저렇게 카톡에 혼자 주절거렸던거에요.
물론 제대로 된 답이 안 올줄은 몰랐지만요..
그리고 과거에 다퉜던 건,
많은 것이 있으나 가장 최근 것은
남자친구가 바랐던 건
보통 남자친구가 먼저 자는데, 그럴 경우
제가 자기 전에 무얼 하는지, 몇시에 자는지, 말 해놓고 자는거였어요.
이건 물론 제가 들어줄 수 있고, 연인사이에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바빴거나, 피곤했거나, 혹은 말 하는 걸 까먹었거나.
어떤 이유든간에 말하지 않았을 경우 남자친구는 어쨌든 결과는 '네가 말 안했다.'
이유는 중요치 않다. 내(남자친구)가 바라는 걸 너는 들어주지 않는다.
그게 고의든, 그렇지 않던간에 그리고 의도치 않아도 몇번이고 반복하면 그건 고의다.
남자친구한테 이유는 통하지 않아요. 타당한 이유를 말 했을 경우에도, 알겠다곤 하는데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대요.
자신이 바라는 걸 제가 몇 번 들어주지 않으니, 자기도 저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대요.
저런 비슷한 문제때문에 냉전상태가 온거에요.
서로 바람을 피우거나 술을 좋아해서 늦게까지 마시거나 이런 일은 없어요.
그냥 남자친구 입장에선 제가 자기 바람을 안들어준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쁘고
저는 제 딴엔 노력할 땐 노력하는데 인간인 이상 실수는 하지 않느냐,
물론 못지켰을땐 사과를 해요..... 근데 남자친구는 말만 번지르르하다며
하.......
사실 이 밖에 많아요.
읽으시는 분들이 남자친구 정색할때 저한테 카톡하는 걸 보면
아마 화를내시며 저한테 대체 왜사귀냐고 할 거에요.
친구 두명한테 보여줬었는데 반응이 장난아니었거든요..
남자친구가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 하는 직업군에 속해있는데,
뭘 말하든, 남자친구가 실수나 잘못을 해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어떤 불만을 표현해도 결국엔 제가 잘못한 상태가 돼있어요.
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이런이유때문에 되고, 나는 저런 이유때문에 안된다.
제가 또 반박하면 끝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쉽게 놓지 못했네요.
제가 맺고 끊는걸 잘 하지도 못할 뿐더러,
분명히 10일 전 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저땐 저랬는데
대체 왜 지금 이렇게 됐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다시 돌이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모지리같죠? 그래도 댓글써주신 분들 덕분에 정신 차렸어요!
그리고 연락도 안오네요. 아마 이대로 끝인 것 같아요.
저도 다시 연락해서 헤어지자 할 용기 없고, 남자는 이미 마음 떠난 듯 하네요 여러분 말씀처럼
감사해요 읽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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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허나, 아주 오랜 기간 힘들어왔던 문제라,
많은 분들이 보는 곳이 이곳이고,
평소에 많이 눈팅도 하고 조언을 바라는 글들에 나름 성의 껏 댓글도 달았던지라
염치불구하고 손을 내밀어 봅니다.
오랜 기간 남자친구와 다퉜어요.
그리고 냉전상태였어요.
그 기간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제가 너무 답답해서
먼저 다시 잘 지내보는게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돌아오는 답은, 그 동안 저한테 실망을 많이 했다더라고요.
(하지만 저 또한 힘들고 남자친구에게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남자친구가 말하길,
난 너한테 실망을 많이 해서 '이제 서로 노력하자 같은 건 없다.'
네가 나한테 바라는게 있으면, 네가 먼저 노력 하고, 난 너 하는거 봐서 하겠다.
라길래...
저는 마지막으로 노력 해보자 하고,
(제가 무언갈 잘못한 건 아니에요. 그저 남자친구 마음에 안들었을 뿐.)
일단 다시 사이 좋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기에,
매우 힘든 상태였지만, 과거에 아무일도 겪지 않았던 것처럼 행동했어요.
첨부한 카톡 내용은 몇일 전 제가 다시 잘 해보자고 한 다음날 카톡 내용이에요.
저 상태로 지금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제가 그렇게 부정적인가요?
저 혼자 저렇게 주절주절 혼자 말하고 있었고, 중간에 남자친구가 카톡 확인도 했었는데
아무런 말도 없었고, 갑자기 자러 간다하는데, 제가 남자친구 몸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었을까요?
(아, 참 그리고 남자친구 원래 취침시간이 저정도에요.)
저 대화 바로 전 날 까지 냉전상태였고, 그 때도, 제가 하는 말 읽기만 하고
대답은 잘 안했기에, 남자친구가 말하는 저의 부정적인 말을 하고 있었을 때 저는
얘는 내가 노력한다고 했는데도, 대답조차 못해주는구나. 하고 기분이 엄청 상했었어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한마디, 바쁘면 바쁘다고 한 마디, 뭐라도 말이라도 해줬으면
저러진 않았을거에요.
제가 나쁜거에요?
제 짧은 생각으로 제가 잘못한거면, 사과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