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 보았습니다:)
어떤분은 트라우마를 치료받으라는 분도 계시는데,
솔직히 트라우마 치료보다는 기본적으로 애완견을 키워주시는분들의 기본 매너 아닐까요?
트라우마가 없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어디서 개가 튀어나와서 미친듯이 짖게되면
없던 트라우마도 생길듯 합니다.
그리고 글을 제대로 안읽으신 분들이 있으신것 같아서 추가 말씀 드리면
제가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을 싸잡아서 말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매너좋으신 견주분들도 많으세요.
목줄 묶어서 기분좋게 산책하시는 분들보면 저도 좋아요.
하지만 본인의 애완견을 무책임하게 풀어놓는다면
본인에게는 귀여운 애완견이겠지만,
정작 그게 아닌 사람에게는 피해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원래 집이 부산이 아니라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요.
이사 온지는 3개월정도 지났습니다.
저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저는 어렸을때부터 트라우마가 있어서 개를 무척이나 무서워하고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묶여있는 강아지까지는 괜찮지만 도로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
강아지를 풀어놓고 산책하시거나 모르는 강아지가 좋다고 달려들어도 일단 겁부터 먹습니다.
그런데 오늘 바로 있었던 일입니다.
남자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외출하려고 기분좋게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단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강아지 한마리가 뛰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방금 설명했듯이 풀려있는 강아지만 보면 기겁을 합니다.
그래서 순간 너무 당황해서 발걸음을 떼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아지가 미친듯이 짖기 시작합니다.
정말 사람을 물 기세로 말입니다.
아무리 작은 강아지라도 짖으면 무섭고 두려운거 아니겠습니까?
개는 계속 짖어내고 물기세로 이를 드러내고 있고,
저는 개가 물것 같아서 한발자국도 못움직이다가 결국 눈물까지 나왔네요
그렇게 10여분이 지났을까요
그 개의 주인인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윗층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겁먹은 모습을 보고 그냥 웃고 아무렇지 않게 그 짖고있는 개를 데려갔습니다.
아무런 사과의 말도 없이요.
아니 상식적으로,
개를키운다면 관리를 기본적으로 잘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원룸에서 원래 그렇게 시끄럽게 짖는 개를 키워도 되는지 부터가 이해가 안되요.
그 주인한테 뭐라고 따지고 싶었는데
개때문에 너무 겁먹은 상태여서 아무말도 못하고 개가 사라지고 그대로 주저앉았네요.
정말 이런 사람들 때문에 평범하게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 욕먹는거 같아요.
이런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단하게 벽보같은 거라도 붙여 놓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