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는 청소년들...도대체 어디에 신고해야하나요

2014.11.10
조회86,467

방금 참 씁쓸한 일을 겪어서 하소연 겸 정말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비정상회담에서 나왔던 주제 중

담배피는 학생들이 있으면 지나간다, 혼낸다 뭐 이런 내용이 있었죠.

 

저와 남편은 신혼 1년차로 단독필지에 한 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인데

몇달전부터 누군가 밖에서 피는 담배냄새가 방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밖에를 살펴봐도 사람은 없고 윗집에서 피는 건가하고 밖에 나가서 윗집을 살펴보기도하고,

계속 살펴봐도 원인을 몰랐는데,

 

하루는 남편이 퇴근 후 저희집 뒷길로 오다가 엄청난 담배꽁초들을 발견했습니다.

라이타도 숨겨져 있는걸로봐서는 학생들이 단체로 피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단체로 피니 냄새가 집으로 들어오는 거고..

남편이 얼마전 또 다시 집에 오는길에 엄청난 담배꽁초와 라이타를 발견해서
라이타를 다 가져다 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가니 또 다시 라이타와 담배꽁초...


그러다 오늘 남편이 오다가 담배피는 학생들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은 오자마자  법적으로 청소년보호법상 처벌 못한다고.....
남편이 화가나서 그러면 자기가 훈계하다가 맞으면 어떡할거냐 했더니
그럼 그때 다시 신고하시라고.......
학생들이 경찰오기전에는 죄송하다 하다가 경찰이와서 그말하니

남편보고 어이없다고..왜나서냐고...

 

대한민국 법이 어찌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하루하루 담배냄새때문에 죽겠어서 미치겠네요..

경찰도 못한다는데 이건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하루하루 학생하고 싸워야하는건지..

남편이 학원에서 선생님으로 일한적이 있어서 애들이 그렇게 담배피는걸 보고 지나치지를 못해요.

경찰마저 법적으로 안된다는데 더 많은 학생들이 담배피고있을 때 남편이 뭐라해서

혹시라도 무슨 사고라도 당할까봐 걱정투성입니다.

 

대한민국 법이 참 ... 답답하네요

댓글 83

나님오래 전

Best사진이나 동영상촬영해서 학교로 보내면 되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사진찍어서 그교복입는 학교로 보내요 퇴학맞거나 그건 지들사정

예예오래 전

Best담배를경찰서에서만파시라구요씨밤

해피오래 전

Best사명감자체가 없는 경찰이구만. 지가 나서서 해결해야지 법으로 안되면 아이들 훈계차원에서 엄히 대하던지. 어떻게 면전에서 학생들한테 유리한말을 씨부리고있냐?? 니들 여기서 담배핀다는 신고 한번만 더 들어오면 학교에 알리겠다던지, 담배어디서 샀냐던지, 부모님께 알리겠다던지 해야 정상아니야?? 나몰라라 덮어버리고 남편분 뭔일나고 사건사고 터져야 나서겠단거야??

오래 전

Best그 경찰 머지 진짜 답없네. 관할구청/시청에 민원 넣으세요. 웃기네 그경찰이름까지도 알아내서 싹다 올려요

빡구오래 전

그냥 냅두지 지 인생인데 ㅋㅋ 그러다 얻어터지실수도 있음 ㅋ

초노초노오래 전

아진짜 요즘 흡연급식충들 경찰불러서 경찰오면 앞에서 더 나댐 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경찰안부르고 갠적으로 겁주면 도망가려하고 경찰오면 더 당당해짐 애들아 니네 뭐없어~ 법도 곧 바뀐다 창피한줄알아 니네 부모한테.

오래 전

빌라1층사는데 바로아래가 주차장임. 고등학교근처라 애들이 아침 저녁으로 때거지로 와서 담배피워 학교에 전화해서 따져도보고 경찰에 신고해보고 애들잡아서 선생들한테 뭐라고도 해보고 했는데 다 소용없어요 그학교 선생이 오히려 적반하장임. 애들 담배피는거 까지어떻게 자기가 관리하냐며... 몇달동안 똑같이 반복해도 똑같아요 그냥 이사가는수밖에ㅠ

건축학개론오래 전

댓글대로 사진이나 동영상찍어서 학교 보내시고 그 경찰한테 그 학생들 어디서 담배 구매한건지 담배판곳 처벌해달라고 하셔야할듯 판매처에서 벌금내게되면 다음부터는 안팔지 안을까요??

오래 전

담배필때 사진한장찍고 담배끄라고 경고한후 안끄면 바가지에물떠와서 뿌리세용

레알오래 전

ㅋㅋㅋㅋㅋ학교신고도씨알도안먹힘 교외흡연은학교마다다르지만 처벌수위굉장히낮음 끽해야 청소3일하고와서 글쓴이집에해코지 오^^

현실과타협오래 전

저는 원룸 건물 2층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골목 안으로 살짝 들어와있는 구조이고 밑에 주차장이 있어서 제가 생각해봐도 숨어서 담배피기가 좋게 되어있죠. 몇번 냄새가 올라와서 경고문구도 종이에 써서 붙여 보았지만 무용지물이었고 하루는 1층에서 담배연기가 스물스물 들어오길래 "야 이 ㅅㄲ들아 여기서 담배피지 말랬지 !!" 창밖으로 소리치고는 잽싸게 뛰어나갔습니다 몇명은 도망쳤는지 고딩 남자하나가 저를 보고 빠른 걸음으로 도망치는 모션이길래 야 !! 일루와봐 ~ 하고는 말했습니다. 너네가 담배를 피던 말건 학생이건 상관없거든? 그런데 너네가 거기서 담배를 피면 냄새가 내 방 창문으로 넘어와 그러니까 저기 말고 꺽어서 저기서 담배펴 알겠어 ? 저기도 외진데라 누가 안보니까 저기서 펴!! 몇일 후 -> 내가 지정해준곳에서 5-6명이 담배피고 있음 냄새가 아예 안들어오진 않지만 예전의 10분의 1밖에 안들어옴 그들이 담배피고 말고는 내가 결정할 수 없음 다만 내가 결정하고 그들에게 말할 수 있는건 그들이 피는 담배 연기가 나에게 피해가 가니 이곳에서 만큼은 자제해 달라고 하는것임

궁긍해오래 전

나는 당구장알바하는 남정내임 화장실가면 똥통문잠고피는 애들나온때까지 기다렸다 학교 번호 이름 다따내고 담배라이터 다찠음 꼬우면 당구장오라고함 이렇게 몇번했더니 화장실이 와~~ 신선함 관리소장님이밥도사줌ㅋㅋ

아련오래 전

담배로 퇴학안맞아요 정학도 안맞고요 걍 혼나고 부모님 소환입니다. 학교에 보내도 소용없고요 노상방뇨 같은걸 막기우해 팬스같은걸 친 주택골목은 본거 같네요 그런 방법을 쓰던지 아니면 법이 바뀌던지 해야할듯요

ㅜㅜ오래 전

어떤 고딩들이 나보고 담배사다달라고 해서 욕으로 랩을 해줬더니 죄송하다며 바로 가던데ᆢ 내가 미친줄알았을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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