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느님 영접하면서 이런 기분더러운 일이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사커맨태영 2014.11.11
조회302

어제오늘 겁나 황당한 일 당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어제 저녁 풀코스뛴 여파가 남아서 닭고기로 체력을 보충하고자
평소에 잘 시켜먹던 처X집양념통닭 안산원곡점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역시나 평소대로 양반후반을 시킨 뒤 치킨이 오길 기다렸죠..
얼마후 초인종소리가 들렸고 저는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나갔습니다...
배달알바생으로부터 치킨과 콜라를 전해받고 집으로 들어와
겁나 맛있게 통닭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통의 전화가 오더군요
제가 치킨을 시켰던 그 매장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대화체로 갑니다.
"여보세요?"
"네 처X집인데요 혹시 콜라받으셨나요?? 1.5리터?"
"네 받았는데요 왜요??"
"왜 받으셨어요??"
"네??(엄청 황당했습니다)"
"아니 시키지도 않으셨으면서 왜 받으셨냐구요?"
"아니 기본으로 갖다주는거거나 서비슨줄 알았죠.."
"콜라가 서비스로 나갈 일은 절대로 없구요...다른 집갈게 잘못간거거든요"
"그래요?"
"네..그러니깐 이따 다시 찾으러갈테니깐 돌려보내주세요"
"네 그러세요.."

와아 진짜 열받았지만 풀코스의 여파로 몸이 너무 피곤해서
일일히 대응하기도 싫었습니다... 그후로 통닭을 다 먹고 콜라 찾으러 오는
알바생을 기다리며 있었죠....하지만 9시, 10시, 11시, 12시가 되도 안오는겁니다..결국 전 잠들었고 아침에 출근...퇴근하자마자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제 통닭시켜먹은 집인데요 왜 콜라찾으러 안오세요?"
"아 그거요 그냥 드세요 다른집갈거는 다시 가져다 줬어요"
"나참..그럴거면서 어제는 왜 그렇게 기분나쁘게 전화하셨나요?? 됐으니깐 와서 찾아가세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다시 거기가서 콜라찾을라면 4천원내고 심부름센터 불러야 하니깐 그냥 드세요"
"아 됐구요.. 기분 더러워서 못먹겠으니깐 와서 찾아가세요"
"아 예 그럼 이따가 그쪽으로 갈때 찾아갈께요 뚝"

하아...
이건뭐...장사를 하잖건지 말잖건지...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지들이 콜라 잘못보내놓고 저한테 그지취급을....후우....

처X집양념치킨 원곡점..
아 뭔 케이준플러스가 뒤에 더 붙던데...암튼...
장사 참 잘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