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상실한 호박무리들!!

호박무리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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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얼마 전 주말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 그동안 보기만 했던 판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반려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토요일 낮,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강아지들 자주 털을 털잖아요? 푸드덕 푸드덕~

우리집 반려견이 털을 털고 있는데, 앞에서 꺄~왜저래 ~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

왠지 우리 강아지를 보고 하는 말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앞을 보니 초등학생 같은 호박무리가

걸어오고 있더군요. 확실히 우리 강아지한테 한 얘기인지 몰라서 그냥 지나가려고 하는데

호박무리 중에서도 유난히 못생긴 학생이 꺄 ~ 꼴보기 싫어. 이러는 겁니다. 우리 강아지를 보고...

그러자 옆에 있던 그 학생 친구들이 얘를 보호해야해!! 이러면서 호박 학생 주위를 감싸는 겁니다. ㅋㅋ 참나.. 어이가 없어서 ..

저도 모르게 큰 소리로. " 왜 저래. 그지같은 것들이" 이랬습니다.

그 소리를 들었는지 조용해져서는 지나가더군요. 그 때는 그냥 그렇게 지나쳤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거예요. 우리 강아지가 짖거나 하지도 않았고, 무섭게 생기거나 그 학생들을 위협하지도 않았는데.. 눈에 넣어도 안아플 우리 예쁜 강아지가. 고작 그런 호박같은 애들한테 그런 말을 들은것도 분하고. 그 자리에서 욕 한마디 시원하게 해 주지 못한것도 화나고.

원래 저는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는 않는데.. 그 학생들은 참.. 성격이 못나서 그렇게 못생겨진건지.. 못생겨서 성격도 모나게 된건지..

한번만 더 그 학생들을 만나게 되면 시원하게 한 마디 꼭 해줄겁니다.

혹시 못만나게 될까봐 그 학생들이 꼭 이 글을 보길 바라며 한마디 남길게요.

 

망우본동 금란교회 뒷편을 지나가던 호박 무리 학생들. 그 중 꼴보기 싫다고 소리쳤던 유난히 못생겼던 호박 학생!! 너네 집에 거울 없니? 꼴보기싫단 말은 학생이 거울 볼 때 나오는 말이야.

생김새도 못나고 성격은 더욱 못났던 학생. 인생 그렇게 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