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 다니고 있는 여자사람인데요 제가 소수의 사람과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라 학교에 친구가 많지 않아요. 게다가 여중여고를 나왔고 원래 성격 자체도 소심해서 남자사람친구는 거의 없는데요... (남자랑 얘기하는 것 자체가 좀 어색하고 불편해요 ㅠㅠ) 근데 제가 저번 금요일에 학교에서 고백을 받았어요... 학교 마지막 수업 끝나고 가는 길에 어떤 남자가 대뜸 와서는 옆에 나란히 걸으면서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혹시 남자친구 있냐고 돌직구를 날리더라구요 ㅠㅠ 너무 갑자기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어버버하면서 남자친구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옆에서 계속 같이 걸으면서 말을 걸길래 제가 꼬박꼬박 대답하면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제가 그 대화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저랑 동갑이고, 같은 학과이고, 수업 3개가 겹친다는 것 정도...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면서 남자친구 사귈 의향은 있냐고 직구로 물어봐서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웃고 말았는데... 아무튼 생에 처음 받아본 고백이라 같이 걸을 때 불편하고 어색하면서도 좀 좋았거든요... 버스 정류장에서 방향이 반대라 각자 버스를 타면서 헤어졌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말 한 번 나눠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제가 막 반할 정도로 예쁘게 생긴 것도 아니고... 게다가 결정적으로 만약 제가 어떤 남자한테 관심이 있으면 대놓고 말하지 않고 일단 친해지려고 노력할 것 같거든요. 먼저 관심이 있다고 말하면 상대가 부담스러워해서 오히려 멀어지거나 할 수도 있고 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대뜸 모르는 사이에 관심이 있다고 표현부터 하는 경우도 있는지... 번호를 알려달라고 그래서 알려줬는데 여태 연락이 오는 것도 없고 해서 점점 이상한 생각만 드네요 ㅠㅠ 도대체 이 남자의 심리, 뭔가요? 1
모르는 사람한테 고백...
현재 대학교 다니고 있는 여자사람인데요
제가 소수의 사람과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라 학교에 친구가 많지 않아요.
게다가 여중여고를 나왔고 원래 성격 자체도 소심해서 남자사람친구는 거의 없는데요...
(남자랑 얘기하는 것 자체가 좀 어색하고 불편해요 ㅠㅠ)
근데 제가 저번 금요일에 학교에서 고백을 받았어요...
학교 마지막 수업 끝나고 가는 길에 어떤 남자가 대뜸 와서는 옆에 나란히 걸으면서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혹시 남자친구 있냐고 돌직구를 날리더라구요 ㅠㅠ
너무 갑자기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어버버하면서 남자친구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옆에서 계속 같이 걸으면서 말을 걸길래 제가 꼬박꼬박 대답하면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제가 그 대화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저랑 동갑이고, 같은 학과이고, 수업 3개가 겹친다는 것 정도...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면서 남자친구 사귈 의향은 있냐고 직구로 물어봐서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웃고 말았는데...
아무튼 생에 처음 받아본 고백이라 같이 걸을 때 불편하고 어색하면서도 좀 좋았거든요...
버스 정류장에서 방향이 반대라 각자 버스를 타면서 헤어졌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말 한 번 나눠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제가 막 반할 정도로 예쁘게 생긴 것도 아니고...
게다가 결정적으로 만약 제가 어떤 남자한테 관심이 있으면 대놓고 말하지 않고 일단 친해지려고 노력할 것 같거든요.
먼저 관심이 있다고 말하면 상대가 부담스러워해서 오히려 멀어지거나 할 수도 있고 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대뜸 모르는 사이에 관심이 있다고 표현부터 하는 경우도 있는지...
번호를 알려달라고 그래서 알려줬는데 여태 연락이 오는 것도 없고 해서 점점 이상한 생각만 드네요 ㅠㅠ
도대체 이 남자의 심리,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