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 단편 모음 193

hazel2014.11.13
조회6,327

벌써 겨울 답게 많이 춥네요 ㅠ 감기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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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죽은 사람이 주는 음식은....

 

 

 

 

 

 

 

 

 

 

 

나는 20대 후반 남자임

특이하게 귀신, 외계인, 사주, 팔자, 관상, 손금 이런거 다 믿음 완전 믿음

 

친척중에 무속인도 있고, 귀신도 봤고, 수호신(?)도 봤고

집안이 신기라고 해야되나? 약간 그런게 있음

한번 읽어보고 재미있으면 다른 썰도 풀겠음

 

우리 외할머니는 2001년 그러니깐 내가 중학교 2학년 올라갈때쯤 돌아가셨음.
그때까지만 해도 나이는 좀 많으셨어도 정정하셨음.

 

돌아가시게 된 계기가 노인정에서 김밥을 얻어 드셨는데 그게 급체로 이어지면서 몸이 못버티시고 돌아가심...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나는 꽤 충격을 받았었음.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님. 우리 집안은 평소에 꿈에 굉장히 민감한데 우리 셋째 이모께서 주무시다 꿈을 꾸셨음.
꿈에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가 다정하게 나오셔서 남매들을 다 모아놓고 김밥 4줄을 주셨다고함.


근데 이걸 먹은 사람이 우리 큰이모부, 둘째이모, 막내삼촌, 그리고 우리 어머니였음.

하지만 꿈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음. 그 이유가 우리 외할머니는 전혀 원한이나 이런거에 관계없이 돌아가신거라 설마설마 하면서 그냥 넘겼던거..
그래도 각별히 몸조심을 하라고 했었고 그 다음해 부터 일이 터지기 시작함.

 

우리 둘째 이모께서 아무 이유없이 돌연사 하셨음. 그냥 아무 이유없이 돌아가심.
아 우리 둘째이모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고 넘어가자면

우리 둘째이모는 10살때 한번 돌아가셨었음. 계단에서 굴렀는데 그대로 즉사했다고함.
그때만해도 장례는 집에서 치뤘고 아직 10살밖에 안됐기 때문에 그냥 화장하려고 염을 안했는데 3일만에 깨어나심..ㄷㄷ
 그리고 둘째이모는 꿈을 꿨다고 함. 꿈속에서 저승사자 두명이 데려갔는데 엄청 커다란 왕을 만났다고 함.
아마도 염라대왕으로 추정. 근데 그 왕이 이모를 데려간 저승사자한테 화를 내더니 다시 데려다 주라고 했다함.
그래서 다시 돌아왔고 다음날 옆집 복덕방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함. 암튼 이건 그렇다 치고.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둘째이모는 수명이 길거라고 늘 얘기했었는데 돌연사를 하시니깐 이상했던거임.

그리고 그해 겨울이었나? 막내 외삼촌이 폐암으로 또 돌아가심.
가족들은 난리가 났음. 이제 남은 사람은 큰이모부와 우리 어머니 뿐이었음.


그래서 이모들도 어머니한테 잘해라 속썩이지 마라 하면서 주의를 줬고 무속인을 불러서 굿도 크게 함.

그리고 그해가 지나고 다음해 여름쯤이었나 큰이모부가 노환으로 돌아가심.

우리 식구들은 굿을 했으니깐 어머니는 괜찮겠지 하면서 위안을 삼고 그해에는 특히 더 조심했던것 같음.


근데 우리 어머니가 병이 생겨서 입원하고 수술까지 받게 되셨음.
그때가 나한테는 진짜 절망적이었음.


외할머니 생전에 정말 좋아했었는데 할머니가 막 미워지고 이러다 정말 돌아가실까봐 계속 전전긍긍...
매일 외할머니한테 기도했음. 제발 어머니 좀 살려달라고. 제발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다행히 어머니는 수술 경과가 좋아서 퇴원하게 됐고 아직도 살아계심.
그땐 정말 왜 그렇게도 무서웠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머니는 혼자 살 수 있었는지...


굿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난 내 기도 때문이라고 생각했음. 생전에 외할머니가 날 정말 예뻐하셨기 때문에...
난 아직도 김밥을 볼때마다 외할머니가 떠올라서 서글퍼짐 김밥 잘 안먹음.

 

그리고 나중에 친척중에있는 무속인한테 들은 이야긴데, 김밥을 드셨던 네분은 모두 고통스럽게 돌아가실 운명이라고 함.
근데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세분은 주무시다 편안히 돌아가셨음. 외할머니가 미리 알고 그렇게 데려가신건지도 모르겠음.

그럼 우리 어머니는 나중에 고통스럽게 돌아가시지 않을까 너무 걱정됨...


필력이 딸려서...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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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분이 있어서 꿈이야기 좀 풀어보겠음

 

 

 

 

 

 

 

 

 

 

이번에도 음슴체임

나는 말했듯이 무속신앙 같은거 좋아함

사주 공부도 했었고 미신이라기 보다는 통계학이라고 생각함

 

또 나는 안좋은 꿈이 그렇게 잘 들어맞음...

좋은 꿈은 안맞음!! 나쁜 꿈만 맞음

 

그래서 안좋은 꿈 꾸면 꿈에 나온 사람들한테 꼭 꼭 이야기를 해줌

 

각설하고 이야기 시작하겠음

 

 

 

내가 중학교 2학년때 여름이었음.
그날은 사촌형이 우리집에 놀러와서 자고 가는 날이었음.
밤 늦게까지 재밌게 놀다가 자려고 할때쯤이었는데
 우리집은 방은 많은데 방이 좁아서 오랜만에 사촌형이랑 이야기 하면서 자려고 동생, 나, 사촌형은 거실에서 자기로 하고 셋이 누웠음.
 
우리 아버지는 더위를 많이타셔서 여름엔 방이 답답하다고 매일 거실에서 주무시는데
 그날 아버지는 우리한테 자리를 내주고 베란다 앞쪽에다 자리를 잡으셨음.
아버지는 우리보다 좀 더 일찍 잠이 드셨고 우리는 계속 수다를 떨면서 밤이 깊어가고 있었을 때였음.
 
 
 "ㅁㅁ나ㅣㅗㅁㅇㄹ라 ㅁㄴ욺ㄴ오라ㅓ잼ㄴㅇㄹ"
 
 
어디서 정체모를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애기 옹알이 소리같기도 하고 이상한 괴물 소리 같기도 해서 흠칫 했지만 아버지의 잠꼬대라는걸 알고 우리는 킥킥대고 있었음.
근데 이게 한번이 아니라 계속 그러셨음.
 
 
 "마ㅓㅏ마푸마뢰;ㅓ망루ㅏㅣ;ㅗㅁ티ㅏ퍼ㅣㅏㅁㄴㅇㄹ"
 
 
1~2분에 걸쳐서 계속 절박하게 목소리를 내심.
동생이랑 형은 계속 웃고있었는데 나는 거기서 뭔가 기분이 이상한걸 느낌.


갑자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끼치고 뭔가 안좋은 느낌이 들어서 안방으로 들어가 어머니를 깨웠음.
어머니가 놀래서 뛰어나오시고 아버지를 깨워서 방으로 들어가셨음.

 

우리는 두려움에 떨면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밥을 먹으면서 아버지께 어제 무슨일 있었는지 물어봄.
아버지 말을 듣고 난 깜짝 놀랐음. 그냥 단순한 잠꼬대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꿈에 저승사자가 와서 아버지를 끌고 갔다고함.
그래서 아버지는 안된다고 못간다고 하면서 계속 내 이름을 불렀던거임.


저승사자가 이름 못부르게 계속 아버지 입을 막고 데려가려고 했다함.
그래서 아버지는 그렇게 이상한 소리를 냈던거...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소름끼치던지...
다른집같으면 그냥 악몽이었겠거니 하고 넘기겠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 집은 꿈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서...
아직도 생각남.
 

 

 

 

이건 다른 이야기임
 
내가 군대에 있을때 이야긴데 어느날 자다가 꿈을 꿨음.

꽤 친한 친구였는데 친구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계속 친구붙잡고 울던 꿈이었는데..
왜 그런꿈 있잖음? 너무 생생한꿈.


나는 원래 옛날부터 예지몽이랄까 안좋은꿈은 거의 다 맞는 편이라 친구한테 연락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연락하기 시작했음.
친구도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어찌어찌해서 연락이 닿았고

꿈 이야기를 하면서 집에 빨리 전화해보라고 느낌이 안좋다고 이야기 해줬음.
 
그리고 한두달 지났을까? 친구랑 같이 휴가를 맞춰서 나왔고 친구네 집에서 친구랑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가 울면서 이야기를 해줬음. 나 아니었으면 아버지 큰일나실 뻔 했다고..
당시 집에 전화했을땐 부모님이 친구가 걱정할까봐 이야기 안해주셨는데 휴가 나와서 아버지한테 들었다고함.
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좋으시다고... 조금 더 놔뒀으면 중풍까지 올뻔 하셨다함.
내 꿈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셨고 지금은 완치되신건 아니지만 등산도 가끔 다니실 정도로 건강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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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 마지막

 

 

 

 

 

 

 

 

 

 

꿈 이야기는 이쯤 쓰고

다음에는 다른 이야기를 써볼까 함

필력 딸리더라도 이해 부탁드림....ㄷㄷ

 

 

내가 고등학교 3학년때였음. 우리 아버지는 동네에서 200평정도 되는 옷공장을 하고계셨음.
근데 자꾸 일감을 동남아 쪽에 뺏기게 되고 수입이 줄어들자 과감히 공장을 그만두심.
 
20여년동안 해오던 일이었는데.... 암튼 공장을 때려치우시고 그 자리에 다른 사업을 하신다고
 알아보다가 계약을 끝마쳤을 무렵이었나? 계약을 하기 직전이었음.

그때 내가 자다 꿈을 하나 꿨음.
꿈속에서 친할머니가 나오심. 난 친할머니 얼굴을 한번도 못봤는데 그냥 꿈속에서 그렇게 느껴졌음.
아 이분이 내 친할머니구나 하는....
 
근데 친할머니가 다짜고짜 나를 끌고 공장이 있는 터로 가시는거임. 그리고 말없이 하늘을 가리켰는데,
공장에서 회색 연기가 나오더니 하늘로 올라가서 용으로 변해 사라지는거임. 그리고선 난 꿈에서 깼고, 이건 대박이다 싶었음.
조상님이랑 용이 한번에 나오는 꿈이었으니깐...

난 입이 근질거리는걸 참다가 가게가 오픈하고나서 가족들한테 꿈을 공개했음.
가족들도 완전 대박이라고 다들 좋아하심.
 
근데 뜻밖에 가게는 잘 운영되지 않았고 결국 아버지는 본전도 못건지신채
1억을 말아드셨............
 
휴..... 나중에 알고보니깐 그 꿈은 할머니가 나한테 위험하다고 알려주는 꿈이었음.
나중에 무속인 친척에게 물어본 결과
 그 용이 사라진건 그 터에 기운이 다했다는 뜻이었다고함... 그것도 모르고 좋아했으니.......
 
아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픔 ㅠㅠㅠ
 
 
 
 
 
두번째는 내 동생의 꿈 얘기임. 내 동생은 원래 가족들 중에서도 꿈을 잘 안꿈. 내가 군대에 있었을때임.
다리를 다쳐서 의무대에 입실해있었는데 하루는 소대장이 날 보러왔음. 집에다 전화좀 해보라며...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소대장은 왠지 말을 안해줬음. 나는 안좋은 예감이 들어서 바로 집에 전화를 함.
웬걸, 전화받은 엄마는 나랑 엄청 친한친구가 죽었다고 이야기를 하는거임.

나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막 울면서 전화를 받았음. 아.... 그때 그 심정이란.. 사실 지금도 친구가 죽었다는건 실감이 나지 않음.
군대에서 죽다니.... 아 그 아까운 젊음...
 
암튼 그땐 경황이 없어서 그냥 너도 몸조심 하라고 그러면서 전화를 끊었음.
나중에 집에 휴가 나가서 들은 이야긴데, 친구가 죽기전날 내 동생이 꿈을 꿨다고함.
내가 죽는 꿈이었다고....
내 동생은 느낌이 너무 안좋아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고 함.

그리고 그날 다른 친구한테 친구 죽었다고 집으로 전화가 왔다고 함.
난 이 이야기만 하면 마음이 무거움. 나 대신 친구가 간게 아닌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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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말했던 대로 동자 썰 품

 

 

 

 

 

 

 

 

 

이 얘기는 무섭다기 보단 신기하다고 할만한 얘기임
 내가 고등학교때 부터 20살때 까지 겪었던 일들임. 물론 실화구 거짓은 0.1%도 없음.
주작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음. 내가 실제로 겪은 일들이고 내 주변사람들은 왠만큼 다 알고있음.
신상 털릴까봐 그나마 신상 안털릴 만한걸로 얘기해 드림.

 

음 먼저 이야기 하자면 난 불교임. 근데 다들 알꺼임.
우리나라 불교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무속신앙과 결합돼서 약간 특이한 불교라는거.
그리고 난 그 무속신앙이라는걸 좋아함.
전에 말했듯이 사주, 팔자, 관상, 손금 뭐 이런것들 다 믿는다고 보면됨.
그러다 보니 무속신앙에 관심도 많았고, 우리 친척중에도 무속인이 두분 있음.
이 이야기는 그 중 한분과 있었던 이야기임.
 
 
그 분은 동자 7명이랑 어떤 할아버지(누구였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남. 대감님이라고 부름)를 모셨었는데
 동자가 들어오면 굉장히 귀엽게 변했었고 할아버지가 들어오면 굉장히 무서웠음.
할아버지가 들어오면 내가 피해다닐정도였으니... 그 중 동자 이야기를 몇개 해줄까함.
일어난 시간에 상관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겠음.
 
 
Ep1. 내가 고등학교때 이야기임.
나는 그 분 집에 갈때 (집에 법당이 있어서) 사탕이라던가 과자를 꼭 7개씩 사갔음.
동자가 7명이라개수에 안맞으면 서로 싸운다고 함.
그리고 내가 인형뽑기라던지 이런걸 좋아해서 장난감 같은것도많이 갔다줬음.
그 동자들 중에 유독 나를 좋아하는 동자가 있었음.
하루는 법당에 갔는데 그 동자가 나한테 손목시계 하나를 선물로 줬음.
뭐 메이커 시계도 아니고 자기가 선물받은 것 중에 하나였는데나는 행운의 상징으로 항상 시계를 차고 다녔음.
그리고 한 일년넘게 차고다녔는데 친구들이랑 오락실앞에서 펀치를 치다가 이 시계가 부숴진거임.
정말 안타까웠음. 그리고 얼마후에 법당에 찾아갔는데 동자가 날 보더니,
 "삼촌 시계는? 시계는 왜 부쉈어?" 라고 말함. 완전 깜짝 놀랐지.
시계 부숴진건 아무도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나는 동자한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했지만 동자는 나한테 다시는 선물 안해줄꺼라고 삐졌었음. 귀엽지 않음?
 
 
 
Ep2. 이것도 내가 고등학교때 이야기임.
고등학교 시험기간이었는데 시험보기 전날 동자를 찾아갔었음.
시험좀 잘 보게 해달라고 말하려고..
근데 동자가 자기가 따라가면 무조건 100점일텐데 라고 말하는거임.
솔직히 내가 아무리 동자를 믿고 동자가 신통력이 좋다지만 그건 좀 오바라고 생각함.
그래서 됐다고 괜찮다고 그랬더니 안믿는다며 화를 냄. 그래서 동자를 달랬음.
그럼 내일 따라 올 수 있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그분도 동자를 붙여줄테니깐 내일 학교에 같이 가라고 하는거임.
그리고 난 룰루랄라 돌아와서 공부를 하나도 안했.......(동자를 믿으니깐)
그리고 다음날 시험을 봤는데 두과목 다 100점을 받은거임. 완전 자신 없는 과목들이었음.
아 답 맞춰보면서도 설마설마하고 소름까지끼쳤음. 동자가 한번 쓴답 절대 바꾸지 말라고 해서 긴가민가 하는것들도 안바꿨음.
그리고 그길로 법당에 가서 그분한테 말하고 동자한테도 말했지만 동자는 자기 능력을 의심했다면서 앞으로는 안해준다고 싫다고 막 떼쓰는거임.
그래서 나머지는 망쳤....ㅠㅠ
 
 
 
 
Ep3. 이건 친척들이랑 다 모여서 밥을 먹고 노래방에서 생긴 일임.
그분도 노래방에 갔는데 분위기가 신나보였는지 갑자기 노래방에서 동자가 들어왔음.
그래서 노래도 끄고 동자랑 놀아주고 있는데 갑자기 동자가 나한테 용돈을 달라고 그러는거임. 난 엄마를 쳐다봤음...
근데 동자는 자꾸 다른사람말고 나한테만 돈을 달라고 울기까지 했음.
그때 난 지갑에 숨겨둔 비상금 (3만원이었나)를 꺼내서 동자한테 줬고 동자는 엄청 해맑게 웃었음.
그리고 다음날 법당으로 오라고해서 법당으로 갔음.
동자가 돈 줬으니깐 지갑 안잃어버리게 해준다며부적을 하나 주더니 지갑에 넣고 다니랬음.
그리고 지갑을 한번 잃어버릴텐데 그 지갑을 다시 찾으면 그 부적을 태워버리라고 함.
난 그냥 흘려듣고 말았는데 실제로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버렸고 얼마뒤 잃어버린 지갑이 학교로 배달돼 왔음.
아마 우체통에 넣었는데 학생증 보고 학교로 배달 된 것 같음.
그리고 난 그 부적을 태웠고 그 후로 지갑을 잃어버린적이 단 한번도 없었음.
 
 
 
 
Ep4. 이건 내가 20살때 이야기임.
그분이 아는 분들중에 일때문에 상담하러 오거나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하루는 그 이야기를 나도 듣게 됐음.
그 상담하러 온 사람이
"동자가 가게에 자기 자리 만들어 놓으라고 손님 많이오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손님이 안늘어요. 자리도 비단으로 만들고 신경도 많이 써놨는데..."

라고 함.
그러자 동자가,
 "내 자리 만들어 놓으랬더니 왜 내 자리에 이상한거 올려놨어? 그거 치워. 안치우면 안갈꺼야."
라고 하는거임.
그 사람이 혹시나 해서 가게에 전화했더니 그 동자 자리위에 알바가 금고를 올려놓음.
아 그때 생각만하면 소름이.... 어떻게 알았을까...

 

 

아 막상 쓰다보니 생각나는게 없네요..

그냥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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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외삼촌 돌아가셨을때 귀신과 같이있었던 썰

 

 

 

 

 

 

 

 

 

 

2008년 군입대를 앞두고 큰외삼촌께서 많이아프시다고 해서 포천에있는 병원으로갔어

 

 

의식이없고 전날에 분뇨도 모두 나온상태여서(돌아가시기전에 분뇨를 모두 배출한다고하지?)

 

 

우리가족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삼촌의 손을잡고 눈물을 흘릴수밖에없었지..

 

 

다음날 삼촌이 돌아가시고 포천 외할머니댁 앞 장례식장에서 장례가 치뤄졌어

 

 

 

 

 

 

 

큰외삼촌 장례식을 지낸지 2일쯤 되었을때 나와 같은나이의 외사촌과 함께 잠시 시내로 나와서

 

 

필요한물건도 사고 장도보고 외사촌은 서울에있는 집으로 가고(작은외삼촌 아들)

 

 

나는 혼자 이동터미널에서 할머니댁인 도평리로 가는버스를 탔어

 

 

근데 가는도중 길을 내가 잘 몰라서 도평리 터미널에서 내려버린거야.. 마침 비도오고 해서 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도평리 터미널로 데리러와달라고했었고 어머니도 오시는중이었지..

 

 

 

 

 

 

 

 

 

 

 

 

그땐 나는 귀신을 봤다하는사람들은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사람중 하나였지..

 

 

도평리 터미널은 워낙 오래되어서 지금도 운영하지않는걸로 알고있어 그때도 운영을 안하는걸로 알고있었고..

 

 

엄청 깜깜하더라구 가로등은 탑승대기실 앞에 하나만있었고

 

 

구조가 어떻게되었었냐면 간단하게 만들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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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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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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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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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대기실ㅣ                          0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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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개발새발해서 미안 ㅠㅠ

아무튼 이런구조였어

 

 

 

 

당시 나는 탑승대기실 안에서 가로등을 보면서 운치있다고 기분좋아하고있었고

 

 

어머니도 곧 오신다하셔서 기다리고있었지

 

 

비도 살살오는데 가로등보는게 되게 운치있다고 생각하고 무섭단 생각도 못하고있었어

 

 

예전에 내 핸드폰이 릴리폰이라고 알아? 좀 오래된핸드폰인데 전면에 조그맣게 셀카를 찍을수있도록

 

 

화면이 달려있는 핸드폰이야

 

 

그걸로 머리나 만질겸 가로등쪽으로 무심코 정면카메라 모드로 변경했지

 

 

내가 그때 뭘본줄알아?

 

 

 

 

 

 

 

 

 

 

 

 

 

 

 

 

 

 

 

 

 

 

 

 

 

 

내 왼쪽어깨 뒤로 어떤 여자가 씩 웃고있더라고

 

 

 

 

 

 

 

 

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멍때려서 쳐다보다가

 

 

핸드폰을 내리고 놀래서 뒤를 쳐다보는게

 

 

엄청나게 싸한느낌있잖아?

 

 

온몸에 소름이 쭈뼛돋는거야

 

 

이런일도 처음이고 너무 무서워서

 

 

어머니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서 어서 오시라구 했지

 

 

지옥같은 5분이 지난 후 어머니께서 큰외숙모와 같이 날 데리러오셨어

 

 

너무너무 무서워서 차에 타자마자 오들오들 떠니까

 

 

어머니와 큰외숙모께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

 

 

차근차근 내가 경험한걸 설명해드렸지...

 

 

 

 

 

 

내얘기를 다 들어주신 큰외숙모께서 예전이야기를 하나 해주셨어

 

 

 

 

 

큰외숙모의 아버님, 즉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살아계실때 있었던 일이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약주한잔 하시고 집에 오시는길에

 

 

웬 소복을입은 젊은 처녀 둘이 외할아버지 옆으로 와서 팔짱을끼더래

 

 

외할아버지는 술김에 헛게보이나 싶어서 멀뚱멀뚱 쳐다봤는데

 

 

갑자기 처녀들이 한다는소리가.. 전쟁이 끝났으니까 가서 술한잔 하자고 하더래

 

 

외할아버지께선 술 많이먹었으니 집에가야한다고 하셨고

 

 

처녀들이 안보내주고 계속 조르더란거야.. 결국엔 안보내줄것같으니까

 

 

그냥 옆에서 뭐라고 떠들든 무시하고 집쪽으로 걸으셨다고 해

 

 

한참을 그렇게 걷다보니 처녀들이 팔짱을 확 빼더니 옆에서 징징대기도 하고 큰소리로 소리도 지르더란거야

 

 

그래서 점점 이상한기분이 들어서 앞만보고 걸음을 빨리해서 집에 오셨다더라구

 

 

 

 

 

근데 집이 얼마 남지않았을때

 

갑자기 소리가 뚝하고 안나더래

 

 

뒤에 돌아봐도 아무것도없고

 

 

 

그래서 할아버진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시면서 집에 들어가서 주무시고

 

다음날 나이 지긋하신 동네어른께 만나서 여쭤봤다고 해

 

 

 

그분이 하시는말씀이

 

전에 외할아버지가 걸어오신 그 젊은처녀들이 나오는쪽에서

 

일본놈들이 전쟁을 일으켰을때 산채로 젊은처녀들만 모아서 겁탈하고 묻어버렸다는거야

 

그래서 그쪽길을 걸어올때 젊은 처녀귀신들이 많이 목격된다고 했고

 

 

 

외할아버지는 그이야기를 우리 큰외숙모께 해주신거지..

 

 

그리고 그 장소에 도평리 터미널이 들어오게 된거고

 

나는 거기서 내 삶의 첫귀신을보게된거지...

 

 

 

이야기를 듣는데 이 귀신이 무섭다라기보다..

 

괜히 마음이 아프더라구

 

나랑 놀고싶어서 그런건가..

 

해코지한건 아니니까..

 

 

너무너무 무서웠는데 가만생각해보니 무서운귀신같이 생긴게 아니고 그냥 귀여운여자처자 같기도했고..

 

되게 여운이 많이남았었어

 

 

 

 

큰외삼촌 장례는 무사히 잘끝냈고

 

억울하게 죽은 젊은 처자들이 불쌍하기도 해서 집에가는길에 낮에 그곳으로 갔어

 

근데 그때갔을땐 되게 깨끗했는데

 

낮에보니까 거미줄도많고 엄청 지저분하더라고..

 

 

 

그래서 거미줄도 치우고 좀 깨끗하게 만들고나서

 

사과랑 막걸리좀 놓고 향하나 담배하나 태워주고왔어

 

 

그러고나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불쌍하기도하고..

 

 

그리고 귀신을 살면서 딱 두번봤지만

 

다음 귀신본 이야기는 다음에 쓰도록 할게 내가생각해도 두번째 귀신봤을땐 너무 무서워서 오싹해..

 

착한귀신만 있는게 아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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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귀신본 썰풀어보죠

 

 

 

 

 

 

 

 

 


이 이야기는 올해초쯤의 이야기야

 

내가 태어나서 두번째로 귀신을 본 이야기고..

 

 

 

 

 

 

 

 

 

 

 

 

 

 

난 작년 10월에 면접을 드디어 통과하고

 

11월 부터 회사에 출근하기 시작했지

 

스트레스가 엄청 극에달하는 직업인거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니까 그때 느끼기엔..

 

간단하게 설명해주자면

 

은행권과 고객응대, 각 지역현금사무소, 장애대응팀관리, 경비사장애대응팀 관리, 각 지역 5개은행 지점 담당자 응대 및 전문전산관리

 

등등을 하고있어

 

첨엔 어려웠지만 벌써 10개월차 접어들면서 아직도 막내이지만 나름 적응도하고 편하게 일을하고있어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내가 들어간지 3개월차 되었을때쯤일까?

 

 

 

 

 

 

 

 

 

퇴근하고서 지친몸을이끌고 오랜만의 주말휴무에 가족들과 낮잠을 자려고 누워있었어

 

열흘 풀근무를 뛰고서 이제 이틀연달아쉬니까 지화자~~ 하면서 편한하게 잠을청했지~

 

 

 

한참 시간이 지났을까

 

귀에서 삐~~~소리가 들리더라구

 

항상 헤드셋을 귀에끼고있어서 이명음이 심해진건줄알고

 

 

 

그냥 무거운 눈꺼풀에 몸을 맏기기로했어

 

 

그때였을거야

 

  

 

 

 

 

티비를 틀어놓고 자고있었는데 동생이 일어나서 티비를 끄더라구

 

그래서 시끄러워서 끄나보다...잠결에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내가 분명히 자기전에핸드폰을 만지고자서 그때가 오후 2시쯤이라는걸 분명히 기억하고있었거든

 

동생이 티비를 끌때도 낮이라 환했었고말야

 

 

 

 

 

 

 

 

 

 

 

 

 

 

 

 

주위가 엄청 조용하길래 난 그냥 그런줄알고 잠을청하려하고있었어..

 

그 몽롱한 기분을 기분좋게느끼면서..

 

 

 

 

 

근데 이럴때있지않아?

 

왜왜 있잖아.. 자려고 누웠는데 잡생각이 나는것도 아닌데 잠이 안오는거야

 

몸이 너무너무 무거워서 움직이기도 싫고 그럴때 있지않아?

 

 

 

 

 

 

 

그래서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억지로 잠을 청하고있었어

 

 

그때였어

 

 

 

 

 

 

 

 

 

 

 

 

내 몸이 엄청나게 무거워지더라고...

 

고등학교때 가위에 한번 눌린적이 있어서 아~~가위오나보다 무거워서 기분나빠 하고있었어..

 

그땐 귀신같은게 전혀보이지 않았거든.. 지금은 낮인데 보일리가 있겠어?

 

더군다나 내 첫 귀신은 기분나쁘지않은 착한귀신이었단말이야..

 

 

 

 

 

 

 

 

조금있음 풀리겠지 하면서 온몸에 힘을 잔뜩주고있었어..

 

하도 끙끙대니까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더라구

 

 

 

 

 

 

 

그때였어

 

 

 

 

 

 

 

 

 

 

 

 

 

내가 가위에서 딱! 풀리는순간 눈을떴는데..

 

 

 

 

 

내눈에 뭐가 보였는줄 알아?

 

 

 

 

 

 

 

 

 

 

 

 

 

 

눈이 새빨간 어떤여자가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하면서..

 

 

 

내 눈앞에서 멀어지더니 사라지더라고....

 

 

 

 

 

 

 

 

 

 

 

 

 

 

 

 

 

 

 

 

 

 

 

 

아니이게뭔일이람;;; 너무너무 당황해서 이게 무슨상황인가 멍때리고있었는데

 

다시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나더라고..

 

 

 

 

 

 

 

근데 그순간 갑자기 내동생이 자다말고 벌떡일어나서 앉는거야

 

쟤는 또 무섭게 왜저러나 그러고있는데...

 

 

내동생이 몸을 까딱~까딱 왼쪽 오른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는거야..

 

 

 

너무너무 무서워서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다시끔 무거워지더라고

 

어떡하지..어떡하지 하다가..

 

 

 

그냥 그대로 스르륵 잠이들었어

 

 

 

 

 

 

한참후에 일어나니까 머리가 너무아프더라구

 

 

시계를보니 저녁 8시인거야

 

부모님은 저녁먹을준비를 하셨고

 

괜한 걱정끼쳐드릴것같아서 아무이야기도 안하고

 

깨작깨작 밥을먹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요새 회사에서 힘들지않냐고.. 왜이렇게 우울하냐고 그러시더라..

 

아니 나 괜찮다고.. 그냥 낮잠잤더니 피곤하다고 이야기했지..

 

 

 

 

근데 동생이 안보여서 어머니께 동생 어디갔냐고 여쭤보니까

 

 

 

 

 

 

 

 

 

 

 

 

 

 

동생은 어제 친구들이랑 펜션으로 놀러갔대

 

 

 

 

 

 

 

 

 

 

 

그래서 그게 무슨말씀이냐고..

 

내가 아까 자다가 본것같은데...

 

집에들어오지 않았었냐고.. 그러고보니 어제밤에 퇴근하고 못본것같기도 하고..

 

 

하다가 흠칫 놀랬어

 

 

분명히 내동생은 남동생인데..

 

아까 본 동생은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길이..

 

 

 

왜 내가 동생이라고 생각했을까? 아직도의문이네..

 

남동생이라 당연히 아니겠지 생각해야 당연한건데..

 

내가 이상한건가...

 

 

 

 

 

 

 

 

 

 

 

 

 

그 이후로 몇번 가위는 눌렸었지만.. 그 귀신을 본적은 없어..

 

이 집에 들어오고 나서 안좋은일이 꽤 많이생기더라고.. 집안일도 그렇고 내 직장일도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