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지하철에서 있던일

ㅎㅎ2014.11.14
조회1,887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이십대초반 흔녀입니다
아직 따뜻한 세상이라고 느껴졋던
방금전 일 때문에 처음 글써봐용

모바일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평상시처럼 지하철을 타고 집에가던중
갑자기 노약자석 쪽에서 이상한소리가 들려 깜짝놀라 봣더니 알수없는 말을 큰소리로 말하시는 할아버지 한분이계시더군요 근처에 계시던 사람들에게 한명식 잡고 알수없는 언어로 먼가 하소연 하듯 ? 말을하시더라구요 할아버지근처에 잇던 사람들은 짜증난듯 하나둘 다른칸 이나 멀리 피하던중 할아버지가 어떤 2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한명에게 또 알수없는 언어로 붙잡고 말을하니 그할아버지에게 아주 훈훈한웃음으로
`할아버지 뭐 필요한거있으세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휴대폰 을 내밀더니 또알수없는 말을 하자 그훈남이 `할아버지 전화기 왜요? 전화로 뭘하셔야하시는거에요?` 라고 차근차근 묻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일번일번 이라는 말만 반복하니 그훈남이 ` 일번이요? 할아버지 전화기한번볼게요` 하더니 이것저것 보고난후 `아 ~ 할아버지 일번으로 전화해드릴까요 ? ` 하더니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시더라고요 눈치껏으로 상황을 볼땐 일번이단축번호같고 꼭전화가 하고싶었던 사람인거같아요 예상이지만 자식 번호 같앗구요 무튼 그훈남은 전화를 걸어드리고 받는걸확인하더니 웃으며 아무렇지않게 노래를듣는데 그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본 난 정말 그의 인성이 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보통사람들같은경우 그냥피하거나 그냥쌩까고 자기할거하는경우가 더많기도하고.. 솔직히 나같아도 무서워 피할것같고한데.. 그훈남은 그할아버지를 도와주는걸 보고 피할거같던 내가 창피해지더라구요ㅠㅠ




훈남님본받겠습니다♥





ㅎㅎ 웃기자고쓴글도아니고 훈훈한걸 보니 같이 따뜻해지고싶어서 쓴글이에요
다들 따뜻해지시고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