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중에서 은따..

ㅠㅠ2014.11.14
조회222

 [댓글부탁드릴게요..너무힘드네요..]

 

안녕하세요..저는 반도의 흔한 중3 여중생이에요..

정말 흔하디 흔하고 흔한 그런.. 여중생이랍니다..

이제껏 중학교생활을 해오면서 단 한번도 친구로 고민을 안해본적이 없었어요..

같이다닐 친구는 있어요 그런데,,,,머랄까 그게 같이다닌다는게 그게 진짜 말로만 '다닌다'라는 느낌이랄까요..

밥먹으러 갈 때 그냥 짝수 친구 맞추기위해서 다니는, 체육시간에 그냥 같이 가는데 난 그냥 유령아이처럼 두고 나랑은 말도 안하는데 다른 아이들에겐 팔짱도 끼며 잘도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저는 이번 학기 들어와서 원래 알던 얘들, 저포함해서 4명끼리다녔어요.

저빼고 다 우등생들이고 사교성도 좋고 공부도진짜잘해요..

반면에 저는 예체능인 피아노를 하고있고요...

일단 공감대도 형성이안되니까 그부분에서 많이 일단 소외를 느꼇어요..

전 무리들 중에서 A라는 아이와 두명두명 짝지을때 그럴때 주로 같이 앉았어요.그러니까 무리들 중에서 제일 친하다고 할수있죠...그나마..

근데  그아이는 저와는 별로 말을 안해요 근데 항상 다른 아이들에겐 먼저 다가가서 웃으며 말도잘하는데 저에겐 그 흔한 농담이야기도 안해요..절 너무 만만하게 보는것 같더라구요...

하필이면 2학기들어와서 전학생이 왔는데..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게된거에요..

네...그렇죠..홀수가됬네요

항상 한명은 혼자가되기마련인데.. 난안될거야.. 아니겠지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제가 혼자.. 쉬는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혼자있더라구요

제앞에서 자기들끼리 잘 노는데

저는 그냥 투명인간이됬고

그 흔한고민도 말할수도없고

저는 진짜 그냥 이름 세글자에 어떤 여자아이가 됬어요

같이 다니지않는 애들보다도 덜 한

전학생보다도 덜 한

그런 아이로요

그런데 이런애길하면 다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조금만더 참아 곧 졸업이잖아.. 고등학교가서 친구잘만나면되지!"

..... 그런데요

요새 댄스경연대회 준비한다고 자유시간도 엄청많고..

기말고사 끝나면 진짜 프리 해질텐데..

그럼 전 또 혼자서 명상을 해야되네요

또 자기들끼리 모여서 놀겠죠

전 끼어있긴하겠죠 하지만 그냥 앉아만있겠죠

가식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제가 이렇게 힘든데도 먼저 다가와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봐줄애도 없고..

 

단톡에선 자기들끼리 잘노는데...확인해서 읽씹하기도 좀그러고..답해도 내말은 걍 무시하고

그러고 난 지금 까지 뭐한걸까요